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선생님한테 미운털박힌거같을때....

학부모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1-12-15 14:02:20

저번에도 우리아이가(2학년 남) 자기우유는먹었는데 우유몇개남은거가지고

선생님이 우리아이가 안먹은거라고 안믿어주더랍니다..

근데 오늘도 딴아이가 먼저 우리아이 발을 자꾸밟아서 우리아이가 밟으려는걸 선생님이

보시곤 우리아이만 잘못했다고...계속 말해도 아까부터 다봤다고..

너무 화가나요..저희아이말을 안들어줘요..

우리아이 공부도 잘하고 남자치곤 극성맞은편도아니고(사람들이 다 얌전하다해요)

그런데 아이을 통해서 이런말을 자꾸 들으니 속이 상해요..

저 나름대로 녹색도 서고 청소도 열씨미 들어갔는데..(물질적인 선물은 안했구요)

왜 우리아이말을 안믿어주는지 화나요..한두번도 아니고..

발표도 세번하면 스티커주는데 우리아이 많이했느데도 스티커를 안준다네요..

왜이리 미운털이 박혔는지....나원참.  그렇다고

선물드릴생각은 없구요...전화해서 따질까요?

제가 소심해서 잘따지지도 못하지만...암튼 속이상해서...

그렇다고 내가 선생님께 기가죽어서 설설 기는것도 웃긴거같고..

암튼 제권리는 찾고싶네요....잘못했으면 혼나는건 당연하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우리아이만 자꾸 미운털박힌거같을때...어떻게해야하나여?

IP : 210.210.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5 2:23 PM (211.237.xxx.51)

    일단 전화한번 드려보세요. 따지려 전화했다는 뉘앙스로는 말고요.처음엔 상의조로 말씀하시고요..
    아이가 선생님께 꾸중 들었다는데 자세히 알고 싶어서 전화드렸다 하시고요...
    그다음에 얘기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아이 말이 맞는지 제대로 확인해보시고요...

  • 2. 우리 반도 그런 경우
    '11.12.15 3:15 PM (211.251.xxx.89)

    저는 제 3자인데...
    여자 아이 둘이 싸웠나봐요. 맨날 애들이 싸우니 선생님이 이제 왜 그러냐 묻기도 지치신 듯...
    하나는 맨날 싸우는 애, 하나는 착한 애..
    단정적으로 당연히 싸우는 애가 잘못했을것으로 판단...
    사실은 똑같이 잘못했나 보던데요.

    저희 아이 말이 땡땡이가 일년동안 한 행동이 있으니 선생님이 믿으실리가 없지 하네요.
    이런 말씀 드리면 기분 나쁘시겠지만,,아마 아이가 일년동안 하던 행동들의 결과라고 보여요.
    이유없이 미운 털이 박히지는 않아요.
    상담을 하실거면 따지 듯 하지 마시고 그런 부분을 잘 물어보시고 내년에 새 담임 만나면 그런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아이를 잘 타일러야지요.
    솔직히 1학기라면 담임의 판단 잘못일 수도 있지만, 2학기 말이면 그렇게 보기는 어렵지요.

  • 3. 학부모
    '11.12.15 3:47 PM (210.210.xxx.107)

    네..저도 제아이하는말 100프로 믿지는 않구요..누구나 그러하듯이 제아이도 거짓말할수있다 생각해요..
    저는 거짓말하는걸 무지 싫어하는사람이구요..
    그런데 1학기땐 아이가 이런소리 거의없었고 요즘들어서 이런소리가 들리네요..
    그리고 저희아이 미운짓할아이 아닙니다..유통성이 없다고느낄정도로 곧이곧대로인 아이예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또 엄마가안보는데선 다르다 하시겠지만...
    암튼 모르겠어요..선생님성향이 그러하신건지 그냥 우리아이가 별로 눈에 안들어오시는건지..
    이제 청소도 들어가고싶은마음도 없구요...그냥 3학년땐 좋은선생님 만났으면 좋겠네요..

  • 4. 흔들리는구름
    '11.12.15 3:51 PM (61.247.xxx.188)

    아이는 자기 느낀 바대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엄마는 그냥 믿지요.

    선생이 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92 10년을 알아왔어도 실망감을 느끼는건 한순간이네요.. 30 cuchin.. 2012/01/28 10,433
63291 어린애들잇는 엄마들은 언제 기도하세요? 9 신앙생활 2012/01/28 1,205
63290 소형,준중형차 모는 분들 유지비 어느정도 나오나요? 7 ..... 2012/01/28 4,507
63289 여드름이? 나이오십넘어.. 2012/01/28 375
63288 이걸 계속 갖고있어야 하는지 팔아야 하는지 2 피아노 말이.. 2012/01/28 1,520
63287 (급한 질문 외면 마시고 ,,, 선배님들 지혜를 주세요... 3 경차 2012/01/28 538
63286 급질....여행가방비번고장 3 아이쿠 2012/01/28 2,427
63285 미국 라스베가스에 가는데 2 조언 2012/01/28 1,208
63284 윗윗층 소음도 들리나요??? 4 ㅠㅠ 2012/01/28 1,019
63283 지금 EBS 마더쇼크 보세요? 친정엄마한테 상처받은 사람들이 너.. 4 좋은 프로 2012/01/28 4,144
63282 결혼이민자 관련....도움 부탁합니다 1 .. 2012/01/28 666
63281 토정비결이 잘 맞는지요 11 토정 2012/01/28 3,738
63280 소송이혼은 어떻게 진행이 되야 되는지..알려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2/01/28 1,028
63279 친척들 예단으로.. 줌렌즈 2012/01/28 1,240
63278 전기압력밥솥에 밥 말고 다른요리도 하시나요? 7 밥솥 2012/01/28 1,733
63277 미샤제품중 블랙헤드에 좋은거? 3 6학년 2012/01/28 1,828
63276 전 책읽는게 쉬는거에요. 4 눈물케익 2012/01/28 1,238
63275 현미밥 하려는데 ....방법 좀....^^ 5 현미 2012/01/28 1,548
63274 설날 후유증으로 저녁 못먹었어요 머지 2012/01/28 987
63273 이게 뭔의미에요?7살아이말 5 먼소리냐??.. 2012/01/28 1,507
63272 연세 바른 병원 라임 2012/01/28 334
63271 점,기미,색소침착?등 피부과잘하는곳소개부탁해요(송파구) 별따라 2012/01/28 666
63270 오래된 유머 - 모친전상서 (by G.O.D) 8 시인지망생 2012/01/28 1,642
63269 성내역 파크리오 매수 괜찮을까요? 4 파크리오 2012/01/28 2,893
63268 해피콜꺼와키친아트꺼중에서 4 2012/01/28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