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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남자 고1학년 성 정체성

고민 조회수 : 23,309
작성일 : 2011-12-15 12:21:10
휴~ 어찌해야 할지 막막 합니다

고1 남학생인데 중학교때 컴퓨터에 성인용 영화가 몆편 발견 되었습니다

그냥 남녀 나오는 성인물 이면 그나마 성교육이라도 시킬건데

이건 모두다 게이만 나오는 것 이었습니다

당시 조금 의심이 들긴 하였는데 애 아빠하고 대화를 할때 그냥 호기심 이었답니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애가 컴퓨터 채팅 창을 열어두고 가서 내용을 보니 또래 남자 들과 채팅을 하였더군요

각자 사진도 찍어 올리고....

애가 자기소개 란에 게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눈앞이 캄캄한게 아무일도 못하고 멍하니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 봐야 하는지,그럴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애 한테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혹여나 경험 있으신 분은 안계신지요

어떻게 극복 하셨는지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애가 6살때부터 피아노를 가르켰지요 물론 미술도....

운동은 싫어해서 하지 않았고...

항상 여자들하고 같이 있어서 여자한테 관심이 없어서 일까요?

사실 저만해도 샤워하고 애들 앞에서 팬티도 안입고 집안을 돌아 다니거든요

애 아빠는 그런것 때문에 여자에 대한 신비감이 떨어져서 그런다고 하는데....

어째든 지금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 부터 꺼야 할것 같아요

청소년 상담 해보신분 이나 경험해 보신분들 많은 조언 부탁 합니다.
IP : 112.172.xxx.178
10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5 12:23 PM (59.6.xxx.65)

    잠깐 딴거 고사하고..님 샤워하고 팬티도 안입고 돌아다녔다구요?

    아들이 있는 집안에서요?? 헉..제정신인지? 완전 뒤로 자빠지네요~~

    아무리 가족이래도 그러는거 아네요 완전 어이상실;;;헉;;;'';

  • 2. ...
    '11.12.15 12:23 PM (119.64.xxx.151)

    성 정체성이란 게 타고나는 거 아닌가요?
    이제와서 상담받고 해서 달라질 게 아닌 거 같은데요...
    만약 아이의 성정체성이 그렇다면 오히려 부모님이 그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상담을 받는다면 모를까...

  • 3. 흐미
    '11.12.15 12:31 PM (203.152.xxx.13)

    동성애란 것이 무슨 병이어서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하면 낫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알고있는데요...
    대학때 게이인 친구가 있었는데 아주 남자답고 매력이 철철 넘치는 친구여서 참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요,
    도움되는 답변 못드려 죄송하고요.

    딴 소리지만, 샤워 후 애들앞에서 팬티도 안입고 돌아다니신다는 말씀에
    완전 기절초풍~~!!!!! 너무너무 충격받고 갑니다 ㅠㅠ

  • 4. 정말 이럴래
    '11.12.15 12:32 PM (211.173.xxx.112)

    근데 샤워후 알몸을 언제부터 그랬나요?어릴때부터 초등 중등까지요? 그리고 아이가 상담받겠다고

    가자고 하면 거부할거 같구요 몰래 심리검사를 받을순 없을까요?

  • 5. ...
    '11.12.15 12:33 PM (118.223.xxx.119)

    게이든 스트레이트는 본인만 행복하고 좋으면 된 거 아닌가 싶은데 엄마로선 좀 염려스럽겠네요...
    샤워 후 올 누드 워킹은 안 좋을 것 같아요. 흠.

  • 6. 충격
    '11.12.15 12:36 PM (121.181.xxx.171)

    아드님보다 어머님행동이 더충격적이고 놀랍습니다.
    제생각엔 어머님 먼저 상담을 받으셔야할것 같은데....

  • 7. 고나이땐
    '11.12.15 12:37 PM (121.128.xxx.20)

    막 바뀌지 않나요? 대학때까지 좀 기다려보세요 이성친구만날 기회가 저거서 ㄱ런걸수도 있어요;;
    제 친구만해도 고등학교때까진 동서연애 하더니 이젠 남자만 만나더라구요

  • 8. 원글
    '11.12.15 12:39 PM (112.172.xxx.178)

    헉! 제가 잘못 하고 있었나요?
    다른 분들은 안그래요?
    큰애 중하교 졸업 할때까지 그랬는데....
    저한테도 원인이 있는건가요?
    헌데 작은애는 6학년인데 별 문제가 없는것 같아요
    제 행동은 제가 고치면 되지만 큰애는 고쳐 질까요?

  • 9. 정말 이럴래
    '11.12.15 12:41 PM (211.173.xxx.112)

    4세만 되도 엄마 알몸보이면 얼른 달려와,,,흠 전 그후로 절대 욕실안에서 벗고 입고 하내요

    2살아이도 달려와서 만질라구 손을 뻗구요 헉!!!!

  • 10. 흐미
    '11.12.15 12:43 PM (203.152.xxx.13)

    큰아이 중학교 졸업때까지 그러셨다구요?
    저희아이 중3때 생각해보면
    그때 이미 키가 180넘고 완전 성인체형이었는데...
    그런 아들 앞에서 아무렇지않게 그러셨다구요??????????

    어머님 먼저 상담 받으셔야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1.
    '11.12.15 12:45 PM (59.6.xxx.65)

    님이 뭔잘못을 했는지 모르고 있다는게 더 깜놀~~헉!!!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그리했다구요? 헉..이거야 완전 사단났네요~!

    그 예민한 중학교 시기를..몰래 여자의 나체사진만봐도 몽정할정도로..성적으로 엄청나게 예민한 그 시기에..

    엄마가..궁둥짝 보이며..거기다 음모헤어~~훤히~~다 보여주며 젖통까지 알몸으로 집안을 다니신다면..

    그 아들이 받을 충격이 어떨지 한번 상상은 해보셨는지??

    아들..진짜 아마 엄마때문에 충격받아서..여자에 대한 이성적 느낌이 전혀 없어졌을수도 있어요

    진짜 심각한건 엄마네요

  • 12. jk
    '11.12.15 12:48 PM (115.138.xxx.67)

    인생은 아름다워 드라마를 복습하셔야겠네요

  • 13. 진짜???
    '11.12.15 12:51 PM (125.181.xxx.5)

    실화인가요??? 우리 할머니가 한여름에 메리아스만 입고(할머니들은 브레지어 안하더라구요) 가슴골이 다보여서 얼굴을 찌뿌렸는데 할머니는 양반이었네요.

  • 14. 아..
    '11.12.15 12:52 PM (175.116.xxx.167)

    내가 잘못 읽은줄 알았어....알몸워킹 듣도보도 못한일이구요.
    성인이 된후 성향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 이건 지금이 말 그대로 호기심에 접근했다는 가정하구요.
    실로 아드님이 게이라면 상담은 부모님이 받으셔야 해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요.

  • 15. m.,mm
    '11.12.15 12:56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이 엄마 사실 아니죠???
    이거 그냥 쓴글 아닌가요? 어찌 다 벗고 워킹을 하신다요~~~~
    저도 아드님보다 이 엄마의 행동이 더 놀라워요............

  • 16. ㅇㅇ
    '11.12.15 12:57 PM (211.237.xxx.51)

    어머 놀래라
    다른건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고...
    사실 심드렁하게 읽다가 마지막에 화들짝 놀랬어요..
    아니 어떻게 다 큰 아들 앞에서 팬티도 안입고 돌아다니시다니 헉
    진짜 놀랫어요..
    82글 그동안 못보셨어요? 어떻게 그럴수가..................................
    적어도 애가 초등학교 갈때부터는 그러지 마셧어야죠....

  • 17. 놀라워요
    '11.12.15 12:58 PM (110.14.xxx.47)

    저도 고1, 중1 아들 둘 키우지만, 애들 앞에서 알몸 보인적 애기때 같이 목욕할때 말곤 없어요.
    저도 아드님보다 어머니 행동이 더 놀랍고 충격적이네요...
    엄마가 개념이 산으로 가 있는분 같아요.

