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문의

궁금해요... 조회수 : 688
작성일 : 2011-12-15 17:38:21

 

임신 12주에 접어들었는데요....

헛구역질 하거나 세상의 모든 냄새가 싫어지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입덧이 없어서 참 복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임신한 후로 식욕이 땡기지 않아요.....

저 무지 잘 먹는 타입이거든요.....임신전에는..매일 뭘 먹을까 고민하고 그랬었죠..

그런데 임신한뒤로는 먹고싶은게 하나도 없어요.

그냥 배고프면 허기를 채우는 정도...

남편은 임신한 와이프가 먹고 싶다는거 한밤중에 나가서 사오는거 꼭 해보고 싶었다는데

제가 특별히 먹고 싶은것도 없고

식욕도 당겨 하지 않으니 걱정을 많이 하네요....

사실 살도 좀 빠졌구요....

이것도 입덧의 일종인가요??????
IP : 58.151.xxx.1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5 5:39 PM (203.254.xxx.192)

    일종의 입덧인데요
    그정도면 양호하시네요

    전 집밥이 먹기 싫었어요,,한동안 그래서 다 사먹었어요,,

    먹고싶은거 있으면 다 드세요

  • 2.
    '11.12.15 5:41 PM (199.43.xxx.124)

    와 부러워요
    전 입덧할때 그냥 죽을거 같았어요.
    20미터 밖에서 냉장고를 열어도 토할거 같고
    남편이 쓰는 생강향 바디클렌저 때문에 남편이 방에서 샤워하는데도 거실에서도 토할거 같고
    사무실에서 누가 믹스커피 마시고 있어도 토할거 같고
    그냥 나중에는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어요ㅠㅠㅠ

  • 3. ,,,
    '11.12.15 5:44 PM (118.47.xxx.154)

    군대안가는 남자는 신의 아들이고 입덧안하는 여자는 신의딸이라 했던거야..
    정말 복 받으신겁니다..
    전 정말 애낳으라면 열도 낳을수 있지만 그놈의 입덧때문에
    애 더이상 못 낳는사람입니다..(사실 경제적이유도 있구요^^)

  • 4. ...
    '11.12.15 6:06 PM (112.216.xxx.106)

    저는 냉장고만봐도 토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사먹는 음식은 고역..
    지금 36주인데.. 아직도 점심을 도시락 싸서 다녀요~
    남들은 청승이라는데.. 사먹는건 왠지 안 땡기고.. 별루라서...
    그리고 엄청난 고기킬러였는데...
    요즘은 고기도 잘 안땡겨요~~
    양도 많이 줄었구요..
    시간이 지나면 특별히 드시고 싶은건 없을테지만..
    간혹 땡기는게 있을꺼예요..
    그리고.. 저도.. 드라마에서처럼..
    오밤중에 뭐 먹고싶어서 죽을 것 같았던 적도 없었답니다.
    입덧은 사람마다 정말 틀려요~

  • 5. ...
    '11.12.15 6:07 PM (112.216.xxx.106)

    아 ~~ 요즘이 아니라.. 임신하고 나서 좋아하던 고기가 안땡기더라구요~~
    원래 입맛이랑 정반대~ ㅠㅠ

  • 6. 저도
    '11.12.15 6:08 PM (58.151.xxx.171)

    그 점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임신전에도 냄새에 민감해서 입덧하면 어떻게 사나 걱정 많이 했었거든요.....

  • 7. 코코아
    '11.12.15 7:06 PM (1.238.xxx.164)

    저도 임신 비슷한 수주인데요.
    입맛없고, 뭘 먹어도 맛있지 않고, 먹고싶은거 없고..
    그랬는데, 그것도 입덧이라네요.

    요즘은 해산물은 입에도 못대요. 냄새만 맡아도 속이 울렁울렁..
    토할정도는 아닌데, 역해서 못먹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94 시엄마가 진심으로 이뻐해 주시는데 싫으신 분 있나요? 9 으먀 2012/01/12 2,195
57493 부사구와 형용사구좀 판단해 주세요. 7 아리송..... 2012/01/12 893
57492 오늘 최고 댓글 - 회개합니다.(공지영 샤넬백 기사) 28 송아지 2012/01/12 4,006
57491 흥국 무배당암플러스보험 전환하라고 전화왔는데... 6 보험 2012/01/12 699
57490 찜갈비 호주산은 코스코가 제일 싼가요? 2 갈비씨 2012/01/12 1,073
57489 중국국제항공 괜찮나요~~?? 3 아이궁금 2012/01/12 1,104
57488 신경치료 끝난 어금니...덮어 씌우기 전인데..아프네요~ 3 .. 2012/01/12 1,639
57487 예비 며늘 생일 선물 8 시월드 2012/01/12 4,298
57486 난 보너스 140 오빤 4500 7 부러워 2012/01/12 3,515
57485 갤럭시s2 정말 잘나가네요. 9 해맑음 2012/01/12 1,529
57484 자꾸 여고시절 생각이 나는 걸 보니 늙었나봐요. 1 충무로박사장.. 2012/01/12 483
57483 룸세븐 책가방 어떤가요? .... 2012/01/12 989
57482 다운패딩도 불량이 있나요? 5 속상 2012/01/12 543
57481 박원순 아들 공익 판정한 의사, 병역비리 기소 전력 있다 6 2012/01/12 1,031
57480 설 보너스 받았어요^^ 5 해우 2012/01/12 1,505
57479 토란대 말린거 샀는데 손질법좀 알려주세요 4 속시원히 2012/01/12 11,692
57478 동원 개성 왕만두 드셔보신분 질문이요. 15 답변부탁 2012/01/12 3,224
57477 지하철 타는 방법 좀... (부끄부끄) 14 촌년됬어 2012/01/12 8,309
57476 봉주2회 또 100인분 나갑니다~ 6 나꼼 2012/01/12 808
57475 영작 하나만 도와주세요 1 dud 2012/01/12 257
57474 밥따로 물따로 다이어트 해보신 분! 6 정말 효과?.. 2012/01/12 5,209
57473 조금의 손해도 받지않겠다. 이건 말그대로 역차별이죠. 일을 더 .. 1 ... 2012/01/12 551
57472 잡종진도개와 잡종아끼다견 노견2마리가 있는데 이사를 가서 어디다.. 12 이지만 2012/01/12 2,250
57471 그냥 커피메이커도 괜찮나요?테팔이나 브라운 이런거... 1 아메리카노 2012/01/12 870
57470 엉뚱한 이 갈아논 사실 알게되면 어쩌시겠어요. 2 이런일도 2012/01/12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