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포항공대는 어떤가요?

학교 궁금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11-12-15 16:02:22

분란 만들려는 글은 아니고.

(근데 오늘 유난히 대학 문의글이 많아서 혹 분란 될까 걱정 되네요)

 

어제 신문에 박태준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을 보면서 문득 포스텍 생각이 나서요.

저 대학 갈 때 (95학번) 포스텍은 꽤나 선망의 대상이었거든요.

생명공학인지 유전공학인지 과가 있었는데 거길 목표로 공부했었고, 포항공대에서 학생들 불러다가 학교 설명회 같은거 해서 구경가기도 하고.

여차저차 그 학교 갈 성적은 안 되어 이대 약대로 가게 됬는데 그때 저희 학교랑 포항공대랑 계절학기 학점 교환이 가능해서 학교 도서관에 드디어! 남학생이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보았던 기억도 나고.

암튼 그땐 좋았는데.제 기억에 공대 순위로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고대 혹은 연대 포항공대 고대 뭐 이정도였던거 같은데... 요즘 하도 서울 밖의 대학들이 많이 순위가 낮아졌네 하는 소리들이 많아 그냥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IP : 61.41.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도 공대는
    '11.12.15 4:14 PM (116.120.xxx.67)

    서카포에요.

  • 2. 스피노자
    '11.12.15 8:43 PM (203.227.xxx.229)

    우리나라에서 공대 출신들 대부분 고생 많고 힘들게 살아갑니다.
    서카포 출신 박사들도 지방대 강사 들어가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국내에 공학박사 실업자가 600여명이라는 이야기가 사실인것 같아요.
    공대 출신 전부가 그렇리야 없지만, 저의 딸도 과학고 2년 수료 서카포 학사 석사 마치고, 회사에 취업 근무하고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당시 진로를 공대로 선택한것이 참으로 후회 막급입니다.

    토요일은 휴무일 임에도 가끔 있다고 출근하는데, 토요일은 휴일근무수당 또는 시간외 근무수당도 전혀 없는, 글자 그대로 봉사활동 하는날 입니다.

    연봉? 기가 막히지요. 년간 절반 정도는 특근(시간외근무) 하고, 본봉 수당 성과급 합계 2천여만원 정도인데, 국내 10위권 내외의 ㅎㅈ그룹, 그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주력회사**항공이랍니다.

    네이버에서 "싸이엔지-과학기술인 연합"에 들어가 보면 이공계 특히 공학도의 탄식과 찬밥신세, 서러움을 토로하는 글이 무수히 널려 있어요. 서글픈 우리 현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70 해피투게더 정신없네요 6 허허 2011/12/16 3,279
48669 혹시 slr의 "고소한고래밥의 표현의 자유"를 아시나요? 6 참맛 2011/12/16 2,018
48668 우리집 강아지가 아무것도 안먹어요! 11 랄라라123.. 2011/12/15 8,946
48667 일산 코스트코에 세타필 크림있나요?? 8 세타필 2011/12/15 2,148
48666 김장김치가 왓는데 워메 다 익어서 왓네요 ㅠㅠㅠ 5 아침 2011/12/15 2,153
48665 과학 내신 산출시 모든 과탐과목이 다 들어가나요? 1 정시 2011/12/15 1,348
48664 김포에서 인천공항 공항철도요~~ 2 인천공항 2011/12/15 2,346
48663 아이패드 하나 살까 하는데 동영상 어떤가요? 1 .... 2011/12/15 1,215
48662 트위터 하시는 분 답해주세요~ 2 궁금 2011/12/15 1,148
48661 삼성역 차로 자주 다니시는 분들 봐주세요..경찰땜에 열받아죽겠어.. 9 열받아 2011/12/15 1,758
48660 드라마보다가 박수쳐본 적 처음이네요 18 이런 적 처.. 2011/12/15 8,650
48659 미션임파서블4 재미있었어요~ 4 영화 2011/12/15 2,340
48658 슈베르트 - 제8번 <미완성 교향곡> 2악장 5 바람처럼 2011/12/15 1,603
48657 여행 싫어 할 수도 있는거죠? 4 질문 2011/12/15 2,499
48656 오늘 서운한 일이 있었어요 2 착한선배 2011/12/15 1,617
48655 유재석처럼 살기... 참으로 힘드네요 4 .... 2011/12/15 3,592
48654 여자 난자랑 남자 정자가 어떻게 만나서 애기가 생기냐고 묻는데... 12 초등3학년 .. 2011/12/15 3,990
48653 줄줄이~~ 유동천 회장, MB 손윗동서도 '관리' 참맛 2011/12/15 925
48652 우리 해경을 죽인 중국 공산당 박멸의 그날까지 쑥빵아 2011/12/15 718
48651 12월 15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2/15 609
48650 김연아 의상에 이어 정구호 디자이너가 만든 카메라케이스 4 은계 2011/12/15 3,383
48649 뚝섬 유원지 눈썰매장 4 한강 2011/12/15 1,436
48648 삐적삐적 소리 안나는 샤프심 좀 추천해주세요 12 꾀꼬리 2011/12/15 6,671
48647 나포(혹은 구속)과 납치, 담보금과 몸값...단어의 차이는? 1 불법조업을 .. 2011/12/15 916
48646 달러 .. 2011/12/15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