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성과급 들어왔네요....

기다렸던 조회수 : 14,300
작성일 : 2011-12-15 16:32:31

첨엔 회사 수익이 몇 천억이라고 해서

성과급 500%이야기도 나오고....나름 기대했는데

남편 풀죽은 목소리...... 너무 기대하지마 하나도 안나올수도 있어....

회사에서는 어떻게든 안주려고 꼼수를 .......

흑 ㅠ.ㅠ

몇년째 150%였던 성과급이 동결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다행히 그반절 250%가 오늘 성과급이라고 입금되었네요....

500%쯤 나오면 명품가방 하나 사려고 했는데^^(아직 하나두 없어서~)

갑자기  임신도 되구 막달되면 저도 회사 그만둬야 하니까

명품가방따윈 안드로메다로 ㅋㅋㅋㅋ

 

반토막 이지만 몇년만에 성과급받으니  어쨌든 좋네요......

뒀다가 내년에 남편 차 바꿀때 써야겠어요^^

510만원 정도 입금되었는데

10만원은 오늘 파티하는데 쓰고 나머진 킵.....

 

오늘 간만에 행복하네요^^

자랑질 해서 죄송해요...

요즘 임신초기라 기분이 오락 가락 난리였는데........오늘만 쫌 봐주세요......^^

 

 

IP : 58.151.xxx.17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1.12.15 4:33 PM (121.133.xxx.110)

    축하해요.
    입금 부탁드립니다.

  • 2. ^^
    '11.12.15 4:35 PM (121.135.xxx.154)

    아공...
    축하해요.
    기분 좋으시겠다....

  • 3. 축하
    '11.12.15 4:37 PM (183.100.xxx.68)

    축하드려요 ^^
    인생의 즐거움 중 하나지요.

  • 4. ,,,
    '11.12.15 4:40 PM (118.47.xxx.154)

    아우~ 부럽네요...^^

  • 5. 축하해요
    '11.12.15 4:41 PM (112.185.xxx.140)

    너무 부럽네요 . 남편회사는 월급도 잘 안올려주고
    성과금 한번 받았었는데 50만원.....

  • 6. 와..
    '11.12.15 4:45 PM (58.234.xxx.93)

    좋겠어요. 부럽네요. 전 연말정산 지나면 바로 몇백 뜯어가서 지금 성과금이 좀 나와줘야 그돈이랑 똔똔되서 초조해죽겠네요. ㅎㅎ

  • 7. 원글
    '11.12.15 4:48 PM (58.151.xxx.171)

    전 성과급 주는 회사를 다녀본적이없어요.. 12년동안 직장생활하면서 보너스도 없는 늘 똑같은 월급을 받아왔는데 그래도 남편이 성과급이라고 몇년만에 받아오니.....넘 흥분했나봐요 ㅋㅋ

  • 8. 와 좋으시겠어요
    '11.12.15 4:52 PM (218.55.xxx.2)

    전 남편 현재 백수

    성과급은 연말에는 안나오고 2월이던가 3월이던가...

    아 부러버요..

  • 9. 축하
    '11.12.15 4:54 PM (211.219.xxx.62)

    축하드립니다. 성과급 적지 않게 들어오면 기분 좋죠.

  • 10. 저축하세요
    '11.12.15 5:09 PM (218.55.xxx.185)

    반드시 잘 묻어놓으셨다가 요긴할때 쓰세요
    명품가방 이런건 사지 마시구요...
    너무 비싸요...^^

  • 11. 원글
    '11.12.15 5:15 PM (58.151.xxx.171)

    한 천만원쯤 들어오면 멀버리백 하나 지르려고 했는데^^ㅋㅋㅋ
    인연이 안닿네요.....
    여기서 흔한 월수 천만원
    저흰 둘이 벌어도 그렇게 못버는데 ㅋㅋ
    명품가방....네...안사도 되요...없어도 괜찮아요 ㅋㅋ

  • 12. 해마다
    '11.12.15 5:18 PM (124.50.xxx.136)

    나오는 성과금도 아닌데 명품백 살생각을 하시다니..
    대기업부장인 남편도 이번에 좀 나오는데(연식이 되서 천단위로 ) 노후자금으로 어떻게 굴릴까 궁리중입니다.
    나오면 나오는대로 족족....앞으로 몇년 더 ,몇번 더 받을까 생각하면
    다른생각 하나도 안나요.대기업,특히 사기업이란데가 그렇습니다.
    임원이라도 되면 ,아이들 공부가 얼추 끝나면 명품백 생각해볼까요?

  • 13. 성과금
    '11.12.15 5:22 PM (123.212.xxx.170)

    저도 오늘 성과금이라고 찍혀서 들어왔던데.... 저흰 월급의 일환으로... 특이한 계산방식...
    매달 들어오는 거라... 감흥없음...;;;

    50만원이라도 예기치 않은 돈이 정녕 기쁘죠..

    몇년전.. 연말정산급 600을... 회사측의 이상한 계산법으로 떼먹히고 난후,,,
    보너스라곤 기대할것 없는..... 대신 다달이 나눠서 많이 들어온다고 좋아해야 하는건지...

