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 초반에 녹내장 이라니 ...

녹내장 조회수 : 5,960
작성일 : 2011-12-15 17:33:11

어제 검강검진을 받았는데

안과담당 선생님이 녹내장일수도 있으니 전문 안과가서 검사를 다시 받아보라고 하네요,

나이와 관계없이 오나요?

실명할수도 있고,딱히 치료법도 없다는데,너무 무서워요,

혹시 녹내장 의심되어 정밀검사 받았는데,,아니었다 라거나

주변에서 저와 같은 사례 보신분 있으신가요?

너무 무섭네요,아직 젊다고 생각했고, 연세 드신분들만 오는 병인줄 알고 있었는데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ㅜㅜ

 

IP : 115.139.xxx.1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5 5:37 PM (115.136.xxx.167)

    제남편이 40대초반부터 녹내장이었어요.
    매달은 아니고 큰병원가면 몇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오라고 하고 검사하고 안약하고 약주면 그것 평소에 먹음되요.
    고혈압약먹는것 처럼 녹내장이 요즘은 많다고 하더라구요.
    더 어린나이에서도 관리 못하면 실명할수 있지만, 약도 좋고
    꾸준하게 관리잘하면 괜찮다고 합니다.
    제 남편도 약넣고 몇달에 한번 병원가는것 빼면
    불편함 없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 2. sooge
    '11.12.15 5:46 PM (222.109.xxx.182)

    저도 눈이 안좋아서 강남성모병원 정기적으로 다니는데... 녹내장검사하는것 보아하니 나이를 보아하니 10대부터 연세 많으신 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다니시던데요??

    부모님들까지 걱정이 되어서 함께 여고생이랑 동반해서 오고...

  • 3. ...
    '11.12.15 5:47 PM (129.254.xxx.26)

    저도 봄 건강검진에 안압이 높아서 녹내장 가능성이 있으니 정밀검사 받으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그 후론 왜 녹내장 위험성 얘기가 계속 들려오던지...
    종합병원가서 정밀검사 하는데 뭐 이것저것 했습니다. 안압은 다시 정상이었구요, 현미경 사진으로 볼 때 아주 정상은 아니라고 또 시야검사 인지 뭔지 해야한다고 약넣고 검사하고...
    결과는 정상이었습니다. 보통 세가지 중에 두 가지가 이상이면 녹내장이라고 봐야하는데 괜찮은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 4. 저 아는 집은
    '11.12.15 6:16 PM (112.148.xxx.223)

    초등학교 1학년인데 녹내장이예요
    병원가서 정밀검사 받으세요
    초기면 약만 꾸준히 넣어주면 괜찮아요 기운내세요

  • 5. ...
    '11.12.15 6:18 PM (220.77.xxx.34)

    제 친군 20대부터.요즘 30-40대도 안압 높은 사람 많다네요.
    정밀검사 빨리 받으세요...

  • 6. 빨리가세요..
    '11.12.15 6:21 PM (222.121.xxx.183)

    빨리가세요..녹내장 위험한거 잖아요..

  • 7. 저도
    '11.12.15 6:23 PM (203.142.xxx.231)

    녹내장 초기 진단받고 3개월에 한번씩 병원 다녀요. 저도 40대초반.
    시신경이 많이 상했다고.. 저도 가끔 굉장히 속상한데.. 꾸준히 병원다니고. 약 넣고..
    이게 혈압문제랑 연결이 되어있다보니.. 하여간 그러고 있습니다.
    뭐 오래살고 싶진않지만, 사는동안은 열심히 살려구요.그러다보면 좋은 치료제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넘 걱정마시고..걱정한다고 고쳐지는게 아니니.. 병원가서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 8. 저도
    '11.12.15 6:24 PM (203.142.xxx.231)

    참..이게 당뇨병처럼 아직까진 완치는 없는걸로 알아요. 진행속도를 좀 느려지게 하는수준.

