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시터 이모님께 너무 고마워서 크리스마스선물 드리려는데요
1. 전생에
'11.12.15 1:13 PM (110.70.xxx.136)유관순열사셨나봐요 부럽부럽..
아주머니들 현금최고아닌가요2. 이쁜호랭이
'11.12.15 1:15 PM (112.170.xxx.87)아무리 좋은 선물 고르고 골라도 그게 그분께 정말 필요한건지..알수가없을땐 현금이나 아님 상품권이라도..
저도 현금으로 선물하는거 너 싫어하는데 받는분들은 그렇지않더라구요^^;3. 와우
'11.12.15 1:17 PM (112.218.xxx.60)좋은 인연으로 오래오래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흐뭇하네요^^
4. ..
'11.12.15 1:18 PM (110.35.xxx.232)정말 복중에 복복 받으셨네요..
다들 베이비시터때문에 골머리 앓으시던데..........
생판 남인 제가 봐도 고맙네요..
큰 선물하셔도 하나도 안아까우실듯..더한걸로 돌아올듯하네요...
큰 선물하세요5. 싱글이
'11.12.15 1:26 PM (221.132.xxx.79)네~ 전 사실 명절에는 좀 챙겨드려야하나... 생각하는데
저번 출장때 화장품 사다 드렸는데 부담스럽다고 이런거 하지말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마음 표현이 되면서 받으면 기쁠수 있는것으로 해드리고 싶어요.
명절에는 좀 챙겨드리려고 하고요...^^그냥 감사할 따름이에요.
출장갈때도 저는 밤에만이니까 남편에게 맡기려 했는데
밤에 남편한테만 아기 맡기기가 걱정돼서 당신이 와서 주무시겠다고 하는걸
죄송해서 친정엄마께 부탁했네요.
기쁘게 해드릴 선물 고민이네요6. 라플란드
'11.12.15 1:29 PM (211.54.xxx.146)글로만봐도...아기를 진심으로 이뻐하시는게 보이네요
너무 고마운거죠...믿고 맡길수있으니요
저라면...크게...백화점상품권 쏘겠습니다.(선물은 취향나름이고...현금은 좀 그렇구요..)
간단한 편지한통 넣으시구요...7. 세상에...
'11.12.15 1:29 PM (125.181.xxx.5)먼 복이래요. 갑자기 배 아파질라고 하네..
8. 와...
'11.12.15 1:35 PM (203.249.xxx.25)읽고있는데 눈물나네요....
님 정말 복많은 분이신가봐요^^
저런 분께는 현금보다도 정성이 담긴 선물이 좋을 것 같은데요.
가외돈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부담스러워하실 분인것같아요....
뭐가 좋으려나???/9. 최고의 베이비시터
'11.12.15 2:02 PM (203.248.xxx.13)최고의 베이비시터시네요..
저렇게 일일이 이야기해주면서 키운아기는..
커서도 이야기잘하구요.. 언어쪽으로도 발달이 빨라요..
요즘 엄마들 아이들 어려서부터.. 학습지 많이 시키고 꼭 무엇인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강박감이 많은거 같은데.. 아기는 어려서 무언중에 습득하는게.. 최고 좋은거 같아요.
아기가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으로 클거 같아요..
정말 복받은 아기랑 아기엄마네요 ^^10. 고마운 애기엄마
'11.12.15 11:03 PM (221.217.xxx.146)시터했던 사람인데요. 저도 애기엄마에게 년말 선물 받았어요.
너무너무 잘해줘서 제가 고마웟거든요. 그애기엄만 제게 선물을 주면 제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걍 상품궘으로 주는대요. 꼭 이렇게 말해요."이모! 우리애기아빠에게 **상품권이 들어왔는데 이모도 같이 나눠가져요~" 이렇게 말하면서 주더라고요. 너무 고마웟어요.
이유는 제가 애기 돌때 선물 줬더니 자꾸만 갚으려고 해서 제가 막..뭐라 했거든요.
그때부터 일부러 안사고 꼭 공짜로 얻은것처럼 굴면서 제게 나눠가지자고 졸라요. ㅎㅎㅎ~
그런 저는 애기엄마 이뻐서 모르는척하고 받아두어요. 호들갑 떨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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