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선생님한테 미운털박힌거같을때....

학부모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1-12-15 14:02:20

저번에도 우리아이가(2학년 남) 자기우유는먹었는데 우유몇개남은거가지고

선생님이 우리아이가 안먹은거라고 안믿어주더랍니다..

근데 오늘도 딴아이가 먼저 우리아이 발을 자꾸밟아서 우리아이가 밟으려는걸 선생님이

보시곤 우리아이만 잘못했다고...계속 말해도 아까부터 다봤다고..

너무 화가나요..저희아이말을 안들어줘요..

우리아이 공부도 잘하고 남자치곤 극성맞은편도아니고(사람들이 다 얌전하다해요)

그런데 아이을 통해서 이런말을 자꾸 들으니 속이 상해요..

저 나름대로 녹색도 서고 청소도 열씨미 들어갔는데..(물질적인 선물은 안했구요)

왜 우리아이말을 안믿어주는지 화나요..한두번도 아니고..

발표도 세번하면 스티커주는데 우리아이 많이했느데도 스티커를 안준다네요..

왜이리 미운털이 박혔는지....나원참.  그렇다고

선물드릴생각은 없구요...전화해서 따질까요?

제가 소심해서 잘따지지도 못하지만...암튼 속이상해서...

그렇다고 내가 선생님께 기가죽어서 설설 기는것도 웃긴거같고..

암튼 제권리는 찾고싶네요....잘못했으면 혼나는건 당연하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우리아이만 자꾸 미운털박힌거같을때...어떻게해야하나여?

IP : 210.210.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5 2:23 PM (211.237.xxx.51)

    일단 전화한번 드려보세요. 따지려 전화했다는 뉘앙스로는 말고요.처음엔 상의조로 말씀하시고요..
    아이가 선생님께 꾸중 들었다는데 자세히 알고 싶어서 전화드렸다 하시고요...
    그다음에 얘기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아이 말이 맞는지 제대로 확인해보시고요...

  • 2. 우리 반도 그런 경우
    '11.12.15 3:15 PM (211.251.xxx.89)

    저는 제 3자인데...
    여자 아이 둘이 싸웠나봐요. 맨날 애들이 싸우니 선생님이 이제 왜 그러냐 묻기도 지치신 듯...
    하나는 맨날 싸우는 애, 하나는 착한 애..
    단정적으로 당연히 싸우는 애가 잘못했을것으로 판단...
    사실은 똑같이 잘못했나 보던데요.

    저희 아이 말이 땡땡이가 일년동안 한 행동이 있으니 선생님이 믿으실리가 없지 하네요.
    이런 말씀 드리면 기분 나쁘시겠지만,,아마 아이가 일년동안 하던 행동들의 결과라고 보여요.
    이유없이 미운 털이 박히지는 않아요.
    상담을 하실거면 따지 듯 하지 마시고 그런 부분을 잘 물어보시고 내년에 새 담임 만나면 그런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아이를 잘 타일러야지요.
    솔직히 1학기라면 담임의 판단 잘못일 수도 있지만, 2학기 말이면 그렇게 보기는 어렵지요.

  • 3. 학부모
    '11.12.15 3:47 PM (210.210.xxx.107)

    네..저도 제아이하는말 100프로 믿지는 않구요..누구나 그러하듯이 제아이도 거짓말할수있다 생각해요..
    저는 거짓말하는걸 무지 싫어하는사람이구요..
    그런데 1학기땐 아이가 이런소리 거의없었고 요즘들어서 이런소리가 들리네요..
    그리고 저희아이 미운짓할아이 아닙니다..유통성이 없다고느낄정도로 곧이곧대로인 아이예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또 엄마가안보는데선 다르다 하시겠지만...
    암튼 모르겠어요..선생님성향이 그러하신건지 그냥 우리아이가 별로 눈에 안들어오시는건지..
    이제 청소도 들어가고싶은마음도 없구요...그냥 3학년땐 좋은선생님 만났으면 좋겠네요..

  • 4. 흔들리는구름
    '11.12.15 3:51 PM (61.247.xxx.188)

    아이는 자기 느낀 바대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엄마는 그냥 믿지요.

    선생이 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50 프라다 가방중에서 어떤게 제일 나은가요? 4 새벽 2011/12/15 3,849
48649 중년님들도 화장 열심히 하시나요? 6 해야되려나... 2011/12/15 2,969
48648 이런 시어머니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4 며느리 2011/12/15 2,578
48647 방학특강으로 주산배우는거 어떨까요? 2 초3 2011/12/15 1,608
48646 정형돈 돈까스 맛있나요? 3 애엄마 2011/12/15 3,260
48645 급)밥먹고나면 아랫배가 아파요 1 .... 2011/12/15 2,632
48644 독일사시는분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2 야미야미 2011/12/15 1,266
48643 나도가수다 폐지 결정..! 5 잘 보세요 2011/12/15 3,861
48642 압구정동에서 친구들 만날 장소 좀 알려주세요. 2 지방사람^^.. 2011/12/15 1,273
48641 고3 사탐 인강 어떤게 좋을까요? 1 걱정~ 2011/12/15 1,687
48640 충격적인 견찰의 모습.. 쉬쉬하는 조선일보!! 2 yjsdm 2011/12/15 2,270
48639 미국 구매대행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8 2011/12/15 1,789
48638 고1 사탐 파란자전거 2011/12/15 1,181
48637 전학절차 궁금해요~ 2 초등전학 2011/12/15 1,400
48636 미국서 오는 택배요 5 미국 2011/12/15 1,552
48635 녹말가루들어가는데에 감자전분 넣으면 되나요? 2 궁금이 2011/12/15 2,563
48634 한**침구킬러 사용해보신분 ? 1 aaa 2011/12/15 1,192
48633 국적 문제 2 이중국적 2011/12/15 1,439
48632 송아지의 여물 과자라는 동화책 읽어주다 울었어요 6 슬픈 동화 2011/12/15 2,342
48631 후진 고등학교에서 명문대 가기 더 쉽다요? 18 블루피클 2011/12/15 4,567
48630 목도리 사진 참맛 2011/12/15 1,804
48629 2004년도 외에 다른 해 것은 모두 이태리 인쇄인가요? 2 오르다 첫발.. 2011/12/15 1,130
48628 입덧문의 7 궁금해요.... 2011/12/15 1,396
48627 요즘은 정녕 롱패딩 안입나요? 44 추워 2011/12/15 13,535
48626 경희대 글로벌 비즈니스..자율전공VS.건국대 행정학과 5 선택 2011/12/15 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