  • 9. 녹내장
    '11.12.15 7:09 PM (211.224.xxx.253)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치료방법 없음. 그냥 안약주는거 넣어 진행속도를 느리게 하는것뿐. 나중엔 어떤 수술도 있다고는 하는데...유전일 수도 있고 그래서 집안에 녹내장 환자가 있으면 그 후손들은 어느정도 나이되면 안과가서 검사 한번씩 해봐야 함

  • 10. 저 역시
    '11.12.15 8:19 PM (203.226.xxx.20)

    전 38세이구요. 3년 전 중대병원에서 종합검진하다 녹내장이 의심된다고 해서 그 뒤로 주기적으로 정밀검사 받고 있습니다. 컴퓨터와 원고를 많이 보는 직업이어서인지 시신경이 남들보다 빨리 약해진 것 같습니다.
    안압이 딱히 높은 것도 아닌데... 처음엔 6개월 주기로 검사 받다가 작년부터는 1년에 한 번씩 받고 있습니다.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구요. 참, 실비보험이 있으시다면 보험금 청구하지 마세요. 녹내장이라고 진단 받지 않아도 의심증이라고 쓰여 잇으면 갱신시 거부되거나 보험료가 엄청 올라가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한꺼번에 다른 것과 함께 청구했더니 보험사에서는 항상 최악을 대비하기 때문에 푼돈 벌려다가(?) 된통 뒤집어 쓰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80 경포대 말고 숙박할 수 있는 한산한 바닷가 추천해주세요~ 7 // 2011/12/23 1,641
51879 제주도맛집 6 브리 2011/12/23 2,678
51878 산타선물은 몇살까지 줘야 할까요? 4 산타선물은 .. 2011/12/23 1,394
51877 이런 것도 일종의 입덧인가요? 10 임신3개월 2011/12/23 1,325
51876 추우니까 인터넷 쇼핑만 7 쇼핑 2011/12/23 1,944
51875 정봉주 구하기, 주진우 구하기 장담하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을것입.. 26 소스통 2011/12/23 3,154
51874 남편 바람 정황(두번째) 34 성공할꺼야 2011/12/23 10,023
51873 [단독] MB. 내곡동 땅 매매 직접 지시했다. 8 truth 2011/12/23 2,729
51872 캐나다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1/12/23 988
51871 결혼21년만에 남편이랑 단둘이 해외(?)여행 가요 3 여행 2011/12/23 1,478
51870 지금 너무 난감해요ㅜ.ㅜ 폴로 쟈켓요.. 2011/12/23 668
51869 불쌍한 왕따 여고생 .. 조금만 견디지... 19 ----- 2011/12/23 4,046
51868 아~ 이렇게 들키는구나(산타선물 들켰어요) 2 하트 2011/12/23 1,463
51867 보험설계사 (fp,pf 등등) 급여가 생각보다 많네요.. 12 똥강아지 2011/12/23 16,439
51866 피곤할 때 고주파같은 소리때문에 괴로우면? 7 산산 2011/12/23 1,450
51865 판매직원의 기분 나쁜 태도 3 위로해주세요.. 2011/12/23 1,608
51864 BBK 잘 모르는데요... 10 ... 2011/12/23 1,642
51863 지금 아고라에 재밌는 글이 올라왔어요(시모님건) 15 ㅇㅇㅇ 2011/12/23 3,884
51862 정봉주가 유죄이면 박근혜도 유죄다! 서명해주세요. 벌써 3만 넘.. 4 친일매국좆선.. 2011/12/23 964
51861 서울에있는 타임상설할인매장 아시는분~ 3 코트사고파 2011/12/23 8,679
51860 끼리 크림 치즈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3 베이킹 2011/12/23 1,581
51859 뽁뽁이.이중창일때어디다설치해요? 3 필기 2011/12/23 3,345
51858 상대적으로 마음편히 쓸 수 있는 좋은 신용카드 있으면 소개해주세.. 3 카드 2011/12/23 1,375
51857 입덧..이렇게 괴로운 것일 줄은.. 9 ㅠㅠ 2011/12/23 1,940
51856 잘 안먹는데도 나중에 키 커지는 경우도 꽤 있을까요? 18 .. 2011/12/23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