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성일 같은 부류의 사람

소설가 조회수 : 3,144
작성일 : 2011-12-15 16:12:27

요즘 보고 싶지 않아도 계속 보게되는 신성일씨 관련기사가 무지 많습니다.

 

그의 최근 인터뷰는 민감한 내용이 많아 네티즌의 클릭을 유도하고 이에 혹한 기래기들이 자꾸 기사를 확대/재생산 하기 때문이죠.

 

근데 신성일이가 왜 그런 자신의 추접스런 면모까지 드러내며 인터뷰하고 주목받고 싶어 하는걸까요?

 

자서전 더 팔기 위해서?

 

그것도 하나의 목적일지 모르지만 진짜 이유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혹시 자신의 행각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없이 떳떳하다 생각해서?

 

아직 노망난 나이는 아니기에 그것도 아닐겁니다.

 

진짜 이유는 말이죠.

 

바로 "주목" 받고 싶다는 욕망때문입니다.

 

신성일씨는 전성기 시절 1년에 영화를 열편 넘게 찍을 정도로 한국영화 부흥기의 중심에 있었고, 탑의 자리에 있던 기간도 거의 몇십년 됩니다.

 

그렇기에 단 한번도 대중의 관심속에서 사라진 적이 없었죠.

 

그랬던 그가 21세기 들어 듣보잡으로 추락하니, 그것은 그 어떤 것보다 참을 수 없는 일이었을겁니다.

 

그래서 그는 어떤 식으로든 주목받으려는 행동을 한거죠.

 

famous 가 힘들다면 notorious 라도 되서 예전 주목받던 한 시절을 느끼고 싶은거죠.

 

비슷한 부류로 강병규나 강용석이 있네요.

 

어머, 쓰고보니 죄다 강씨네요. 죄송합니다 강씨성분들;;;

IP : 202.30.xxx.2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까
    '11.12.15 4:20 PM (14.52.xxx.59)

    티비 돌리다보니 신성일이 나오길래 또 뭔소리를 하나,,들어봤어요
    진행자들이 비아냥 거리는것도 모르고 자화자찬을,,그것도 외모로..
    자기가 미국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깜둥이 여자가 자기보고 you are handsome그랬다고,
    지금 태어났으면 당연히 한류 선봉에 섰을거라고,,
    참 그거보니 사람 외모가지고 칭찬해주는것도 함부로 할게 아니다 싶네요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하는게 아니라 사람 망치는 지름길이라는 의견도 교육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있아온 이유를 오늘 적나라하게 봤습니다

  • 2. 검정고무신
    '11.12.15 4:24 PM (218.55.xxx.185)

    전 그렇게 생긴 얼굴관상 자체가 참 싫더군요
    신성일이 잘생겼나요 ?
    잘생긴 기준이 뭘까요 ?
    코가 오똑하고 얼굴이 얄상하면 잘생긴건가요 ?
    백배양보해 잘생겼다 쳐도 입에서 나오는말이 무식하고
    자기자랑질에 무엇을 잘못하고 살았는지 아직도 모르는 안하무인이
    그 얼굴을 더욱더 추하게 늙는 남자로로 보이게 하네요
    차라리 나이먹고 중절모에 파이프담배물고 다니던 고 이주일씨가 제눈엔
    훨씬 더 매력적인 중년의미남으로 느껴져요

  • 3. 자뻑
    '11.12.15 5:24 PM (124.50.xxx.136)

    에 사는 사람이지요.
    친한 부류가 이미숙전남편 홍성호씨더군요.
    형님으로 모시고 왕래하던데요. 잡지에서 우연히 보니..
    그래..서로 통하겠다 싶던데...
    스물거리는 남자로 보이려는 그 눈빛 소름끼쳐요.
    자식들이 얼마나 기가 막혔으면 결혼도 안하고 나몰라라 할까요.

  • 4. 레트로
    '11.12.15 7:12 PM (211.117.xxx.35)

    예전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고 싶어하지 않은듯 보여요..
    몸관리도 꽤 하시고,,,
    그런데 세상이 흘러간 영화배우를 기억해 주질않으니
    발악하는걸로 밖에는 안보여요,,,,
    역시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고상한 맛이 묻어나도록 스스로가 조심해야겠더라는...
    추해보여서요 ;;
    탤런트 김용림 남편되시는 분이 참 괜찮게 늙어가시는 분처럼 보였어요..
    그런데 뭐 사람은 겪어봐야알겠지만서도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11 마법천자문 1 카드 조언 2012/03/13 811
82810 지금도 떡볶이를 좋아하세요? 19 ... 2012/03/13 2,577
82809 마음이 힘드네요.. 1 ... 2012/03/13 976
82808 나꼼수 팀은 정말 목숨을 내놓고... 26 용기있는 사.. 2012/03/13 2,990
82807 '제주 7대경관 투표 무늬만 국제전화?' 논란 세우실 2012/03/13 702
82806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시어머니 한마디... 8 공포 2012/03/13 4,391
82805 서부이촌동 강변아파트 질문 2012/03/13 1,800
82804 심리학과나오신분들은 뭐하시면서사세요? 4 심리학 2012/03/13 2,763
82803 양은냄비 데치는 용도로만 써도 될까요? 6 냄비 2012/03/13 3,105
82802 이사갈집 보러 다니다가 보니 현관문고리에 마스크가 걸려있는데 의.. 2 궁금합니다 2012/03/13 2,570
82801 중학생 딸이 82에 물어보래요 7 중학생 2012/03/13 3,059
82800 미끄럼방지... 1 아이디어 2012/03/13 660
82799 책사려함 조언절실 3 외국맘 2012/03/13 754
82798 남편이 돈벌어 오라며 비아냥대요 5 ㅠㅠ 2012/03/13 2,976
82797 청담동에 개척교회하면 헌금 마이 들어오겠네요 18 ㅋㅋ 2012/03/13 3,497
82796 고리 원전, 중대 사고 한달 넘게 은폐 샬랄라 2012/03/13 648
82795 그런데 서세원은 어떻게 그렇게 부자인가요? 8 궁금 2012/03/13 4,473
82794 검·경 ‘검사 고소’ 정면충돌 세우실 2012/03/13 610
82793 어린이 연극공연할때 화장해야하는데 어찌해야하나요>??? ... 2012/03/13 977
82792 조전혁의원 공천탈락 6 하화화 2012/03/13 1,105
82791 자동차 보험료가 4월에 할인된다던데.. 6 궁금 2012/03/13 1,027
82790 "먼나라 이웃나라" 책 있음 "으랏차.. 2 "맹꽁이서당.. 2012/03/13 1,294
82789 요즘 아파트는 가스레인지가 다 기본 포함인가요? 2 희망은 희망.. 2012/03/13 1,533
82788 뱀독크림 써보신 분? 2 처참한뇨자 2012/03/13 1,825
82787 초등2학년 학부모 총회에 참석못할경우 5 오버하나 2012/03/13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