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선생님한테 미운털박힌거같을때....

학부모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1-12-15 14:02:20

저번에도 우리아이가(2학년 남) 자기우유는먹었는데 우유몇개남은거가지고

선생님이 우리아이가 안먹은거라고 안믿어주더랍니다..

근데 오늘도 딴아이가 먼저 우리아이 발을 자꾸밟아서 우리아이가 밟으려는걸 선생님이

보시곤 우리아이만 잘못했다고...계속 말해도 아까부터 다봤다고..

너무 화가나요..저희아이말을 안들어줘요..

우리아이 공부도 잘하고 남자치곤 극성맞은편도아니고(사람들이 다 얌전하다해요)

그런데 아이을 통해서 이런말을 자꾸 들으니 속이 상해요..

저 나름대로 녹색도 서고 청소도 열씨미 들어갔는데..(물질적인 선물은 안했구요)

왜 우리아이말을 안믿어주는지 화나요..한두번도 아니고..

발표도 세번하면 스티커주는데 우리아이 많이했느데도 스티커를 안준다네요..

왜이리 미운털이 박혔는지....나원참.  그렇다고

선물드릴생각은 없구요...전화해서 따질까요?

제가 소심해서 잘따지지도 못하지만...암튼 속이상해서...

그렇다고 내가 선생님께 기가죽어서 설설 기는것도 웃긴거같고..

암튼 제권리는 찾고싶네요....잘못했으면 혼나는건 당연하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우리아이만 자꾸 미운털박힌거같을때...어떻게해야하나여?

IP : 210.210.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5 2:23 PM (211.237.xxx.51)

    일단 전화한번 드려보세요. 따지려 전화했다는 뉘앙스로는 말고요.처음엔 상의조로 말씀하시고요..
    아이가 선생님께 꾸중 들었다는데 자세히 알고 싶어서 전화드렸다 하시고요...
    그다음에 얘기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아이 말이 맞는지 제대로 확인해보시고요...

  • 2. 우리 반도 그런 경우
    '11.12.15 3:15 PM (211.251.xxx.89)

    저는 제 3자인데...
    여자 아이 둘이 싸웠나봐요. 맨날 애들이 싸우니 선생님이 이제 왜 그러냐 묻기도 지치신 듯...
    하나는 맨날 싸우는 애, 하나는 착한 애..
    단정적으로 당연히 싸우는 애가 잘못했을것으로 판단...
    사실은 똑같이 잘못했나 보던데요.

    저희 아이 말이 땡땡이가 일년동안 한 행동이 있으니 선생님이 믿으실리가 없지 하네요.
    이런 말씀 드리면 기분 나쁘시겠지만,,아마 아이가 일년동안 하던 행동들의 결과라고 보여요.
    이유없이 미운 털이 박히지는 않아요.
    상담을 하실거면 따지 듯 하지 마시고 그런 부분을 잘 물어보시고 내년에 새 담임 만나면 그런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아이를 잘 타일러야지요.
    솔직히 1학기라면 담임의 판단 잘못일 수도 있지만, 2학기 말이면 그렇게 보기는 어렵지요.

  • 3. 학부모
    '11.12.15 3:47 PM (210.210.xxx.107)

    네..저도 제아이하는말 100프로 믿지는 않구요..누구나 그러하듯이 제아이도 거짓말할수있다 생각해요..
    저는 거짓말하는걸 무지 싫어하는사람이구요..
    그런데 1학기땐 아이가 이런소리 거의없었고 요즘들어서 이런소리가 들리네요..
    그리고 저희아이 미운짓할아이 아닙니다..유통성이 없다고느낄정도로 곧이곧대로인 아이예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또 엄마가안보는데선 다르다 하시겠지만...
    암튼 모르겠어요..선생님성향이 그러하신건지 그냥 우리아이가 별로 눈에 안들어오시는건지..
    이제 청소도 들어가고싶은마음도 없구요...그냥 3학년땐 좋은선생님 만났으면 좋겠네요..

  • 4. 흔들리는구름
    '11.12.15 3:51 PM (61.247.xxx.188)

    아이는 자기 느낀 바대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엄마는 그냥 믿지요.

    선생이 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89 어제 오전부터 모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2 어제부터 2011/12/23 1,015
51988 곽노현 교육감님이 편지 받으실수 있는 주소 좀.. 8 .. 2011/12/23 1,008
51987 정 봉주는 너무나 많은 것을 알았다. 12 깨어있는시민.. 2011/12/23 2,869
51986 속보) 미 연방법원 "bbk 김경준 스위스 계좌 캔다&.. 6 무크 2011/12/23 2,305
51985 홈베이킹 하시는 분들~ 도구나 재료 어디서 구입하세요? 8 삐뽀삐뽀 2011/12/23 2,032
51984 버러지 같은 인생 2 ... 2011/12/23 1,329
51983 왜 갑자기 광고글들이 급하게 주루룩 올라오는 걸까요? 3 truth 2011/12/23 1,176
51982 폐경 미루는데 석류가 좋나요? 12 아직 39인.. 2011/12/23 6,822
51981 KBS, 정봉주 ‘디스’나섰나? yjsdm 2011/12/23 1,166
51980 미국변호사 자격증=박사? 4 알려주세요 2011/12/23 2,545
51979 이 찻잔 너무 이쁘지 않나요? 10 어서 팔까나.. 2011/12/23 3,993
51978 정봉주 님에게 헌정하는 라비올리 보세요 3 지나 2011/12/23 1,604
51977 이 장난감 이름이 뭔가요? 1 긍정이조아 2011/12/23 790
51976 방정식에서 일한 시간에 대한 문제좀 풀어주세요. 7 수학 2011/12/23 734
51975 중국어 물을게요.. zai nar , zai zher 가 무.. 4 .. 2011/12/23 4,630
51974 2차 항소심 고대 의대생 성추행 피해자 "저는 모든 것.. 3 sooge 2011/12/23 1,484
51973 아이패드2 와이파이 16g 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12 왕지름신납셨.. 2011/12/23 1,511
51972 아이의 손을 놓지 마라, 이책 저도 다시 소개합니다. 2 어떤 분이 .. 2011/12/23 2,341
51971 저도 눈물의 뽁뽁이 후기 2 메롱이 2011/12/23 4,764
51970 이누이트 어그 혹시 신어보신분 괜찮나요. 2011/12/23 1,698
51969 대구 아이 유서를 방금 읽었는데. 11 ㅇㅇ 2011/12/23 2,941
51968 드뎌 민주당 한미FTA 찬성·강불파 얼굴 공개!! 12 prowel.. 2011/12/23 2,695
51967 연세대 교육학과,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고대 영어교육과, 고.. 18 부탁합니다 2011/12/23 5,734
51966 EBS가 미쳤습니다!! 22 기가 막혀 2011/12/23 9,886
51965 선물고민 3 선물 2011/12/23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