  • 18. ...
    '11.12.15 1:00 PM (222.233.xxx.161)

    에고....전 중고생 딸둘앞에서도 여지껏 키워오면서 팬티입고서도 돌아다니질 못하는데...
    신기하네요

  • 19. ==
    '11.12.15 1:06 PM (61.102.xxx.135)

    아이는 호기심일 수도 있고 자기 성정체성을 찾고 있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게이라는 걸 확신한다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고민하셔야죠. 일단 아이와 이야기해보세요

  • 20. dd
    '11.12.15 1:07 PM (58.234.xxx.212)

    팬티 정말 충격이에요 남편도 안말리나요?

  • 21. 참참참
    '11.12.15 1:08 PM (112.218.xxx.60)

    아들의 성정체성 고민하시는 엄마인데 다들 엄마가 옷 안입고 돌아다니는 것만 지적하시네요.
    물론 잘 하신 건 아니지만 그게 핵심은 아니잖아요.

    원글님..
    청소년기에는 동성애자에 대한 호기심이나 성정체성에 대한 혼란 때문에 스스로 게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정확한 것은 상담을 통해서 파악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실제로 동성애자 카페 같은데 가입했던 아이들 얘기 들어보면..진짜인 애도 있고, 청소년기에 잠깐 그렇게 생각하는 애도 있다더군요.

  • 22. 세상은 요지경
    '11.12.15 1:09 PM (175.112.xxx.118)

    혼자있을떄도 다벗고는 못있겠던데...

    들은 이야기중에 최고로 쇼킹하네요. 나이가 몇인지 몰라도.. 검사는 본인먼저 해야할듯.

  • 23. ...
    '11.12.15 1:14 PM (110.35.xxx.232)

    정말 원글님한테 더더더 놀라고 가네요..
    저도 아들둘인데요..큰애 6살이에요.
    팬티 갈아입는것도 아들 못보게 살짝 갈아입는데.............그냥 이제 남사시럽더라구요..
    근데 어찌 벌거벗고 중학생인 아들앞에서 활보를 하셨나요???
    정말 원글님 땜에 더 놀랍니다.

  • 24. ..
    '11.12.15 1:19 PM (125.152.xxx.241)

    원글님 아들도 아들이지만................원글님한테 더 놀랍네요.

    초5학년 울 아들 앞에서 조심 스럽던데.......홀딱 벗고 돌아 댕기신다니....할 말 없음.

  • 25. 끔찍하고 흉칙해
    '11.12.15 1:19 PM (121.176.xxx.120)

    아들보다 엄마가 과연 제정신인지 묻고싶구요...이런반응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데서 더한번 기함합니다.

    혹시 전에 다큰아들 고추좀 만지려고 했다가 아들이 엄마를 밀쳐버렸다던...

    그 폭풍댓글의 같은 엄마는 아니겠지요?

    말하는거나 행동하는것이 그때 그 사건의 아짐과 어쩜 이리 똑같은지 원..

    순간 저희 엄마 아빠한테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건 왜인가요?

    제가 원글님 자식이라면...어휴..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 26. 허걱~
    '11.12.15 1:20 PM (121.142.xxx.66)

    샤워 후에 신랑 앞에서도 벗고 다니기 민망해서 기본적인 속옷 정도는 꼭 입고 거실로 나오는데..
    3살 딸아이 앞에서도 홀딱 벗고 다닌적은 없는데.... 어찌 중학생 아들 앞에서 그럴수가!!!

  • 27. 음...
    '11.12.15 1:23 PM (218.234.xxx.2)

    일단 원글님이 대단히 특이하시긴 합니다...중학교 졸업할 때까지라니요.. 요즘 아이들 초4만 되어도 키스한다고 하는데..(초등 졸업 때까지라고 해도 입에 거품을 물 정도...)

    일단 자녀분 나이가 있어서 본인이 게이라고 하면 솔직히 그냥 막연한 건 아닌거 같고요. - 스스로도 알 거에요. 여자를 보고 마음이 뛴 적이 없다거나 남자들에게 더 끌린다거나... - 그렇지만 이건 억지로 동성애 방향을 틀어서 동성애가 되는 것도 아니고 그건 태어날 때부터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자한테 충격받아서 동성애가 된다면 우리나라 남자 못해도 20%는 동성애자여야 할 듯..

    일단 또래 여자들이 많은 모임에서 여자한테 싱숭생숭함을 느끼는지 안느끼는지부터 알아봐야 할 거 같아요.. 진짜 아니라고 그러면.. 그건 타고 난 거지, 환경이나 생활에 이유를 돌릴 필요는 없고요.

  • 28. ㄹㄹ
    '11.12.15 1:23 PM (116.33.xxx.76)

    맨몸으로 애들 앞에 그냥 돌아다닌게 잘한 건 아닌데요, 그거랑 게이인거랑 전혀 상관없어요. 저희 엄마도 그러셨지만 제 남동생 이성애자입니다. 양성애자 기질이 있는 경우는 좀 헷갈리기도 하지만 아드님 같은 경우는 그냥 동성애자네요. 님이 남자랑 연애하고 결혼하는게 당연하게 느껴지듯 동성애자는 같은 성별한테 끌리도록 타고난 거에요. 여자로 태어난 아기를 부모가 아들을 원한다고 남자로 만들 수 없듯이 성적지향은 치료하고 고칠 수 있는게 아니에요. 이성애자로 살도록 강요하고 억압할 수는 있지만 그게 아들을 행복하게 하는 길은 아니지요.

  • 29. 꼬마버스타요
    '11.12.15 1:39 PM (211.36.xxx.130)

    낚시예요. 낚시~~~!!
    어떤 미친엄마가 다 큰, 아들들 앞에서 샤워하고 팬티도 안 입고 돌아다녀요.
    낚을 걸 낚아야지.. 전, 믿을 수 없네요.

  • 30. ....
    '11.12.15 1:42 PM (175.196.xxx.75)

    원글님 제정신아니네요.

    원글님이 아들 게이만든거라해도 할말 없네요.

    생각좀 하고 사세요.

  • 31. ....
    '11.12.15 1:50 PM (210.91.xxx.1)

    저도 낚시에 한표,,,
    상상초월 글인네요...
    세상 어떤 엄마가 그러고 다니나요? 신혼때 남편이랑 둘이 있어도 못잘 일인것을,,,
    아이앞에서,,, 넘하시네,,,

  • 32. 원글
    '11.12.15 1:52 PM (112.172.xxx.178)

    우와! 답글 많이 달아 주셨네요!
    위에 논점을 벗어나 답글 달아 주신분들 많네요
    사실 전 지금도 집안에서 옷벗고 다니는것 이상하지 않습니다
    남도 아니고 내 뱃속에서 나온 내새끼고 내 남편이니까요!
    엄마 벗은몸 보고 만질려고 달려 든다고 하는것도 이상하고
    엄마몸 보고 창피하거나 부끄럽거나 화끈 거린다는것이 더 이상하지 않나요?
    우리애들 만질려고 오지도 않고요 일부러 볼려고도 않고요 일부러 피하려고 하지도 않고
    이상해 하지도 않습니다
    사실 애들 이렇게 키우고도 싶었구요 하지만 애들 속마음은 제가 확인 못해 본것은 사실이군요
    큰애 자위 하는것도 알고 있고요 다만 자주 하지 못하게만 말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성에 대해서는 애들한테 안된다는것 가르쳐 주고 싶지도 않구요 이것저것 가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내가 글을 올린 이유는 동성은 사실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놀랐구요
    현재 사회에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불리하기에 애 장래 생각을 했을때 성 정체성을 바로 잡아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성에 대해 관대한 나지만 사실 챙피해서 우리 가족에 대해 아는 사람한테는
    물어보지도 못하고 여기에 글을 올린겁니다

  • 33.
    '11.12.15 1:55 PM (59.6.xxx.65)

    원글님 답글 달아놓은거 보고 진짜 눈 튀어나오게 놀라고 갑니다!!!!!!!!!!!!!!!!!!!!!!

    내새끼고 내 남편이라고 하나도 안이상하다고요????


    님 짐 젤 시급한게요

    님이 상담치료 좀 먼저 받아보시는게 젤 급할것 같아요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시는듯- 후와;;;;;; 이런 사람도 있구나;;;;;;;;

  • 34. 낚시 100%
    '11.12.15 2:04 PM (203.232.xxx.3)

    원글님 답글을 보니 확신이 듭니다.
    많은 답글의 반응을 보고...우와~!라니.
    지금 답글 많은 거 감탄할 때인가요?
    이런 자극적인 내용에 답글 많이 달릴 것을 예측 못했을 리 만무하죠.

