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려라 하니 아빠 궁금

달려라 하니 조회수 : 5,059
작성일 : 2011-12-15 11:29:53

어릴 때 보면 만화영화 달려라 하니요.

갑자기 생각이 나요.

하니 아빠는 해외 근무로 항상 바쁘고, 엄마는 병으로 돌아가시고

집도 나예리네에게 넘어가고

맨날 엄마와 지내던 그 집앞을 지나며 "나쁜 기지배 나예리!"

어렵게 지내다가 다리도 다치고...

갑자기 새엄마라고 탤런트 출신의 여자가 나타났잖아요?

하니 재활시킨다고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집도 되찾고,

아빠 다쳐서 실명될 뻔 하다 치료해서 낫고.

연말 결산이라며 연예프로에선 연예인들, 재벌들 결혼 이혼 얘기 듣게 되는데,

만화에선 새엄마랑 하니만 부각되고, 아빠는 사실 몇번 나오지도 않는 아빠가 궁금해요 ㅎㅎ

톱 탤런트가 애딸린 재취자리에 시집와서 집 찾아줘, 전처자식 다리 고쳐, 장님 될 뻔 한 신랑 바라지하고...

그 새엄마도 참 착한 사람이었겠지만,

하니 아빤 대체 어떤 사람이었을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IP : 218.55.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니아빠가
    '11.12.15 11:37 AM (211.184.xxx.94)

    새엄마 대신 다친거 아닌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니도 까치처럼 2~3가지 이야기가 있어서

  • 2. 저도 어릴적봐서
    '11.12.15 11:51 AM (121.135.xxx.55)

    가물가물... 달려라하니가 만화스토리가 아니고
    원글님 글을 다시보니 드라마수준 이었네요....
    하니 아빠가 학교 선생님이고 하니아빠 역할한 성우분이
    수년전 다른방송에서 떡먹는 게임하다 그만 고인ㅠ이 되었다는거 밖에
    생각 안나네요.
    참 하니 새엄마가 입술만 한접시인 뚱뚱녀라는것도 기억 나네요.

  • 3. ...
    '11.12.15 11:53 AM (118.223.xxx.247)

    윗분이 잘못 기억하시는듯 해서요.
    입술 한접시 뚱뚱녀는 하니 새엄마가 아니라 홍두깨 선생님 부인이에요^^

  • 4. 달려라 하니
    '11.12.15 11:56 AM (218.55.xxx.210)

    시리즈가 몇개 있었던 것 같아요.
    기억해보니, 아빠가 새엄마를 구해줘서 사귀게 된 거가 맞는 듯 ^^ 의문이 좀 풀리네요.
    한접시 아줌마는 담임샘 부인이 맞는 것 같구요.
    어릴 땐 새엄마가 괜히 같이 미웠는데,
    지금생각하니 그런 새엄마가 있을까 싶어요.

  • 5. 한접시아줌마의
    '11.12.15 12:34 PM (175.207.xxx.130)

    이름은 고은애씨라고 기억함 ^^

  • 6. ??
    '11.12.15 1:15 PM (218.234.xxx.2)

    엥.. 달려라 하니에서..원래 새 엄마는 영화배우에요. 그래서 하니 학교 찾아와서 아이들과 선생님들까지 난리 나잖아요. 유명 여배우가 학교에 왔다고.. 그리고 하니 아빠는 영화감독..

    엄마하고 사별한 후 아빠가 여배우와 재혼했는데 어린 하니는 그게 엄마에 대한 배신이라 생각해서 아빠를 미워하며 집을 나오죠. - 솔직히 초등학생이 혼자 방 얻어 산다는 게 현실적으로는 말이 안되지만 뭐 만화니까..

    그래서 아빠가 잘 안나오는 이유가 영화 제작 때문에 멀리 가 있다는 설정이었고, 그 여배우는 홍두께 선생한테 이런 속사정을 다 말하고 하니를 잘 부탁한다고 해요. 만화에서 그 여배우를 절대 새엄마로 인정하지 않지만 전형적인 나쁜 새엄마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입술 두꺼운 아줌마는 홍두깨 선생의 부친이 며느리로 찍어서 밀어부친 여자. 홍두깨 선생은 하니를 좋아하는 철수(맞나?)의 여대생 누나를 좋아하는데, 뚱뚱한 고은애가 올라오니 싫어라 하다가 살을 쫙 빼고 이뻐진 고은애가 나타나 결국 결혼함 (아... 만화에서조차 살찌면 죄가 되는 세상~!) - 제 기억은 이래용~

  • 7. 달려라하니
    '11.12.15 5:43 PM (218.55.xxx.210)

    아~ 아빠가 영화감독...!
    이제 좀 이해가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540 이케아 도자기 그릇 어떤가요? 4 그릇 2012/04/06 2,070
93539 다문화,인권팔이들 패죽이고 싶습니다.. 3 별달별 2012/04/06 1,585
93538 고어텍스 자켓 ... 2012/04/06 577
93537 민심은 천심이다 2 국민 2012/04/06 686
93536 뒷북 죄송, 김어준은 천재인거 같아요. 닥치고 정치 읽다보니 .. 21 ........ 2012/04/06 3,185
93535 오늘의이슈 대문보내기 추천글. 1 .. 2012/04/06 557
93534 김용민 사찰 옹호 발언 또 트윗도네요 12 에휴 2012/04/06 1,517
93533 한국 경찰들의 무능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4 별달별 2012/04/06 737
93532 이번주 예상되는 목사님들의 설교주제가 김용민이 될듯 6 ........ 2012/04/06 1,075
93531 [원전]이번엔 佛 팡리 원전 원자로 화재로 셧다운 참맛 2012/04/06 904
93530 김용민이 무서운이유 7 .. 2012/04/06 1,612
93529 한명숙 “새누리당 이기면 또다시 국민 사찰” 3 샬랄라 2012/04/06 750
93528 바보엄마보신분들 2 ... 2012/04/06 1,056
93527 아무리 아파트 잘 지어놔도 영하 20-30도 라면 살고 싶겠어요.. 3 거주지역 2012/04/06 1,770
93526 마음이 따뜻해지는 만화 7 검댕이 2012/04/06 1,026
93525 공작가 김용민 후보 관련 트위 10 트위 2012/04/06 1,619
93524 “BBK 편지 ‘MB 집사’ 김백준 개입” 8 세우실 2012/04/06 750
93523 수원토막사건 정말 끔찍하네요ㅠ 33 너무잔혹ㅠ 2012/04/06 8,821
93522 목사아들돼지 선거사무실 방문보다는.. 3 제안하나 2012/04/06 876
93521 지금 선대인 트윗 9 hh 2012/04/06 1,383
93520 김용민 갖고 고만 나대라 역풍분다 이것들아~ 1 봄봄 2012/04/06 727
93519 (펌)[단독]김구라 '김용민 지지 영상' 찍었다가 2 ... 2012/04/06 1,216
93518 수난예절은 미사을 얘기하나요? 1 예비신자 2012/04/06 735
93517 우리가 이기고있다 쫄필요없다... 10 .. 2012/04/06 936
93516 애기 업고 오신 택배기사님 43 꿀꿀한아침 2012/04/06 14,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