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선생님한테 미운털박힌거같을때....

학부모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1-12-15 14:02:20

저번에도 우리아이가(2학년 남) 자기우유는먹었는데 우유몇개남은거가지고

선생님이 우리아이가 안먹은거라고 안믿어주더랍니다..

근데 오늘도 딴아이가 먼저 우리아이 발을 자꾸밟아서 우리아이가 밟으려는걸 선생님이

보시곤 우리아이만 잘못했다고...계속 말해도 아까부터 다봤다고..

너무 화가나요..저희아이말을 안들어줘요..

우리아이 공부도 잘하고 남자치곤 극성맞은편도아니고(사람들이 다 얌전하다해요)

그런데 아이을 통해서 이런말을 자꾸 들으니 속이 상해요..

저 나름대로 녹색도 서고 청소도 열씨미 들어갔는데..(물질적인 선물은 안했구요)

왜 우리아이말을 안믿어주는지 화나요..한두번도 아니고..

발표도 세번하면 스티커주는데 우리아이 많이했느데도 스티커를 안준다네요..

왜이리 미운털이 박혔는지....나원참.  그렇다고

선물드릴생각은 없구요...전화해서 따질까요?

제가 소심해서 잘따지지도 못하지만...암튼 속이상해서...

그렇다고 내가 선생님께 기가죽어서 설설 기는것도 웃긴거같고..

암튼 제권리는 찾고싶네요....잘못했으면 혼나는건 당연하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우리아이만 자꾸 미운털박힌거같을때...어떻게해야하나여?

IP : 210.210.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5 2:23 PM (211.237.xxx.51)

    일단 전화한번 드려보세요. 따지려 전화했다는 뉘앙스로는 말고요.처음엔 상의조로 말씀하시고요..
    아이가 선생님께 꾸중 들었다는데 자세히 알고 싶어서 전화드렸다 하시고요...
    그다음에 얘기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아이 말이 맞는지 제대로 확인해보시고요...

  • 2. 우리 반도 그런 경우
    '11.12.15 3:15 PM (211.251.xxx.89)

    저는 제 3자인데...
    여자 아이 둘이 싸웠나봐요. 맨날 애들이 싸우니 선생님이 이제 왜 그러냐 묻기도 지치신 듯...
    하나는 맨날 싸우는 애, 하나는 착한 애..
    단정적으로 당연히 싸우는 애가 잘못했을것으로 판단...
    사실은 똑같이 잘못했나 보던데요.

    저희 아이 말이 땡땡이가 일년동안 한 행동이 있으니 선생님이 믿으실리가 없지 하네요.
    이런 말씀 드리면 기분 나쁘시겠지만,,아마 아이가 일년동안 하던 행동들의 결과라고 보여요.
    이유없이 미운 털이 박히지는 않아요.
    상담을 하실거면 따지 듯 하지 마시고 그런 부분을 잘 물어보시고 내년에 새 담임 만나면 그런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아이를 잘 타일러야지요.
    솔직히 1학기라면 담임의 판단 잘못일 수도 있지만, 2학기 말이면 그렇게 보기는 어렵지요.

  • 3. 학부모
    '11.12.15 3:47 PM (210.210.xxx.107)

    네..저도 제아이하는말 100프로 믿지는 않구요..누구나 그러하듯이 제아이도 거짓말할수있다 생각해요..
    저는 거짓말하는걸 무지 싫어하는사람이구요..
    그런데 1학기땐 아이가 이런소리 거의없었고 요즘들어서 이런소리가 들리네요..
    그리고 저희아이 미운짓할아이 아닙니다..유통성이 없다고느낄정도로 곧이곧대로인 아이예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또 엄마가안보는데선 다르다 하시겠지만...
    암튼 모르겠어요..선생님성향이 그러하신건지 그냥 우리아이가 별로 눈에 안들어오시는건지..
    이제 청소도 들어가고싶은마음도 없구요...그냥 3학년땐 좋은선생님 만났으면 좋겠네요..

  • 4. 흔들리는구름
    '11.12.15 3:51 PM (61.247.xxx.188)

    아이는 자기 느낀 바대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엄마는 그냥 믿지요.

    선생이 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38 유방에서 고름이... 제가 어디가 아픈걸까요? 11 ㅠㅠ 2012/03/05 6,761
79637 반지 안사준다는 군대가는 남친 후기글입니다. 97 찌질 2012/03/05 17,264
79636 나이를 먹으니, 소리가 납디다.ㅜ.ㅜ 3 그게 말이죠.. 2012/03/05 2,428
79635 금강제화 세일 언제 시작하나요? 문대통령 2012/03/05 1,556
79634 보이스피싱 스펠링 알고 계셨나요? 5 ㅜㅜ 2012/03/05 2,260
79633 하늘이 벌을 주시겠죠. 4 ........ 2012/03/05 1,220
79632 간절히 기도하면 응답해 주실까요.. 30 이제 봄 2012/03/05 4,021
79631 류머티즘 관절염 증상이 있어요 4 류머티즘 관.. 2012/03/05 2,303
79630 적과의 동침 B형아낙네 2012/03/05 777
79629 채선당관련 협박 쪽지 빋았어요! 10 누가보냈어요.. 2012/03/05 3,719
79628 저렴한 스마트폰(버스폰) 추천좀 해주세요. 핸드폰 2012/03/05 1,041
79627 빛과 그림자에서요.. 1 2012/03/05 1,069
79626 10년전 사귀던 남친에게 연락이... 8 무명씨 2012/03/05 4,586
79625 중학교 방과후수업 추천좀 부탁드려요.. 1 중1아들 2012/03/05 751
79624 너무나 맘이 힘듭니다ㅠ ㅠ ( 힘이 되는 댓글 필요해요 ㅠ ㅠ.. 3 언젠가는 2012/03/05 1,367
79623 오늘 부산 나꼼수 게릴라 싸인회 가신분??? 3 ㅇㅇㅇㅇ 2012/03/05 1,077
79622 인덕원 삼호 아파트 근처로 이사가는데...유치원이 걸리네요..... 인덕원유치원.. 2012/03/05 1,114
79621 이즈스킨/이솔/시드물 중에서 천연화장품 2012/03/05 4,277
79620 영어 리딩 레벨 3이면 높은건가요?? 4 질문이요.... 2012/03/05 8,562
79619 나이가 들면 들수록 동생이랑 얼굴이 꼭 닮아가요^^ 3 ^^ 2012/03/05 1,072
79618 드림하이 지겨워요 6 개학했는데 2012/03/05 1,757
79617 엠비..씨네 뉴스데스크 까르띠에광고 방송사고겠죠? 설마.... 5 기막혀~ 2012/03/05 2,123
79616 영어해석 부탁... 2 영어 2012/03/05 636
79615 회사 그만두어야 할 타이밍 인가요? 2 고민녀 2012/03/05 2,280
79614 어린이집에서 하루 종일 울었답니다.. 55 왜그래딸.... 2012/03/05 1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