    만약 낚시가 아니라면
    정말 상담이 필요한 분 같아요.

    내 새끼고 내 남편이라서 괜찮다면
    님 따님 앞에서 님 남편이 벗을 몸으로 왔다갔다 해도 아무렇지 않겠네요..--;;

  • 35. 흔들리는구름
    '11.12.15 2:05 PM (61.247.xxx.188)

    제 생각에는 어머니가 가끔씩 알몸을 보여줬다고해서 아들이 동성애자가 된 것은 아니라고 봐요. 개인의 성정체성 문제라.

    일단 자녀가 호기심차원에서 어찌하다가 동성애 성향을 지닌 것인지, 원래 여성성을 갖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 면밀히 따져봐야겠네요.

    제가 알기론 동성애 성향은 대체로 타고 나는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강제적인 교정은 통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요. 어떤 성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는 것은 그 자신에게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남자는 4%가 게이, 여자는 2%가 레즈라고 합니다. 꽤 많은 거죠. 남자들중 스무명 중에서 한명꼴, 여자들 중에서 쉰명중에 한명 꼴이니까요. 학교다닐때 우리가 만났던 친구들 중에서 분명히 동성애자가 꽤나 있었다는 거죠.

    그런데 한국에서 동성애자를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터부시하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이 자신의 성향을 커밍아웃해서 드러내지 않는다고 해요.

    정말 자녀가 동성애 성향을 갖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면 부모는 비난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내 자식이기 때문에, 난 널 사랑하는 것은 변함없다."라고 말하는 것이 최선이지요.

    하지만 원리적으로만 그렇고, 정말 닥친 당사자에겐 정말 큰 문제이겠지요. 머리아프실텐데, 일단 여러가지로 동성애에 대해서 공부하시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일단 이성친구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주세요. 교회나 절같은 종교단체에 나가보게한다거나, 사회단체에 나가보게 한다거나 남녀공학 학교로 진학하게 한다거나...

  • 36. ..
    '11.12.15 2:05 PM (203.166.xxx.105)

    답글을 보니더 숨이 확...원글님 관련 얘기는 할필요가 없는것 같구요. 성정체성은 잘못된게 아니기 때문에 바로 잡아준다는 말도 없구요 원글님이 잡는다고 잡히는것도 아닙니다. 세상살아가기에 불리한건 사실이니까 누드로 나이먹은 아들앞에서 다닐수 있을만큼 쿨한 엄마가 따뜻하게 감싸주시길..

  • 37. ////////
    '11.12.15 2:10 PM (220.94.xxx.243)

    허거거거거거걱~~~~
    올 한해 82에서 읽은 기겁할만한 글들중 단연 으뜸이네요.
    댓글 밑에 원글이 댓글 다시 달아 놓은게 더 기막힌 내용입니다.
    세상에....이런 엄마가 진짜로 세상에 존재 하는구나.

  • 38. 오늘 좀..
    '11.12.15 2:19 PM (218.234.xxx.2)

    오늘 자게 좀 이상함.. 문 두드리는 포교인이 당당하게 벨 누르는 것보다 낫기 때문에 문 두드린다 하질 않나, 중십대 청소년 아들 있는 데서 벌거벗고 (음모 휘날리며) 돌아다니는 엄마가 내 뱃속으로 나은 새끼니 당당하다 하시니... ㅠ.ㅠ

  • 39. 미친엄마네
    '11.12.15 2:23 PM (121.176.xxx.120)

    낚시 100% 이거나 정신이 이상하거나 둘중하나요..

    님 논리면 그냥 시댁가서도 속옷바람으로 다니고

    친정식구들하고도 그냥 편하게 속옷차림으로 계모임도 하고 그러세요.

    어때요? 님 논리대로 다~~ 내 식구고 가족인데요 뭘...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실제로 있구나!!!!!

  • 40.
    '11.12.15 2:27 PM (122.37.xxx.101)

    성에 대해 관대한 나지만 사실 챙피해서 우리 가족에 대해 아는 사람한테는
    물어보지도 못하고 여기에 글을 올린겁니다
    ---------------------------------------------------
    다큰아들들 앞에서 발가벗고 다니는게 창피한거예욧!
    게이가 창피한게 아니구요.

  • 41. ff님
    '11.12.15 2:30 PM (59.6.xxx.65)

    저 아줌마는 빤쮸도 안입고 돌아댕긴다잔잖아요~~뺜쮸도 안입고 음모 헤어 날리면서 돌아다니는게

    아무렇지도 않고 그런집도 있다고 생각해주라구요???


    와 진짜 올해 들어 본 최고의 쇼킹 글과 쇼킹 두둔댓글이네요 경악!!!!!!!!!!!!!!

  • 42. ....
    '11.12.15 2:34 PM (175.196.xxx.75)

    원글님 답글보니까 제정신 아닌거 맞네요.
    결혼전에는 뭐하시던 분이었는지요? 다른 생활은 잘하시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이 되시나요?
    그럼 결혼전에도 집에서 옷벗고 다니셨겠네요? 엄마아빠고 형제자매니까!!

  • 43. 오...
    '11.12.15 2:38 PM (180.67.xxx.11)

    이걸 뭐라고 해야 할지...
    딸들 앞에서도 엄마가 알몸으로 돌아다니지는 않더든요. 대중목욕탕에 가지 않은 이상 말이에요.
    내 몸으로 난 내 새끼들이니 뭐가 어떠냐, 내 몸 내보이는 거 부끄럽지 않다 하는 원글님 댓글을
    보고 느껴지는 건...'에이그, 그건 원글님 생각이고요. 아들들에게도 과연 아무런 영향이 없었을까요?'
    절대 굴하지 않는 꼿꼿한 원글님 댓글을 보니 아드님 문제도 잘 받아들이시라 보이네요.ㅡㅡ;;
    게이는 게이죠. 남자 여자 외의 또다른 성으로 인정하면 되겠습니다.
    그 전에 아들의 확실한 정체성을 찾아주는 게 중요하죠. 게이든 게이가 아니든이요.
    꼭 아파서 병원에 가는 건 아니니까 정신과 상담을 받아 보세요. 가서 아니면 아닌 거고, 너 게이
    맞다 확실하게 판정을 받으면 당사자도 편해질 거고 부모도 쉽게 포기가 될 거고요.
    결과가 나오면 받아들이는 거, 그게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죠.

  • 44. 쯧쯧쯧
    '11.12.15 2:40 PM (203.236.xxx.241)

    성에 대해 관대해지고 싶었다구요?
    그러면서 아들이 게이인 것도 하나 이해 못합니까?
    본인은 벗고 싶은대로 홀딱 벗고 다니면서 아들은 왜 좋아하는 성도 맘대로 못 고릅니까?

    이 글 쓰는 저도 아들 엄마지만 전 아들 앞에서 옷 벗고 다니진 않구요
    그렇지만 아들이 게이의 성향을 타고났다고 해도 인정해줄겁니다.

    그냥 내 꼴리는 대로 하고 살라는데 아들이 게이인 건 못 참겠다 솔직히 까발리시지요.

  • 45. ...
    '11.12.15 2:49 PM (211.192.xxx.118)

    저 아주머니 완전 미친뇨온이네...헉

    빡가벗고 다큰 아들앞에서 뭐하는 짓인지?

    창녀기질이 있는지 아무데서나 자기합리화시키며 옷을 벗네...-_-

    막장이네 막장..정신병에

  • 46. 쯧쯧쯧
    '11.12.15 2:54 PM (203.236.xxx.241)

    하도 황당해서 한마디 더 보태자면
    인간은 기질적으로 어떤 성을 더 선호하게 태어나지만, 자라면서 부모가 그 성향을 더 부추기게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원래 남성을 선호할 수도 있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남자아기에게
    부모가 간절히 딸을 원했다며 여자옷을 입히고 머리를 길러 삔을 꽂아주고 하는 것들이 해당됩니다.
    그러한 경향을 폭발시키는 어떤 기점이 된다는 것이죠.

    원글님의 아드님이 남성을 더 선호할수도 있는 성향을 타고났는데,
    집안에서 매일 늙은 아줌마의 흐물흐물한 몸을 보면서 여성을 혐오하는 성향을 가지게 되어
    반대급부로 남성을 선호하게 되었을 가능성도 보입니다.

