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아지의 여물 과자라는 동화책 읽어주다 울었어요

슬픈 동화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1-12-15 17:57:41

5세 3세 딸아이들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송아지의 여물과자라는 제목이에요

 

송아지가 어미소한테 자전거 사달라고 철없이 조르는데

얼마뒤 팔려갈 어미소가 새벽까지 여물로 별모양 과자를 잔득 만들어놔요

 

아픈척도 말라는 주인아저씨의 말을 들으며 눈물 흘리며 끌려가요 ㅠㅠㅠㅠㅠㅠ

 

끌려 가는 어미소의 눈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자고 있는 새끼소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날 아무것도 모르는 새끼소가 과자를 먹으며 어미를 찾는 내용이에요

아니 무슨 어린애들 동화가 이리 슬픈지

저 이거 읽어 주는데 5세 딸아이 울고불고,,,,,,,,,,,3세 작은딸아이는 영문도 모른채 언니 쳐다보고

저도 읽다 눈물 찔끔 ㅠㅠㅠㅠㅠㅠㅠ

자식 낳아보니 이런게 슬프네요

IP : 119.70.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5 6:04 PM (121.163.xxx.39)

    이렇게 슬픈 이야기는 더 나이 들어서 읽어도 좋을 것 같은데요
    엄마가 자식을 두고 떠난다는 설정 자체가 그 나이 어린아이들한테 어울리지 않아요

  • 2. 레트로
    '11.12.15 7:32 PM (211.117.xxx.35)

    저도 방금 울뻔했어요 ㅜㅜ

  • 3. 이쁜호랭이
    '11.12.15 8:03 PM (112.170.xxx.87)

    제목보고 웃으면서 클릭했다가..........ㅜ.ㅜ
    요즘 동화는 모 이렇게 슬픈가요....

  • 4. 보라야
    '11.12.15 10:14 PM (118.217.xxx.226)

    애들 동화책 중에 슬픈거 정말 많아요.
    엄마마중, 여우의 전화박스, 여우와 털장갑도 그렇고.
    이 책도 내용만 들어도 슬프네요ㅜㅜ

  • 5. 어휴
    '11.12.15 10:39 PM (211.110.xxx.140)

    소..송아지 딸린 어미소를 주인아저씨 이건 좀 아니잖아요 ㅠ.ㅠ

  • 6. ㅇㅇ
    '11.12.15 10:57 PM (121.130.xxx.78)

    에구.. 대체 애들에게 뭔 이야기를 하고 싶어 쓴 책인지 작가님께 여쭤보고 싶네요.
    슬프긴한데 너무 작위적인 설정에 최루성 아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80 우리집 강아지가 아무것도 안먹어요! 11 랄라라123.. 2011/12/15 8,947
48679 일산 코스트코에 세타필 크림있나요?? 8 세타필 2011/12/15 2,148
48678 김장김치가 왓는데 워메 다 익어서 왓네요 ㅠㅠㅠ 5 아침 2011/12/15 2,153
48677 과학 내신 산출시 모든 과탐과목이 다 들어가나요? 1 정시 2011/12/15 1,348
48676 김포에서 인천공항 공항철도요~~ 2 인천공항 2011/12/15 2,346
48675 아이패드 하나 살까 하는데 동영상 어떤가요? 1 .... 2011/12/15 1,215
48674 트위터 하시는 분 답해주세요~ 2 궁금 2011/12/15 1,148
48673 삼성역 차로 자주 다니시는 분들 봐주세요..경찰땜에 열받아죽겠어.. 9 열받아 2011/12/15 1,758
48672 드라마보다가 박수쳐본 적 처음이네요 18 이런 적 처.. 2011/12/15 8,652
48671 미션임파서블4 재미있었어요~ 4 영화 2011/12/15 2,341
48670 슈베르트 - 제8번 <미완성 교향곡> 2악장 5 바람처럼 2011/12/15 1,604
48669 여행 싫어 할 수도 있는거죠? 4 질문 2011/12/15 2,500
48668 오늘 서운한 일이 있었어요 2 착한선배 2011/12/15 1,617
48667 유재석처럼 살기... 참으로 힘드네요 4 .... 2011/12/15 3,592
48666 여자 난자랑 남자 정자가 어떻게 만나서 애기가 생기냐고 묻는데... 12 초등3학년 .. 2011/12/15 3,991
48665 줄줄이~~ 유동천 회장, MB 손윗동서도 '관리' 참맛 2011/12/15 925
48664 우리 해경을 죽인 중국 공산당 박멸의 그날까지 쑥빵아 2011/12/15 719
48663 12월 15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2/15 609
48662 김연아 의상에 이어 정구호 디자이너가 만든 카메라케이스 4 은계 2011/12/15 3,386
48661 뚝섬 유원지 눈썰매장 4 한강 2011/12/15 1,437
48660 삐적삐적 소리 안나는 샤프심 좀 추천해주세요 12 꾀꼬리 2011/12/15 6,671
48659 나포(혹은 구속)과 납치, 담보금과 몸값...단어의 차이는? 1 불법조업을 .. 2011/12/15 916
48658 달러 .. 2011/12/15 939
48657 무섭네요... 시험문제 냈다고 조선일보 기자가 전화까지 ㄷㄷㄷ 12 2011/12/15 4,157
48656 울어버린 '곽노현 법정' 현장 11 참맛 2011/12/15 3,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