    월급은... 단지... 통장에 찍힌 숫자...
    내 지갑안의 만원이 내돈같다는......ㅋㅋㅋ

    축하해요~~

  • 14. 원글
    '11.12.15 5:30 PM (58.151.xxx.171)

    124.50님
    노후를 위해 열심히 사시네요^^ 올바른 생각이세요....
    편안한 노후 보내셨음 해요~
    명품가방은 노후에 여유되심 생각해 보시구요..........
    해마다 나오는 성과급도 아닌데 명품 얘기 꺼내서 죄송합니다...꾸벅 ~

  • 15. 어머나
    '11.12.15 6:09 PM (58.124.xxx.211)

    좋으시겠다....

    저는 성과급 들어오면 남편에게 10%를 따로 봉투에 넣어 꼭 줍니다. (나름 성과급의 성과급인셈...ㅎㅎ-- 이상한 계산..ㅎㅎ)

    그리고 90%중에서 적금을 들지... 뭘 큰것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지요..

  • 16. 쇼핑좋아
    '11.12.15 6:12 PM (58.151.xxx.171)

    저도 그러고 싶지만........^^
    지금 제 꽁꽁 감춰둔 비상금이랑 이번에 나온돈이랑 합쳐서 내년에 차 바꿔줄거라서요........
    남편은 워낙 돈에 욕심이 없고
    저한테 주는 걸 제일큰 기쁨으로 여기는 지라 제가 따로 얼마 떼주지 않아도
    섭섭해 하진 않을거에요^^

  • 17. 세금환급
    '11.12.15 7:39 PM (112.152.xxx.25)

    이 유일한 보너스인 남편도 있습니다.
    엄청 올라서 150정도에요~아하 4월에 팔수 있는 주식 150있습니다..
    두개 합쳐도 300될가 말까 ㅠㅠ
    원글님 부럽습니다..

  • 18. 원글..
    '11.12.15 7:49 PM (58.151.xxx.171)

    성과급 많은데는 이삼천씩 무리없이 받고
    몇백 주는곳도 있고
    아예 안주는데도 있고........
    쫌 너무 하죠.........제 생각도 그래요.........

  • 19. ^*^
    '11.12.15 9:50 PM (118.217.xxx.91)

    울남편도 천단위로 들어오면 노후를 위해,자식 교육을 위해 ~~~맘만 먹으면 살 수있는 명품백 안부러워요, 닥스.mcm 으로 살아요,

  • 20. 춤추는구름
    '11.12.15 11:46 PM (116.46.xxx.14)

    많이 행복해 보이시네요 ~~~ ^^

  • 21. ...
    '11.12.16 12:07 AM (124.5.xxx.88)

    약간 진짜같은 짝퉁 뤼뷔똥으로 하나 장만하시고 진짜와의 차액은 알뜰하게 저금하는 것이

    진짜 좋은 방법인데...통장 금액 늘어나는 것 보는 재미가 명품 옆에 끼고 남이 봐주기를

    바라는 기쁨의 20배는 되요^^

    어떻게 보면 명품 밝히면 속물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거예요.

    남편이 헐떡거리면서 벌어 오신 피같은 돈이잖아요.

  • 22. 미미
    '11.12.16 12:29 AM (59.6.xxx.79)

    파티하시고 나머진 킵,, 명품백 안사도 마음이 푸근하시겠어요.
    1년동안 고생하셔서 성과급 받아온 남편분께도 오늘하루 잘해드리셨죠?^^

  • 23. 와우
    '11.12.16 2:22 AM (1.251.xxx.201)

    넘 부럽네요
    저희 신랑 회사도 올해 매출이 높아서
    연말에 성과급 나올거라고 사람 마음만 붕~띄워놓더니
    윗선에서 뭔가 꼼수를 썼는지...취소됐다고..그런거 없다고 하네요 ㅠ.ㅠ
    몇십만원이라도 성과급 함 받아봤음 좋겠어요

  • 24. 11
    '11.12.16 3:34 AM (49.50.xxx.237)

    명품백 그런거에 신경쓰지 마시고요.
    아꼈다가 꼭 필요한곳에 쓰세요.
    축하합니다.

  • 25. 명품
    '11.12.16 4:27 AM (220.255.xxx.56)

    젊을때 명품에 공을 들여서 오래된 명품 몇개 장롱에 있는데, 유행도 지나고, 별거 없더라구요. 요즘엔 20-30만원짜리 그냥 사서 들어요. 그리고 제 여자 보스는 아이도 없는 억이 훨씬 넘는 연봉인데, 그냥 시장에서 사는거 들고, 월급 반 밖에 안 되는 제가 더 비싼거 들고 다니는것도 약간 민망하더라구요.

    명품백 갖고 싶으면 사세요. 그러면 별 볼일 없다는걸 느낄거예요. 루이사면 샤넬사야 되고 그러면 에르메스 아물 돈을 써도 누군가보다는 못하죠. 그냥 초월하는게 젤 편한 방법입니다.