    한마디로, 아줌마 정신 차리세요

  • 47. 하하하
    '11.12.15 2:54 PM (121.142.xxx.66)

    살다 살다 이런 아줌마는 첨일세~
    나중에 아들 결혼하고 며느리 들이면 그때도 며느리랑 아들 앞에서 벗고 다녀보세요.
    며느리가 난색을 표하면 똑똑하게 말하세요 " 내 배에서 낳은 내 새끼인데 뭐가 부끄럽냐고 ㅋㅋㅋ"

  • 48. 아 진짜
    '11.12.15 3:10 PM (180.231.xxx.141)

    많은 댓글에도 심각성을 못느끼시네요
    고집장난아니군요
    계속그러실건가요?
    아들 가진 엄마들은 그런면에서 많이 조심하시던데..
    도대체 어떤 사고로 교육하세요?

  • 49. 게시글
    '11.12.15 3:11 PM (121.148.xxx.172)

    게시글과 원글님이 단 댓글에서...
    내가 이상한가 싶어요,,
    전 딸들앞에서도 못하는데...

    정말 아무꺼리낌없을만큼 쿨한 엄마가 알아서 할일이지
    우리들이 무슨 조언을 드리겠어요.

  • 50. 미친뇬
    '11.12.15 3:14 PM (211.192.xxx.118)

    우와! 답글 많이 달아 주셨네요!
    - 좋아 죽네 뜨거운 반응이 좋아???

    위에 논점을 벗어나 답글 달아 주신분들 많네요
    - 아들게이보다 아줌씨가 더 엽기적이라 다들 기함하는데..뭔논점...

    사실 전 지금도 집안에서 옷벗고 다니는것 이상하지 않습니다
    - 노출증 늙은 아줌마 추하네...친정 시댁가서도 빨가벗고 다녀 그럼.. 식구누가 토하고 죽이고 픈데
    참는건 모르지?? 몸이 그렇게 좋나?? 뚱뚱하고 역겨울것 같은데

    남도 아니고 내 뱃속에서 나온 내새끼고 내 남편이니까요!
    - 그러니 니네 어머니도 너같은거 딸이라고 났으니..지금 벗고 다녀도 되겠네 사위랑 딸앞에서


    엄마 벗은몸 보고 만질려고 달려 든다고 하는것도 이상하고
    엄마몸 보고 창피하거나 부끄럽거나 화끈 거린다는것이 더 이상하지 않나요?

    - 이미친여자야~~ 인간이란 짐승과 다른게 기본적인 예의와 도덕과 사회규범이 있어

    그걸 무시하고 벌거벗고 노출증처럼 드러내는 아줌마는 짐승만도 못해


    우리애들 만질려고 오지도 않고요 일부러 볼려고도 않고요 일부러 피하려고 하지도 않고
    이상해 하지도 않습니다

    - 미친애미 밑에서 뭘배웠겠어..

    사실 애들 이렇게 키우고도 싶었구요 하지만 애들 속마음은 제가 확인 못해 본것은 사실이군요
    큰애 자위 하는것도 알고 있고요 다만 자주 하지 못하게만 말을 하고 있습니다

    - 외 너는 니꼴리는대로 바바리맨 승한이처럼 노출하는 변태면서 아들은 자위좀 하면 안되?


    사실 성에 대해서는 애들한테 안된다는것 가르쳐 주고 싶지도 않구요 이것저것 가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 여자몸에대한 혐오감을 잘 가르켜주면서 뭘 안가르킨다고 거짓말을해


    다만 내가 글을 올린 이유는 동성은 사실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놀랐구요
    - 평범한 우리는 아줌마가 더 놀랍다


    현재 사회에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불리하기에 애 장래 생각을 했을때 성 정체성을 바로 잡아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성에 대해 관대한 나지만 사실 챙피해서 우리 가족에 대해 아는 사람한테는
    물어보지도 못하고 여기에 글을 올린겁니다

    - 아줌마 본인얘기나 정신과 의사나 친정엄마한테 물어봐 친한친구던지
    다들 혀를 내두르며 다신 상종을 안할테니

  • 51.
    '11.12.15 3:14 PM (123.212.xxx.170)

    원글과 원글댓글.. 정말......;;

    네.. 정말 아이가 동성애자라면 건 타고나는 거니 엄마의 행동과는 상관없다 치지요..
    하지만... 고쳐주고 싶은 성 정체성이라면... 바뀔거라 생각하는거라면..

    엄마로서 정말 잘못한거 맞아요.. 그걸 가지고 뭐 잘못한게 없고 이상한게 없다랴뇨..

    그럴거면.. 모든 사람들 몸 다 어찌 생겼는지 아는데... 남들 안달린거 없는거 가진것도 아니니
    밖에도 옷 입고 나다닐 필요 없겠네요.... 참..... 어째 그런건지..

    그게 성에 대해 자유로워요.. 진정 자유롭다면 여기 이런글 올리지 말아야겠죠.
    뭘 걱정해요.. 성에 대한 자유에서 동성애는 일반적인거 아닌가요?


    제 사촌중의 하나가... 어릴적부터 똑똑하고... 이상하게 성에 집착하는 좀 묘한 느낌을 가졌었거든요.
    그 원인중 하나가... 아기때 이모가 아이의 성적 자극을 확대 시킨거라고 했어요..
    머리좋고 예민한 아이를 엄마로서 귀엽다고 예쁘다고 아기라고..

    엉덩이고 고추고 너무 사랑한다면서.. 엉덩이와.. 항문주변에 뽀뽀;;;;;으윽..;

    자라면서.. 어릴때.. 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주변 여자들의 가슴에 대한 관심이... 부드러움에 대한 탐닉이 있었는데요..좀더 자라면서는 그냥 비슷했어요.
    그 아이가 십대 사춘기를 지나면서....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생겼는데...
    성에 대한 집착 비슷한게 너무많아진 거죠.... 아.. 뭐라 말하기 어려운데...;

    이 아이의 경우 동성애자는 아니였으나... 엄마고 이모고 다 성적 대상으로 볼만큼... 이상스럽게까지 변하더라구요... 치료받고 했구요..;;; 서른이 되어 아이 낳고 살지만...... 참 할말없는 애거든요..;

    아.. 무슨 아마존도 아니구..... 설마 댁이 정말 아마존???

  • 52. ...
    '11.12.15 3:36 PM (211.244.xxx.39)

    헐...
    이상한 아줌마다...........;;;;;;;;;;;;;;;;
    아줌마 먼저 상담좀 받으셔야될듯...
    진정 낚시글이라 믿고 싶네요
    그게 아니라면 님 남편 님 자식이 불쌍............

  • 53. ...
    '11.12.15 3:41 PM (122.36.xxx.11)

    원글보다 댓글 보니..
    원글님이 좀 이상하긴 해요
    게이 아들 가진 엄마 같지 않아요

    게이가 뭐 잘못이라는 말이 아니라...
    처음 알게된 부모의 심정이라는 게 있을텐데...

    많이 이상해요

    부모의성에 대한 태도가 게이를 만들지는 않겠지요
    그렇지만 사춘기 시절의 혼란을 가져올 수는 잇을 것 같아요

  • 54. 헐~~~
    '11.12.15 3:43 PM (121.163.xxx.44)

    100% 낚시글

  • 55. 충격2
    '11.12.15 4:04 PM (121.181.xxx.171)

    좀전에 충격받고 할말을 잃었는데
    지금 어머님 답글보고 다시한번 놀랍니다.
    심장이 다떨리고 아마존 원주민도가릴건 가렸든데...
    머리가 띵합니다.

  • 56. 낚시 아니라면
    '11.12.15 4:13 PM (112.168.xxx.63)

    원글님부터 치료 받으세요.

