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선생님한테 미운털박힌거같을때....

학부모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11-12-15 14:02:20

저번에도 우리아이가(2학년 남) 자기우유는먹었는데 우유몇개남은거가지고

선생님이 우리아이가 안먹은거라고 안믿어주더랍니다..

근데 오늘도 딴아이가 먼저 우리아이 발을 자꾸밟아서 우리아이가 밟으려는걸 선생님이

보시곤 우리아이만 잘못했다고...계속 말해도 아까부터 다봤다고..

너무 화가나요..저희아이말을 안들어줘요..

우리아이 공부도 잘하고 남자치곤 극성맞은편도아니고(사람들이 다 얌전하다해요)

그런데 아이을 통해서 이런말을 자꾸 들으니 속이 상해요..

저 나름대로 녹색도 서고 청소도 열씨미 들어갔는데..(물질적인 선물은 안했구요)

왜 우리아이말을 안믿어주는지 화나요..한두번도 아니고..

발표도 세번하면 스티커주는데 우리아이 많이했느데도 스티커를 안준다네요..

왜이리 미운털이 박혔는지....나원참.  그렇다고

선물드릴생각은 없구요...전화해서 따질까요?

제가 소심해서 잘따지지도 못하지만...암튼 속이상해서...

그렇다고 내가 선생님께 기가죽어서 설설 기는것도 웃긴거같고..

암튼 제권리는 찾고싶네요....잘못했으면 혼나는건 당연하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우리아이만 자꾸 미운털박힌거같을때...어떻게해야하나여?

IP : 210.210.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5 2:23 PM (211.237.xxx.51)

    일단 전화한번 드려보세요. 따지려 전화했다는 뉘앙스로는 말고요.처음엔 상의조로 말씀하시고요..
    아이가 선생님께 꾸중 들었다는데 자세히 알고 싶어서 전화드렸다 하시고요...
    그다음에 얘기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아이 말이 맞는지 제대로 확인해보시고요...

  • 2. 우리 반도 그런 경우
    '11.12.15 3:15 PM (211.251.xxx.89)

    저는 제 3자인데...
    여자 아이 둘이 싸웠나봐요. 맨날 애들이 싸우니 선생님이 이제 왜 그러냐 묻기도 지치신 듯...
    하나는 맨날 싸우는 애, 하나는 착한 애..
    단정적으로 당연히 싸우는 애가 잘못했을것으로 판단...
    사실은 똑같이 잘못했나 보던데요.

    저희 아이 말이 땡땡이가 일년동안 한 행동이 있으니 선생님이 믿으실리가 없지 하네요.
    이런 말씀 드리면 기분 나쁘시겠지만,,아마 아이가 일년동안 하던 행동들의 결과라고 보여요.
    이유없이 미운 털이 박히지는 않아요.
    상담을 하실거면 따지 듯 하지 마시고 그런 부분을 잘 물어보시고 내년에 새 담임 만나면 그런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아이를 잘 타일러야지요.
    솔직히 1학기라면 담임의 판단 잘못일 수도 있지만, 2학기 말이면 그렇게 보기는 어렵지요.

  • 3. 학부모
    '11.12.15 3:47 PM (210.210.xxx.107)

    네..저도 제아이하는말 100프로 믿지는 않구요..누구나 그러하듯이 제아이도 거짓말할수있다 생각해요..
    저는 거짓말하는걸 무지 싫어하는사람이구요..
    그런데 1학기땐 아이가 이런소리 거의없었고 요즘들어서 이런소리가 들리네요..
    그리고 저희아이 미운짓할아이 아닙니다..유통성이 없다고느낄정도로 곧이곧대로인 아이예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또 엄마가안보는데선 다르다 하시겠지만...
    암튼 모르겠어요..선생님성향이 그러하신건지 그냥 우리아이가 별로 눈에 안들어오시는건지..
    이제 청소도 들어가고싶은마음도 없구요...그냥 3학년땐 좋은선생님 만났으면 좋겠네요..

  • 4. 흔들리는구름
    '11.12.15 3:51 PM (61.247.xxx.188)

    아이는 자기 느낀 바대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엄마는 그냥 믿지요.

    선생이 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649 박근혜 김용민 교육 마비시킬건가에대한 시원한댓글 18 밝은태양 2012/04/08 2,637
94648 자자!!여러분..이제 바로주위의 표심 다시한번 확인합시다. 5 문라이트 2012/04/08 809
94647 입냄새에 좋은 제품.... 3 과라나쥬스 2012/04/08 2,358
94646 밖에선 새누리 유세중 5 지금 2012/04/08 1,012
94645 이름이 길고 재미있었던 아동복 쇼핑몰 3 알려주세요~.. 2012/04/08 2,301
94644 이런 심리 어떻게 생각하세요? .. 2012/04/08 809
94643 70넘으신 아파트 한 채 노부모님 생활비... 15 노부모 2012/04/08 8,972
94642 조선족들도 사람입니다 14 용기 2012/04/08 3,046
94641 위안부 피해자들, '독도 망언' 하태경 사퇴 촉구 2 참맛 2012/04/08 991
94640 82언니들 이랑 친구들~~~.. 비례 어떻하죠? 22 도와주세요 .. 2012/04/08 2,468
94639 무명씨는밴여사님이 갈쳐주신 스프에서요 5 언제 55사.. 2012/04/08 1,634
94638 19금)서O숙 XX는 왜 그리 넓어요? 62 막말김용민 2012/04/08 20,732
94637 현재,,,,노원구 난리났네요 목아돼 쫄지마~~ 23 밝은태양 2012/04/08 11,967
94636 앞으로 위급한일을 당하면 촛불집회 하고있다고하면 5분안에 경찰이.. 1 경찰은 우리.. 2012/04/08 761
94635 선거구도가 갑자기 김용민: 박근혜 구도가 되는군요.. 2 .. 2012/04/08 1,068
94634 박근혜 "김용민 막말…교육 마비시킬 작정인가".. 4 2012/04/08 1,290
94633 김용민 뽑겠습니다 5 지지 2012/04/08 1,341
94632 목아돼와 송지영여사의 굳게 잡은손. 1 .. 2012/04/08 1,740
94631 [민주당]정세균 논문 표절에 관해서 해명. 1 .. 2012/04/08 1,599
94630 그래...민주당 잘한다. 17 .. 2012/04/08 2,917
94629 하루살이 퇴치법 좀 알려주세요ㅜㅜ 5 엉엉 2012/04/08 14,611
94628 제가 예상하는 문대성의 앞날 2 전쟁이야 2012/04/08 20,644
94627 바람부는 일욜 오후, 머하세요? 2 엘라 2012/04/08 1,312
94626 [단독] '수원 토막살인' 당일 20여명이나… 4 샬랄라 2012/04/08 3,324
94625 올림픽파크텔?? .. 2012/04/08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