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는 아들머리는 엄마닮은 것이고 딸머리는 아빠닮은 것이라고 하던데...

82에서는 조회수 : 5,390
작성일 : 2011-12-15 14:59:00

주로 애들머리는 엄마머리 닮은 거라고 하다가...

가끔은 아들머리는 엄마닮은 것이고 딸머리는 아빠 닮은 것이라고 올라오죠. . 제가 바로 읽은 것 맞지요?

그런 글 읽을 때마다 부정하고 싶고 화가났어요.

저희집은 아들이 외모도 저 좀 닮고 답답하고 신경질쟁이이고 공부도 별로고 뭐 가르쳐보면 울화통터지도록 못알아듣고... 딸아이는 뭐든지 열심이어서 잘하고 학교생활도 잘하고 애교도 잘 떨고 친구관계도 좋고 거기다가 착하기까지해서 어디서나 칭찬만 듣고...

뭐 둘다 초딩입니다만...

근데 이번에 영재성검사를 했는데 5학년아들아이는 영재성이 있어서 영재성교육대상자라고 나왔고 2학년딸아이는 탈락했어요. 우하하하... 근데요. 제가 정말 울 아들 저 닮아서 영재라고 말하고 싶어도요. 저희 아들 영재같지가 않아요. 딸아이는 어디서나 칭찬만 듣고 공짜로 기른듯이 기르기가 쉬웠는데 아들아이는  잘하는건 하나도 없고 리더쉽도 없고 특출하게 빛나는 것도 없고 그냥 그래요. 이 영재성검사라는게 바로 검사한거 이긴 한가요?( 문해길같은거 제학년거 풀려보면 기본도 못풀어서 4학년꺼 풀리고 그랬어요. )

IP : 220.122.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1.12.15 3:04 PM (121.130.xxx.78)

    딸은 엄마나 아빠 닮을 비율이 50%예요.
    두뇌 유전자가 엑스 염색체에 있기 때문에 아들xy중 x는 모계 유전이다
    그러던데 그게 바로 아들 머리는 엄마(엄마 그대로가 아니라 모계쪽) 닮았다는 말이구요.
    딸은 xx니까 엄마쪽인지 아빠쪽인지 몰라요.
    솔직히 우리집만 봐도 딸은 혈액형부터 외모 (이건 저도 닮고 아빠도 닮고 반반) 거기에 성향이나
    두뇌 같은 건 저예요. 그건 남편도 인정하는 부분이고요.
    어찌된 게 아들이... 아빠쪽을 닮은 듯 제겐 생소합니다.

  • 2. 원글이에요.
    '11.12.15 3:05 PM (220.122.xxx.215)

    윗님 아드님은 저희 아이같지 않지요? 저희 아이 5학년인데 3학년때부터 영재성검사가 있었는데 아예응시도 안해봤거든요. 그리 똘똘해뵈지않아요..

  • 3. ㅇㅇㅇ
    '11.12.15 3:06 PM (121.130.xxx.78)

    어차피 유전이란 게 모계쪽이냐 부계쪽이냐 그런 거지
    엄마 판박이, 아빠 판박이 이런 건 아니잖아요.
    나도 아니고 남편도 아니라면 보통 조부모 쪽에서 그런 모습이 보이구요.
    그것도 아니라면 먼 조상님의 유전자가 발현된 거죠.
    그것도 아니라면 돌연변이?

  • 4. 원글이에요.
    '11.12.15 3:06 PM (220.122.xxx.215)

    첫번째 댓글주신 분께 여쭌 거에요.

  • 5. 원글이에요.
    '11.12.15 3:09 PM (220.122.xxx.215)

    윗 댓글주신 분들 감사해요. 그렇군요. 저희 두번째 질문은 그거에요. 영재성검사통과한 아이들은 확실히 남다를까요? 저희 아이는 윗 댓글에서 썼다시피 똘똘해뵈지않아서 아예 응시도 안해봤었거든요.

  • 6. 자매
    '11.12.15 3:12 PM (112.154.xxx.154)

    한명은 수재. 한명은 둔재. 자매라도 달라요. 누굴 닮았을까요?
    헛웃음만 나오네요..허허!

  • 7. ㅇㅇㅇ
    '11.12.15 3:27 PM (121.130.xxx.78)

    호주 헌터 유전학 연구소팀의 연구에 의하면 지능을 관장하는 중요유전자는 남성의 Y염색체가 아니라 여성의 X염색체에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따라서 아버지로부터 Y염색체를,어머니로부터는 X염색체를 받아 XY염색체가 되는 아들의 지능은 아버지와는 관계없이 어머니쪽 지능만 물려받게 된다는 것.
    반면에 성염색체가 XX인 딸의 경우는 다르다.즉 딸은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각각 1개씩의 X염색체를 받기 때문에 양친의 지능을 모두 물려받는다고 할 수 있다.

    sooge님 이런 이야기 첨 들으세요?

  • 8. ㅇㅇㅇ
    '11.12.15 4:03 PM (121.130.xxx.78)

    그걸 왜 제가 설명해드리나요?
    전 그저 신문 기사 보고 그렇구나 하고 이해했고 그리 알고 있을 뿐인데요.
    위에 올린 글에 나와있잖아요.
    더 알고 싶으시면 호주 헌터 유전학 연구소팀에 메일이라도 보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11 올해도 빈손으로 왔네요 13 단감 2012/01/22 4,386
61310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진짜 걱정되는게... 12 노란피망 2012/01/22 2,417
61309 대학등록히는법과 예치금은 1 궁금한 1인.. 2012/01/22 1,395
61308 편두통의 원인은 역시 스트레스 였네요. 1 두통 2012/01/22 1,530
61307 속상해요..전부친거..망쳤어요 13 .. 2012/01/22 6,217
61306 내가 다니던 한의원 또 망했어요. 7 한의원 2012/01/22 5,150
61305 백화점에서 대접 받기가 뭘까요? 42 뼈도 서민 2012/01/22 8,144
61304 아이브로우 질문. 더불어 아이라이너 추천! 화장품 2012/01/22 791
61303 시누 병원비 얼마정도 줘야 할까요? 4 .... 2012/01/22 1,535
61302 죄송한데 쪽밍크 어떤가요??? 밍크 2012/01/22 3,923
61301 차례 지내고 8시 30분 출발 무리인가요?^^;; 3 우울한 며느.. 2012/01/22 1,972
61300 팟캐스트가 뭔가요? 3 ... 2012/01/22 1,979
61299 친정 어머니 수분 크림 좀 추천해 주세요.. 11 2012/01/22 3,187
61298 워킹맘들 조언좀부탁드립니다. 4 즐겨찾기이 2012/01/22 1,344
61297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6 세우실 2012/01/22 386
61296 교장선생님 연설은 왜 항상 길까요? 8 ..... 2012/01/22 990
61295 뼛속까지 서민이라고? 12 알바싫어 2012/01/22 1,604
61294 여자화장실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건 8 ... 2012/01/22 2,548
61293 대통령이던 손녀가 뭘 입던 관심 없어요. 20 그게 2012/01/22 2,745
61292 안갔어요 10 혼내줄거야 2012/01/22 1,896
61291 명절 최대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시숙이야기 2 미치겠다 2012/01/22 1,966
61290 책 많이 읽으시는 분~ 7 울 아이의 .. 2012/01/22 2,004
61289 적우 순위? 7 너무 아쉬워.. 2012/01/22 2,664
61288 19평 오피스텔 관리비가 40만원 ㅠㅠ 9 관리비 2012/01/22 7,237
61287 묵주기도 1 로사 2012/01/22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