    정신과 치료 꼭 받으세요

  • 57. ....
    '11.12.15 4:14 PM (180.67.xxx.41)

    동성애는 정신질환입니다..타고 태어나는 거라고 다들 알고 계시는데 절대 아니고 어릴때나 성인이 됐을때
    격는 성적 트라우마로 그렇게 되는 겁니다..
    동성애가 정신질환에서 빠진 이유는 73년도에 미국의 힘있는 게이들이 엄청난 재력으로 그 항목을 빼게 힘을썼고 그것이 정신질환이 아니라 자기도 어쩔수 없는 선천적인것으로 정당화 시키기 시작 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군대 갔다가 성폭행으로 게이가 되는 사실을 여러분은 아시나요?
    일부 인권운동 하시는 분들이 군대내에서 게이들의 인권을 지킨답시고 그것을 합법화 하자고 하시는데
    게이들의 인권만 중요하고 건강하던 일부 아이들이 그로인해 게이가 된다면...나머지 그 아이들의
    인권은 어찌라는 건지..원글님..님을 본질에서 벗어나 님을 비방하는 답글들은 무시하시고
    얼른 정신과에 데리고 가세요..치료 됩니다..

  • 58. ....
    '11.12.15 4:20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남자가 쓴 글.
    낚시에 200% 겁니다.

  • 59. ...
    '11.12.15 4:26 PM (180.71.xxx.244)

    엄마가 성에 대해 관대한것과 이건 다른 문제인것 같아요. 내 자식이니 다 커도 물고 빨고 할 수도 있는거고 다 큰 딸이 아빠랑 팔짱끼고 뽀뽀하고 할 수도 있고 엄마가 그렇게 할 수도 있는데요. 성교육에서도 보면 성이 다른 경우 일정부분이 지나면 분리하는게 맞아요. 부모들이 감추어도 아이들이 벗고 다니다가 사춘기가 오면서 조심스러워하고 숨기려고 하고 그럽니다.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에요.
    한번 성교육에 대한 관련 책이나 읽어보시고 여기 말고 성교육센터 같은곳에 상담해 보세요. 근데 님이 그러고 다닐때 님 남편이 한번도 뭐라 안 하시던가요? 아들인데...
    댓글 보고 나니 여기 조언들을 더 새겨들을까 조금 조심스럽긴 한데...
    센터에 전화하셔서 아들 얘기 하시면서 님이 한 행동도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말씀 나눠보세요.

  • 60. ..
    '11.12.15 4:27 PM (59.0.xxx.75)

    아드님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미친엄마네요 정말 헉헉헉이네요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아들문제 말하는거보면 낚시는 아닌것같은데...
    당연하다는듯 댓글단거보고 또한번 헐 하네요

  • 61.
    '11.12.15 4:38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아들이 문제가 아니네요.
    엄마가 단단히 미친듯! 정신과치료가 시급합니다.
    세상에 저런엄마가 있다는게 믿기질 않네요!

  • 62. ...
    '11.12.15 4:42 PM (121.162.xxx.97)

    문화차이 같은데 원글님 마녀사냥 당하는 듯. 아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반응했으면 원글님도 다르게 행동했을 거란 생각 들어요. 걍 집안 문화가 다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전 그렇네요.
    저처럼 제 알몸은 남편에게도 잘 보여주고 싶지 않은 성격이라 가리는 성격도 있는 것이고, 원글님처럼 아무렇지 않게 스스럼없이 생각하는 성격도 있는 것이지..그게 돌맞을 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드비치를 생각하면......
    글고 동성애는 기질적 일수도 환경적 일수도 있는 거겠죠. 소수자의 삶을 사는게 걱정이고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인정되는 가정을 못가질 뿐, 삶 자체가 불행해지는 것은 아니겠죠..주변에서 이해받고 인정해주면....
    걱정된다면 아드님과 넌지시 대화주제를 삼아보세요. 직접적으로 너 게이냐? 하는 식이 아닌 일반적인 얘깃거리로요...

  • 63. ...
    '11.12.15 4:43 PM (116.43.xxx.100)

    아들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순전히 원글님 생각으로만 벗은몸 보여주는게 뭐가 어떠냐고 하시는데요.

    자기새끼고 자기남편인데 어떠나...뭘 터부시하냐는 뜻으로 묻는건가요??

    그생각을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생각없이 순전히 일방통행이었던 거자나요.

    그리고..아드님은...좀더 지켜보세요....아들생각만 심각해 하는게...더 이상하네요.

  • 64. ...
    '11.12.15 4:43 PM (211.244.xxx.39)

    엄마가 저리 벗고 다니니
    아직 미성숙한 아이가 얼마나 충격이었을까?
    아들 저리된건 다~~~~~~~ 엄마탓인거 아시죠????????????????

  • 65. KoRn
    '11.12.15 4:56 PM (125.246.xxx.66)

    길게 쓰다가 아니다 싶어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몇분도 댓글로 적었지만 아드님이 어머니의 벗은 몸을 보고 싶은 욕구와 어머니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해는 죄책감 자기에 대한 혐오감 등 많은 생각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지속적인 자극이었다면 이런 생각도 많이 줄긴 하겠지만요....

  • 66. 하이고~
    '11.12.15 5:08 PM (121.130.xxx.228)

    이미 벗은 뺜쮸 어쩌리오~~ 이미 되돌리기엔 너무 크게 엎질러진 물인것을~~

    아들 아마 대학생 되고 어른되서도 님같은 엄마한테서 받은 트라우마 엄청 가지고 갈꺼에요

    님 아들 대딩되도 빤쮸벗고 함 돌아댕겨보세요~~지금 고1인데 지금도 샤워하고 다 벗고 돌아댕기고 싶으시죠? 진짜 이런 아줌마 첨봤다 아이고 부끄러버라~~~~~~~~~아줌마 정신 좀 차리쇼~~~~~
    님 남편이 이러는걸 안말리는것도 이상하네~~~~~~~~~~~~~~

    남들이 보면 아줌마 완전 싸이코에요~~~교육수준이 아무리 낮아도 이정도는 알텐데~~아이고 아줌마~~~
    진짜 골때려요

  • 67. 글쎄요
    '11.12.15 5:24 PM (124.195.xxx.126)

    제가 알기로는
    남색과 동성애와 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동성애자라면 타고난 거라고 봐야겠죠

    그런데
    내가 낳은 내새끼와 샤워를 하고 벗고 돌아다녀도 상관없다는 건
    전혀 별개의 문제 같은데요

    그럼 성적 대상으로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노인들은
    옷을 벗고 다녀도 되는건가요??

    저도 성이 감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사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드러낼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속옷 입고 욕실에서 나오는게 뭐 힘든 일도 아니구먼
    왜 그러시는건지.

  • 68. @@
    '11.12.15 5:25 PM (222.107.xxx.245)

    아들 앞에서 안가리고 옷 갈아 입는다던 그 시어머니 생각아네요.

  • 69. **
    '11.12.15 5:45 PM (125.143.xxx.207)

    조심해야겠네요. 우리집 4식구다 수건으로 대충가리고 다니는데 서로 이상한적은 없어요. 조심해야되겠네

    요. 아무래도 아들들이다보니 집에오면 전부 홀라당 팬티만 입고다니고 저는 위에 티에다 팬티 집도 좀 덥구


    요 조심해야겠어요. 며느리 보는데 그럴 수는 없지요. 사실 4살짜리 조카넘 앞에서도 옷간단하게 못입어서 우

    리집에 손님초대 거의안해요. 샤워하고 나오면 제일 불편하거든요

  • 70. 그냥 지나치려다
    '11.12.15 5:55 PM (211.246.xxx.136)

    날 선 댓글들이 많아서,, 저는 원글보다 리플들이 놀랍네요.
    어쩌면 이렇게 날 선 댓글들을 다실 수 있는지 ... 무섭습니다.
    어쨋든 원글님께 한가지 보탬이 되는 리플을 달자면, (전공이 그쪽입니다)
    동성애자는 일단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
    선천적인 것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형성된 것이기때문에 고칠 수가 없구요
    후천적인 것은 성정체적이 확립되지 않은 시기에 온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잡아주면 헤프닝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엄마가 학대를 했다던가 무언가 나쁜 기억이 있어서라면 모르겠지만 위에 어떤 리플분이 엄마의 흐물르물한 몸을 보고 아이가 혐오해서 그런것이다는 아무 사전 정보 없는 감정에 의한 악성 댓글입니다. 부모의 몸을 보고 혐오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만약 혐오한다면 그 이면이 있는 것이지요..
    어쨋든 상담을 권하고 싶습니다. 짧은 글로는 판단하기 어려우니,, 가시면 동성애자인지 검사도 받으실 수 있고 이왕이면 부모님이 함께 성에 관하 지도와 상담 받길 권해드릴게요.