  • 26. 저는
    '11.12.16 6:31 AM (121.187.xxx.9) - 삭제된댓글

    50대고 사업하고 있어도 명품백 보석 이런거 관심 없어서 그런지
    2.30만원대 들고 다녀요
    월수 2천 넘고 재산도 30억 넘어요
    명품백 몇백만원씩 주고 산다는 사람들 보면 내돈인것처럼 돈이 아깝다는 생각 듭니다
    명품백 이나 보석으로 치장 안하고도 얼마든지
    세련되고 고급스러울수 있지 않은가요

  • 27. ..
    '11.12.16 8:56 AM (119.192.xxx.16)

    원글님 성과급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아마도 기쁘고 즐거워
    그 즐거움 나누고 싶어 글 올린 거겠죠..

    명품백 지르겠다고 고백하는 글이 아니죠?? ㅋㅋ
    제가 많이 축하해 드리고 기뻐해 드릴게요~~

  • 28. ..
    '11.12.16 9:02 AM (125.241.xxx.106)

    좋으시겠네요
    이제 신혼인데 성과급이 500 이고
    50대 중반 33년된 공무원은 입금액이 380만원인데
    ...
    다음 세상에서는 성과급있는 회사에 다니고 싶어라

  • 29. 위에
    '11.12.16 10:18 AM (111.118.xxx.253)

    ..님 그래도 공무원은 퇴직하고 나면, 성과급 따박따박 받는 셈이잖아요.
    노후에, 일 안 하는데도 그렇게 죽을때까지 돈 나온다는 거 굉장한 성과급인 거예요.
    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

    성과급 받는 회사들 평소 급여는 생각보다 적어 제삼자인 제가 다 서글프던데요.
    원글님, 축하합니다.^^
    당분간 밥 안 먹어도 배부르시겠어요.^^

  • 30. 독수리 날다
    '11.12.16 10:35 AM (175.112.xxx.250)

    아....부럽습니다...진심으로요...

  • 31. 나는나
    '11.12.16 12:24 PM (175.119.xxx.251)

    행복만땅이시겠네요. 축하해요!

    전 둘째아이 낳고 직장그만둔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그때좀 버틸껄~

  • 32. 먹는건가요?
    '11.12.16 3:13 PM (115.137.xxx.133)

    성과급 그게 먼가요? 먹는건가요..ㅠ.,ㅠ 그런거 받아본적없는 맞벌이 부부 7년차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411 82cook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6 오솔길01 2012/04/12 1,300
97410 부산 선거후기(펌)....한번 읽어볼만해요... 6 부산선거후기.. 2012/04/12 2,132
97409 강남구 투표함 문제.. 부정선거 스멜 아닌가요 12 클린선거 2012/04/12 1,273
97408 과반의석이면 ... 2012/04/12 544
97407 세상은 -- 2012/04/12 570
97406 갑자기 5세후니 넘 고맙게 느껴저요.. 3 ㅋㅋ 2012/04/12 1,276
97405 140명중에 카톡 2012/04/12 628
97404 아무리 마음을 가라 앉치려고 해도 가라앉질 않아요.. 4 .. 2012/04/12 782
97403 성향이 안맞다고 이죽거리며 왜 여기 있나... 11 헐헐 2012/04/12 1,036
97402 실망은 딱 한나절, 아직 절망할 때는 아니라고 봐요 정치 이야기.. 2012/04/12 562
97401 거실에 카펫말고 디자인매트(엘지하우시스)도 괜찮을까요? 신디로퍼 2012/04/12 1,271
97400 그분을 어떻게 보냈는데 첨맞는 총선이 이래요ㅠㅠ 4 ㅠㅠㅠㅠ 2012/04/12 726
97399 이번에 심은하 남편은 선거 출마 안했나요? 3 궁금 2012/04/12 2,237
97398 언론장악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아셨을꺼라 봅니다. 1 밝은태양 2012/04/12 654
97397 (죄송) 카니발이랑 소형차랑 유류비가... 2 ... 2012/04/12 1,012
97396 중선거구 부엉이 2012/04/12 501
97395 기로에 선 김문수, 대권도전이냐 지사직 수행이냐 35 세우실 2012/04/12 2,104
97394 경향을 끊을까봐요. 15 경향... 2012/04/12 2,181
97393 트위터 이분 아세요? 5 햇살조아 2012/04/12 801
97392 전 문재인님이 야권대권주자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20 새누리싫어 2012/04/12 1,842
97391 허리디스크 수술..(경험담 부탁요^^) 4 질문 2012/04/12 2,531
97390 어제 투표결과를 보고.... 4 눈부신날 2012/04/12 916
97389 이번 선거에서 야권이 졌다는데 아시는 분? 2 참맛 2012/04/12 868
97388 밥 먹다 싸울뻔한 할머니들.. 14 냉정하게 2012/04/12 5,488
97387 의석수가 50석이나 늘었어요. 20 아자!! 2012/04/12 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