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려라 하니 아빠 궁금

달려라 하니 조회수 : 4,848
작성일 : 2011-12-15 11:29:53

어릴 때 보면 만화영화 달려라 하니요.

갑자기 생각이 나요.

하니 아빠는 해외 근무로 항상 바쁘고, 엄마는 병으로 돌아가시고

집도 나예리네에게 넘어가고

맨날 엄마와 지내던 그 집앞을 지나며 "나쁜 기지배 나예리!"

어렵게 지내다가 다리도 다치고...

갑자기 새엄마라고 탤런트 출신의 여자가 나타났잖아요?

하니 재활시킨다고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집도 되찾고,

아빠 다쳐서 실명될 뻔 하다 치료해서 낫고.

연말 결산이라며 연예프로에선 연예인들, 재벌들 결혼 이혼 얘기 듣게 되는데,

만화에선 새엄마랑 하니만 부각되고, 아빠는 사실 몇번 나오지도 않는 아빠가 궁금해요 ㅎㅎ

톱 탤런트가 애딸린 재취자리에 시집와서 집 찾아줘, 전처자식 다리 고쳐, 장님 될 뻔 한 신랑 바라지하고...

그 새엄마도 참 착한 사람이었겠지만,

하니 아빤 대체 어떤 사람이었을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IP : 218.55.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니아빠가
    '11.12.15 11:37 AM (211.184.xxx.94)

    새엄마 대신 다친거 아닌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니도 까치처럼 2~3가지 이야기가 있어서

  • 2. 저도 어릴적봐서
    '11.12.15 11:51 AM (121.135.xxx.55)

    가물가물... 달려라하니가 만화스토리가 아니고
    원글님 글을 다시보니 드라마수준 이었네요....
    하니 아빠가 학교 선생님이고 하니아빠 역할한 성우분이
    수년전 다른방송에서 떡먹는 게임하다 그만 고인ㅠ이 되었다는거 밖에
    생각 안나네요.
    참 하니 새엄마가 입술만 한접시인 뚱뚱녀라는것도 기억 나네요.

  • 3. ...
    '11.12.15 11:53 AM (118.223.xxx.247)

    윗분이 잘못 기억하시는듯 해서요.
    입술 한접시 뚱뚱녀는 하니 새엄마가 아니라 홍두깨 선생님 부인이에요^^

  • 4. 달려라 하니
    '11.12.15 11:56 AM (218.55.xxx.210)

    시리즈가 몇개 있었던 것 같아요.
    기억해보니, 아빠가 새엄마를 구해줘서 사귀게 된 거가 맞는 듯 ^^ 의문이 좀 풀리네요.
    한접시 아줌마는 담임샘 부인이 맞는 것 같구요.
    어릴 땐 새엄마가 괜히 같이 미웠는데,
    지금생각하니 그런 새엄마가 있을까 싶어요.

  • 5. 한접시아줌마의
    '11.12.15 12:34 PM (175.207.xxx.130)

    이름은 고은애씨라고 기억함 ^^

  • 6. ??
    '11.12.15 1:15 PM (218.234.xxx.2)

    엥.. 달려라 하니에서..원래 새 엄마는 영화배우에요. 그래서 하니 학교 찾아와서 아이들과 선생님들까지 난리 나잖아요. 유명 여배우가 학교에 왔다고.. 그리고 하니 아빠는 영화감독..

    엄마하고 사별한 후 아빠가 여배우와 재혼했는데 어린 하니는 그게 엄마에 대한 배신이라 생각해서 아빠를 미워하며 집을 나오죠. - 솔직히 초등학생이 혼자 방 얻어 산다는 게 현실적으로는 말이 안되지만 뭐 만화니까..

    그래서 아빠가 잘 안나오는 이유가 영화 제작 때문에 멀리 가 있다는 설정이었고, 그 여배우는 홍두께 선생한테 이런 속사정을 다 말하고 하니를 잘 부탁한다고 해요. 만화에서 그 여배우를 절대 새엄마로 인정하지 않지만 전형적인 나쁜 새엄마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입술 두꺼운 아줌마는 홍두깨 선생의 부친이 며느리로 찍어서 밀어부친 여자. 홍두깨 선생은 하니를 좋아하는 철수(맞나?)의 여대생 누나를 좋아하는데, 뚱뚱한 고은애가 올라오니 싫어라 하다가 살을 쫙 빼고 이뻐진 고은애가 나타나 결국 결혼함 (아... 만화에서조차 살찌면 죄가 되는 세상~!) - 제 기억은 이래용~

  • 7. 달려라하니
    '11.12.15 5:43 PM (218.55.xxx.210)

    아~ 아빠가 영화감독...!
    이제 좀 이해가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42 남는 배나 더 챙겨갈까요? 1 2012/01/20 794
62241 베스트의 입성은 부잣집 글 보고 23 ... 2012/01/20 9,981
62240 굴비 맛잇게 굽는법? 반찬 2012/01/20 2,937
62239 직장맘 퇴사후..저 잘한걸까요? 11 퇴사 2012/01/20 4,413
62238 부러진화살을 보고 싶은데요?? 4 딸기맘 2012/01/20 1,045
62237 뉴스킨에서 나오는 영양제 드셔보신분 있으신가요? 2 영양제 2012/01/20 1,833
62236 영어질문 1 rrr 2012/01/20 452
62235 내가 이쁜게 아닌데...자꾸 저를 따라 하려는 직장 동료.. 9 .... 2012/01/20 3,037
62234 중고등학생이 쓰는 듀오백 추천 좀 해주세요. 1 은사시나무 2012/01/20 768
62233 떡 팔아 뒷돈댄다 힘내라 정봉주! 정의원 답장보고 빵 터졌어요.. 6 산은산물은물.. 2012/01/20 2,769
62232 아이가 졸업하면서 입었던 교복 어떻게 하나요? 6 교복 2012/01/20 1,358
62231 페인트공사 맡겼더니 유성페인트를.. 냄새때문에.. 3 ㅠㅠ 2012/01/20 9,711
62230 대치동쪽으로 이사가야 하는데요(도움 좀).... 12 이사 2012/01/20 2,561
62229 세상이 공정하다고 믿으세요? 16 글쎄 2012/01/20 1,676
62228 갈비찜 압력솥?냄비? 6 .. 2012/01/20 2,192
62227 무법천지 서울시 5 safi 2012/01/20 564
62226 옆에 대문글에 직장다니는 딸 아침밥 못 챙겨준다는 글 말이죠.... 18 2012/01/20 3,269
62225 사진이 안보이고 배꼽만보여요 1 .. 2012/01/20 1,014
62224 비데 수명에 대해 여쭙니다. 3 주부3단 2012/01/20 10,533
62223 예술의 전당 주차는 어디서 좋나요? 2 dd 2012/01/20 847
62222 친정부모님 좀 챙피해요 3 고마운 동생.. 2012/01/20 2,855
62221 영어과외 수업내용 3 고민 2012/01/20 1,990
62220 화물 운수업 하시는 분 안 계세요? 8 남편이나 가.. 2012/01/20 4,243
62219 구정에 중국을 피하라? 1 홍콩과 중국.. 2012/01/20 843
62218 집내놓은상태인데 3 내가미티 2012/01/20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