  • 71. ..
    '11.12.15 5:56 PM (58.65.xxx.41)

    중3 초6학년 아들들 앞에서 속옷도 안입고 돌아다니는 님 대단하시네요.
    요즘 애들이 얼마나 성숙한데 .. 내가족이어서 아무렇지도 않다는 말씀에 할말이 없네요...

  • 72. 으악
    '11.12.15 6:04 PM (220.116.xxx.187)

    이번 주에 들은 이야기 중에 제일 충격적이에요....

  • 73. 못바꿔요..
    '11.12.15 6:05 PM (121.166.xxx.231)

    인정해주시는게..아이를 위한거예요.

    나름 행복하게 살아요..물론힘든점도 있겠지만
    집에서 인정안해준다면 그것이 가장 힘든일일거예요..

  • 74. 근데
    '11.12.15 6:12 PM (203.142.xxx.231)

    요즘에도 팬티도 안입고 돌아다니신다는건 아니죠? 예전에 그러셨다는 얘기죠? 이해가 너무너무 안되네요
    저 10살짜리 아들있지만 너무 내외하는거 애한테 안좋을것 같긴해도. 팬티까지 안입고 다닌다는건 충격..

  • 75. ..
    '11.12.15 7:39 PM (116.120.xxx.52)

    병원에 가는것도 아니고...
    만일 게이라면...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셔야겟죠..맘 단단히 잡수시고...

    근데....
    아들있는 집에서 엄마처럼 그러지 않아요..
    저부터도 아들이 5살되면서 한번도 제 속옷입은 모습도 보여준적 없어요,,,
    그러다보니 이젠 딸래미 앞에서도 쑥스럽더라구요^^....정말 잘못하셨네요

  • 76. 82쿡
    '11.12.15 8:02 PM (59.19.xxx.29)

    에서도 남과 다름을 틀린 것이라고 규정짓는 오류를 범하는 분들이 대다수이신가요?원글님께 너무 심한 댓글들ㅠㅠ.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틀린 것이 아니고 그냥 다른 것입니다 저의 가족들도 집에 있으면 샤워하고 모두 그냥 나와서 옷입고요 여름에는 남편과 아들들은 거의 안입고 지냅니다 어렸을때 이상하게 달려든적도 없고 정상적으로 여자애들하고 연애하고 정상적인 성생활 합니다 원글님 댓글 보니 나름 당당한 분이신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너무 심한 글들에 더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같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당황스러우시겠지만 현명하게 대처하실 줄 믿습니다 힘내십시요 !!

  • 77. ㅇㅇ
    '11.12.15 8:07 PM (211.237.xxx.51)

    하아... 윗댓글님 글 읽고 나니 더 심란하네요...
    샤워하고 다 큰 아들 있는데도 그냥 나와서 옷입는다고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컬처쇼크인가 이게....

  • 78. 와..대박
    '11.12.15 8:24 PM (119.192.xxx.98)

    아무리 가족이라도 가릴건 가리는게 예의아닌지요..
    신혼이라면 이해하겠지만..아들들 있는 집에서 엄마가 옷도 안입고 막 알몸으로 돌아다니느게 이해되요?
    미치겠다..
    완전 컬쳐쇼크구만요.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와야 할것 같은데..참 한두집이 아닌가봐요.
    대박.........................

  • 79. 엄머니는 ....
    '11.12.15 8:43 PM (114.204.xxx.3)

    필히 꼭 정신과 상담을 받으세요 ~~
    일반 사람들 얘기만 들어도 뒤로 넘어감니다
    원글님 정신이 이상한듯 ㅉㅉㅉ

  • 80.
    '11.12.15 8:54 PM (175.196.xxx.107)

    원글 댓글 대충 봤는데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동성애 묻고 있는데 엄마 누드 가지고 왈가왈부..

    동성애 묻고 있는 남색과 헷갈린 건지 정신병이라고 고쳐야 한다고 광분..


    원글님, 동성애는 타고 나는 것이고요,

    님처럼 호들갑 떨 일 전혀 아니고요,

    그럼에도 아이가 사춘기가 이미 접어 들었는데도

    그 애들 앞에서 올 누드로 돌아 다니는 무식한 짓은 그만 좀 하시고요.

    내 속에서 낳았네 어쨌네 아무 상관 없다는 거 아시죠?

    사춘기 남아들은 어미 보고서도 성욕을 느낄 수 있고요,

    실제 친부가 딸을 성폭행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같은 가족이라고 해서 괜찮다 가 아니란 뜻입니다.


    그리고, 이 뿐 아니라 동성애 자체에도 너무 무지하신 것 같은데

    검색해서 공부 좀 하시고 동성애는 타고나는 것이니 괜히 치료니 뭐니 해서 들쑤시며 상처 주지 마세요.

    어려서부터 저런 성향을 보였다는 건 단순히 사춘기라서 헷갈려 하는 게 아니라 확실히 게이가 맞다고 봅니다.

    그냥 무슨 일이 있어도 난 너의 엄마고 널 사랑한다 라는 메시지만 보여 주심 됩니다.

    당장은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가만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세요.

    자녀가 이 문제로 힘들어 하면 그때 고민 상담 들어 주시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놔두시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예술적 재능이 풍부한 사람들에게서 동성애자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천재들 중에서도 많고요.

    과거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게이였고요, 현존하는 아티스트들 중에도 게이들 참 많습니다.

    괴상하게 받아 들이지 마세요.

  • 81. 해피츄리
    '11.12.15 9:11 PM (58.228.xxx.4)

    헉!!! 원글이 낚시글이 아니라면

    님이 정신상담을 먼저 받아야할 듯합니다.

    전 딸아이하나 키우는데도 그렇게 돌아다닌적 없거든요?
    게다가 다 큰 아이앞에서 어떻게 그래요?

    욕실에 엄마팬티 걸려있는 것만해도 별로인데 팬티도 안입고 돌아다닌다니
    아직도 그게 이상한줄 모르는 님이 더 괴상해요.

    세상에....

  • 82. 원글님가정내의
    '11.12.15 9:30 PM (122.36.xxx.144)

    일이야 타인이 뭐라 할순 없지만 후천성게이도 있다는걸 상기하시길...
    성의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상태에서 여러가지 호기심을 유발시키는데
    고교생 아들에게 등 밀어달라는 엄마있는걸 보고 놀란적이 있네요
    물론 그 엄마도
    "어떠냐 ? 내 자식이고 아들 둘인 집에서 여자가 뭔지 모르고 호기심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는거보단 났다!!!"
    라고 주장하더군요 각자자기방식의 교육관이라지만 이해가.... 어렵네요
    우리가 다 아는사실하나 피부결도 달라서 그느낌도 다르다는것 조심해야할 소중한 인체와 성 이었건만...
    거꾸로 여성에관한 호기심은 먼산으로 가버리고 혐오감이나 동성쪽으로 관심을 갖게된다는거 충분히 있을수 있다는거 생각하시고 어서 전문가를 찿아사 상담 받아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충분히 원글님이 먼저 상담받으시고 아들과 다음단계도 상의하여보셔야 하실듯

  • 83. 으잉?????
    '11.12.15 10:37 PM (121.131.xxx.45)

    완전 놀라 뒤로 자빠지겠네요!!!!!!!!!
    아드님 보다도 원글님이 먼저 상담좀 받으셔야 겠어요..
    사춘기 아들 앞에서 속옷 바람이라도 민망한건데..알몸이라니요..ㅜ.ㅜ.ㅜ.ㅜ
    정녕 믿고 싶지 않은글.....차라리 낚시 였으면.....

  • 84. 미래의학도
    '11.12.15 10:53 PM (111.118.xxx.212)

    우선 아드님께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더 어긋나게 바뀔수 있거든요...
    지금 정체성을 찾기위해 그럴수 있으니 모르는척 해주심이 좋을것 같아요
    단 가이드라인을 정해서 선을 넘기지 않도록 해주시는 정도가 좋을듯 싶구요...
    참고로 동성애는 정신과적으로 병으로 취급하진 않습니다.
    하나의 성향으로 정상적으로 보거든요
    그리고 저도 저런시기를 거쳤고;; 처음으로 공개하는거지만 저도 게이입니다^^;;

  • 85. ;;;;;
    '11.12.16 12:21 AM (218.152.xxx.163)

    근데 엄마가 다큰아들앞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는게 흔치 않은일인건 맞긴한데..

    이렇게 호들갑 정도로 충격적인일인가요;;

    무슨 뒤로 놀라 자빠지겠다는둥,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와야겠따는둥, 컬쳐쇼크라는둥..


    진짜로 그정도로 충격을 받으신건진 몰라도 너무 오바가 심한분들이 몇몇 보여요.

  • 86. ..
    '11.12.16 12:27 AM (112.154.xxx.100)

    이해안되는 행동인건 분명합니다..전 초4 아들앞에서도 조심하게되던되요. 요새 애들이 빨라서 초등애들도

    성에 관심많고 숙성하거든요

  • 87. 나이가 문제가 아니고...
    '11.12.16 12:37 AM (180.66.xxx.53)

    정말로 집집마다 조사를 하고 다닐 수도 없고....
    그래도 아들인데..성이 다른 아들인데....누드워킹이라뇨?

    저희는 그보다 더 어릴때 화장실에 휴지가 떨어져서 넣어줄때
    문도 못열고 문앞에 가져다놨다고 노크로 알려주던 때가 그전전전인데...

    몇미터워킹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아들이 먼저 고개를 돌렸을터....

    그보다..아들이 먼저 게이성향이 있다고 자꾸 그쪽으로 관심을 두는데....
    정작 그게 아니라면 본인이 먼저 빠져나올듯합니다.
    성상담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그쪽으로 아는분이 계시다면 조언댓글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네요.

  • 88. 망탱이쥔장
    '11.12.16 12:45 AM (218.147.xxx.246)

    가정의 나름의 문화가 있다는걸 인정하자는 소수의 답변까지도 너무 받아들기 힘드네요.....가정의 문화는 다 다르다고 터치하지 말자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봐요....
    6살 된 우리 큰딸 제가 문열고 소변보는 것도 부끄럽다고 눈감고 저한테 그러지 말라고해요....
    가르친적도 없고 전 내딸이니 아무렇지도 않아서 그런건데요... 6살인 우리딸도 그런데 그 아들은 어찌 받아들이고 살았을지.....수많은 댓글들이 말해주고 있잖아요~~~오바가 심한게 아니라구요~~~~~~

  • 89. 부자패밀리
    '11.12.16 1:00 AM (58.126.xxx.200)

    원글님...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오픈된 가정분위기로 산다는게 여러사람에게 질책을 받은일이 되었네요.
    오늘 많이 속상하셨을듯요.

    그러나 원글님이 다 큰 아들앞에서 벌거벗은건 일반인 눈에는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아요.
    지나간일 뭐 어떻게 이야기한다고 되돌릴수는 없구요.

    아이가 어떤 문제로 그런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는지 대화도 하시고 전문가도 찾아가보시고 조용히 알아보세요.
    일단 아이가 되돌아올수 있다면 어떻게든 해봐야하지 않겠나요?

    후천적으로 게이가 될수 있다고 저는 미드에서 그런내용을 봤거든요..저도 잘모르는 분야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러니 아이가 왜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왜 그런건지 지금부터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다 키워놓은줄 알았는데 또 다시 다른 시작으로 힘들겠다 싶네요.

    정체성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 90. 우우욱~~~~~
    '11.12.16 1:38 AM (183.101.xxx.199)

    속이 느글거려서~~~
    할 말이 없다.......

    제 정신 인가요??

  • 91. hoony
    '11.12.16 2:51 AM (49.50.xxx.237)

    성에 대해서 엄마부터 정리를 못하고 계시네요.
    낚시든 아니든 이런 일 정말 가능한가 묻고싶네요.
    제생각엔 거짓말 같아요.
    중 3 아들앞에서 나체로 다닌다?
    해외토픽감입니다.
    엄마부터 상담받고 성에 대해 더 공부하셔야 할 듯...
    아들 탓만 아닌거같네요.

    엄마분 꼭 전문가 상담 받으세요.
    아들 이전에 님이 더 급합니다.

    부디 낚시글이기를...

  • 92. 동문서답작렬이네;;;
    '11.12.16 7:59 AM (115.143.xxx.81)

    원글님 행동이 좀 놀랍긴 하지만...
    여기서 원글님이 그 행동의 정당성?을 물어본것도 아닌데...
    댓글들이 다들 산으로 가는군요;;;;;

    그나마 펜님 말씀이 도움이 되실려나 생각도 드네요...

    섯부르게 아이한테 말씀마시고
    님이 먼저 아이내용으로 전문기관에서 상담받아보시고 관련지식들도 쌓으시면서...
    고심후에 아이에게 말씀하심이 나을것 같네요....

    어쨌거나 아이 문제는 부모와 별개로 생각할 수 있는 문제들은 아닌거 같아요..
    물론 아이가 타고난 것도 무시할 순 없지만......
    부모의 영향도 무시할수는 없으니까요.....

  • 93. 와~~게이보다 알몸워킹이
    '11.12.16 9:51 AM (119.64.xxx.68)

    핵폭탄만큼 충격입니다. 남들도 다 그럴거라 생각했다구요?????????????

    작은아들 올해 중3
    24개월이후로는 여탕에도 안데리고 갔습니다. 제가 엄격한건지는 몰라도 ㅡ,ㅡ

  • 94. 헉 ;;;; 놀랍네요
    '11.12.16 9:56 AM (119.64.xxx.68)

    팬티, 정말 충격이에요 남편도 안말리나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

  • 95. 자식들이 제일 듣고 싶은 말은
    '11.12.16 10:02 AM (114.207.xxx.163)

    니가 자랑스럽다, 라는 멘트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를 사랑한다, 라는 말 입니다.

    부모들이 '직업'이라고 알고 있는 게 백 개 정도라고 해요.
    실제 사람들이 갖는 직업은 만 개 이상이 된다고 하네요.
    부모들이 '직업'이라고 알고 있는 일 외의 9 천 9 백 가지 일에 종사하는 자식들은,
    부모와 대화할 때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부모의 몰이해 때문에 훼손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저는 보람을 느끼는 직장이 있는데,
    뵈러 갈 때 마다 저에게, 임용고시 보고 교사 하라는 시부모님이 섭섭하게 느껴지더군요,
    나는 참 불완전한 존재로구나, 하는 걸 확인사살 당하는 느낌이었어요,
    대화해도 늘 원점으로 돌아가는 벽으로도 느껴지고.
    시부모님은 좋은.......의도로 미래대비 하라는 거죠.
    제가 내색 안 하니 자부심 훼손까지는 전혀 모르셨을 거예요.

    젋은 엄마들의 경우, 아들이 동성애자인 것에 충격은 받겠지만 그걸 죄악이나 병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나이 드신 엄마들의 경우, 내 상상 범위를 넘어가는 일이라 받아 들이기 힘들겠죠,
    본인이 생각하는 '정상'으로 돌려 놓으려 하고.
    부모의 그런 시도들은 그렇지 않아도 취약해진 아들의 자부심을 훼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털어 놓는' 행동이 갖는 치유의 힘이 커요,
    그래서 결국 가장 친한 친구에게 털어 놓게 되고, 부모는..... 가장 마지막에 알게 되는 사람이 된다더군요.

    정상, 비정상, 아이를 제대로 돌려놓겠다 그런 생각 이전에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아이가 채팅으로건 가장 친한 친구에게건,
    누군에게 털어놓기 전 마음이 얼마나 지옥이었을 지, 그거 먼저요.

    세상 사람들이 다 이해 못 해도, 사랑하는 사람 몇 명에게 이해 받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내 상식이나 내 옳음을 잠시 뒷전으로 밀고, 아이 입장에서 접근해 보세요.
    내 상식으로 이해 안 되도,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믿고 존중해 주세요.
    그게 뭔가 착오였으면 엄마가 나서서 막 돌리려고 안 해도 돌아옵니다.
    선천적인 성향일 수도 있으니 아들의 성향을 인정해 줄 준비를 하세요.

  • 96. 친일매국조선일보
    '11.12.16 10:03 AM (99.232.xxx.245)

    많은 분들이 '나체활보'에 꽂혀서 원글님의 질문에 동문서답하시는거 같아요.
    윗님 말씀처럼 펜님 말씀이 제일 도움이 되실 듯 하네요.
    지금 여러가지 이유로 너무 충격적이시겠지만 요즘은 인터넷이 잘 되어 있으니 구글, 다음 같은 곳에서 성적 소수자들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 등등) 이해하고 지지하는 모임을 찾아 공부해보세요.
    아직 전 세계적으로 성적 소수자들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고 우리나라는 특히나 그런쪽으론 너무 무지하고 보수적이니까요.

    저는 캐나다 토론토 사는데 집 구하는 유명한 싸이트들 가보면 자신이 게이라서 그걸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구한다는 글들이 종종 보여요.
    그만큼 아직도 성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래도 게이라는 걸 드러내 놓고 말하는게 자연스럽다는 것 두가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거죠.
    토론토는 또 연중행사인 게이퍼레이드가 유명하죠.
    게이나 레즈비언 뿐 아니라 그 가족들, 채식주의자들 등 사회가 편견을 가지고 있는 모임들이 그 스스로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내보이고 일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평화로운, 종종 캐나다 총리도 방문하는 큰 축제에요.

    이성애자인 제가 남자를 좋아하도록 교육받아서 좋아하는게 아닌 것처럼 동성애자들도 동성을 좋아하도록 교육받아서 좋아하는게 아니에요.
    여자인 제가 남자를 좋아하는게 내가 노력해서 이룬게 아니니 칭찬받을 만한게 아니잖아요?
    똑같이 제가 여자를 좋아한다고 해서 꾸지람을 들을 만한 것도 아니구요.
    성적 소수자에 대한 견해는 과학적 근거에 의한 합리적인 의견보다 개인적인 감정이 많은거 같아요.
    님이 똑똑하게 관련 지식들을 공부하시고 아이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길 바래요.

  • 97. 55
    '11.12.16 10:11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샤워하고 팬티도 안잎고 아들앞을 왔다갔다 햇다고요:: 읽은 글중 완전 대박입니다.
    성정체성을 논하기 이전에 전 님이 이상합니다. 왜 남탕, 여탕 구별할까요?
    가정에서 부터 교육은 시작돼는건데 엄마가 좋지않은 행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지금에 와서 무엇을 바꾸자 하면 바뀌어질런지 그게 더 궁금합니다. 우선 돈들어가도 그냥 가족치료를 받아 보심이..

  • 98. 낚시글
    '11.12.16 10:11 AM (222.251.xxx.235)

    이런 글이 유행인가 봅니다. 진지하게 상담하는 척 하다가 마지막 헛소리로 낚시글 티내는 거요. 애들이 많은 게시판글들 보세요. 이런 글 많습니다. 제 생각에 애기가 올린 글 같아요. 아줌마들 어떻게 반응하나 구경해보게...
    중년변태남들은 이런 글도 못쓸거에요.

  • 99. ...
    '11.12.16 10:12 AM (66.183.xxx.132)

    아까 글을 올렸었는데 날라갔나봐요.. 이런.. 역시 베스트 글로 올라왔군요.. 근데 답글들 완전 매도 수준이네요. 아프리카나 이런 곳은 모두 벗고 살짝만 가리고 다니는게 정상이고. 손님이 오면 부인을 잠자리에 보내주는게 예의이며 거부할 경우 굉장히 무례한 행위라는 스토리 들어보셨는지요? 저도 아이들 앞에서 벗고 다니신다는 글에 좀 놀라기는 했으나 그 가족 문화에서는 너무 지극히 당연한 걸 수도 있는 것을 "ㅁㅊㄴ" 이며 욕해가며 정신병자 취급하는거 보기 그렇습니다. 아까 까지만해도 그정도로 몰아가는 사람들은 없었는데. 정말 낚시글 아니면 어쩌시려구들... 어쨌든 아까 제가 올린 글은. 일부로 남들하니까 하듯 후천적으로 따라하는 게이말고 정말 게이들은 선택이 불가능한 동성애자들입니다. 정신병자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보통 동성애자 말이나오면 정신병원 종교 운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지극히 정상인이며 일반 사람들과 다를께 전혀 없다는 것을 존경할 만한 많은 동성애자들을 보면서 (해외) 깨달았습니다. 동성애자보고 성향을 바꾸라고하는 것은 흑인보고 성형외과가서 피부색 바꾸라는 것과 다를바 없다는 겁니다. 특히 한국 사회는 커밍아웃이 상당히 힘든 사회입니다. 본인의 정체성에 씩씩하고 꽤 멋진 사람으로 사는 동성애자 친구들을 보면 부모님들께서 아들이 사회에서 받을 따가운 시선에 힘들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만 아들을 인정해주고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었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원글님 아드님께서 정말 동성애자라면 잘 보듬어 주십시요. 그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 100. 55
    '11.12.16 10:15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낚시가 아니라면 님 정말 말문이 탁 막혀서 그냥 '헐'입니다.

  • 101. 낚시글
    '11.12.16 10:17 AM (222.251.xxx.235)

    중간에 피아노, 미술 언급하는 것도 매스컴에 노출된 게이스테레오타입 언급이고요. 아마 그런 쪽에 대해 좀 알고 있는 사람이겠죠. 그리고 부모 모르게 자기성정체성에 대한 고민하는 예민한 애가 그런 채팅창을 두고 외출하거나 컴퓨터에 야동을 남겨두겠습니까.
    심심한 젊은애가 장난으로 올린 글 같아요.

  • 102. 알몸...
    '11.12.16 10:34 AM (116.36.xxx.29)

    그저 충격이네요.
    원글이나 중간에 몇들은 왜 논지를 벗어나냐고 하는데,
    뭐 대단한 논지라고, 저 알몸 앞에서.
    아들이 게이라고 한다면 그걸 어찌 고치겠어요?
    그렇지만, 엄마가 저렇게 집에서 가족들 앞에서 스트립을 하는건 고쳐야 마땅하고
    본인이 잘못하고 있다는거 정도는 알아야 사람이지요.

  • 103. 정말
    '11.12.16 10:40 AM (59.6.xxx.65)

    이 주옥같은 댓글들 대박이에요 ㅋㅋㅋ

    특히 위에 알몸님 댓글 압권이에요
    '저렇게 집에서 가족들 앞에서 스트립을 하는건 고쳐야 마땅하고'..에서 저 완전 뿜었어요
    너무 우껴요 님들 ㅋㅋㅋ

  • 104. ㅎㅎ
    '11.12.16 12:06 PM (14.35.xxx.1)

    아들 성정체성이 문제가 아니라... 이 글의 문제는 바로 원글님인데요. 갓난아기도 아니고 큰 아들 앞에서 팬티도 안 입은 나체로 다닙니까?

  • 105. ᆞ?.
    '11.12.16 12:11 PM (116.127.xxx.94)

    님은 아들이니까상관없다해도
    엄마의 나체를 보며 상상하고 자위하며
    죄책감을 가질 아들은 어쩌나요.

    안그럴것같죠?
    100% 그럽니다.

    아이어게 미안한 일이에요.

    이저 자제히심이 ㅈᆞㄷㅎ게습니다.

    옷입고 나오는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자나요.

  • 106. dma
    '11.12.16 12:15 PM (211.57.xxx.106)

    남편앞에서도 안벗고 다니는데,,하물며 말많고 탈많은 아들래미 앞에서
    나체로 활보를 하다니..엄마로서의 정체성부터 의심해보심이;;;

  • 107. ..
    '11.12.16 2:23 PM (119.195.xxx.213)

    글을 읽고 아드님의 상황을 알고 얼마나 놀라셨을까 하는 마음과 댓글에서 마치 원글님이 이상한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한 것 처럼 매도됨이 놀랐습니다
    샤워후에 잠깐 알몸을 아이들이 보는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댓글다는 분들 그걸 마치 해서는 안될 일인양 매도하는 것이 참 안타깝네요
    저도 잠깐씩은 아이들 앞에서 그런 모습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일부러 하는 일은 아니죠
    그게 그렇게 아이의 성정체성까지 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행동인가 저도 댓글을 쭉 읽어봤네요

    원글님은 성에 개방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듯합니다
    그럼에도 놀라운 일임에는 틀림이 없는 일이죠
    저는 원글님의 행동의 문제보다는 아이의 남과는 다른 성향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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