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려라 하니 아빠 궁금

달려라 하니 조회수 : 5,072
작성일 : 2011-12-15 11:29:53

어릴 때 보면 만화영화 달려라 하니요.

갑자기 생각이 나요.

하니 아빠는 해외 근무로 항상 바쁘고, 엄마는 병으로 돌아가시고

집도 나예리네에게 넘어가고

맨날 엄마와 지내던 그 집앞을 지나며 "나쁜 기지배 나예리!"

어렵게 지내다가 다리도 다치고...

갑자기 새엄마라고 탤런트 출신의 여자가 나타났잖아요?

하니 재활시킨다고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집도 되찾고,

아빠 다쳐서 실명될 뻔 하다 치료해서 낫고.

연말 결산이라며 연예프로에선 연예인들, 재벌들 결혼 이혼 얘기 듣게 되는데,

만화에선 새엄마랑 하니만 부각되고, 아빠는 사실 몇번 나오지도 않는 아빠가 궁금해요 ㅎㅎ

톱 탤런트가 애딸린 재취자리에 시집와서 집 찾아줘, 전처자식 다리 고쳐, 장님 될 뻔 한 신랑 바라지하고...

그 새엄마도 참 착한 사람이었겠지만,

하니 아빤 대체 어떤 사람이었을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IP : 218.55.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니아빠가
    '11.12.15 11:37 AM (211.184.xxx.94)

    새엄마 대신 다친거 아닌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니도 까치처럼 2~3가지 이야기가 있어서

  • 2. 저도 어릴적봐서
    '11.12.15 11:51 AM (121.135.xxx.55)

    가물가물... 달려라하니가 만화스토리가 아니고
    원글님 글을 다시보니 드라마수준 이었네요....
    하니 아빠가 학교 선생님이고 하니아빠 역할한 성우분이
    수년전 다른방송에서 떡먹는 게임하다 그만 고인ㅠ이 되었다는거 밖에
    생각 안나네요.
    참 하니 새엄마가 입술만 한접시인 뚱뚱녀라는것도 기억 나네요.

  • 3. ...
    '11.12.15 11:53 AM (118.223.xxx.247)

    윗분이 잘못 기억하시는듯 해서요.
    입술 한접시 뚱뚱녀는 하니 새엄마가 아니라 홍두깨 선생님 부인이에요^^

  • 4. 달려라 하니
    '11.12.15 11:56 AM (218.55.xxx.210)

    시리즈가 몇개 있었던 것 같아요.
    기억해보니, 아빠가 새엄마를 구해줘서 사귀게 된 거가 맞는 듯 ^^ 의문이 좀 풀리네요.
    한접시 아줌마는 담임샘 부인이 맞는 것 같구요.
    어릴 땐 새엄마가 괜히 같이 미웠는데,
    지금생각하니 그런 새엄마가 있을까 싶어요.

  • 5. 한접시아줌마의
    '11.12.15 12:34 PM (175.207.xxx.130)

    이름은 고은애씨라고 기억함 ^^

  • 6. ??
    '11.12.15 1:15 PM (218.234.xxx.2)

    엥.. 달려라 하니에서..원래 새 엄마는 영화배우에요. 그래서 하니 학교 찾아와서 아이들과 선생님들까지 난리 나잖아요. 유명 여배우가 학교에 왔다고.. 그리고 하니 아빠는 영화감독..

    엄마하고 사별한 후 아빠가 여배우와 재혼했는데 어린 하니는 그게 엄마에 대한 배신이라 생각해서 아빠를 미워하며 집을 나오죠. - 솔직히 초등학생이 혼자 방 얻어 산다는 게 현실적으로는 말이 안되지만 뭐 만화니까..

    그래서 아빠가 잘 안나오는 이유가 영화 제작 때문에 멀리 가 있다는 설정이었고, 그 여배우는 홍두께 선생한테 이런 속사정을 다 말하고 하니를 잘 부탁한다고 해요. 만화에서 그 여배우를 절대 새엄마로 인정하지 않지만 전형적인 나쁜 새엄마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입술 두꺼운 아줌마는 홍두깨 선생의 부친이 며느리로 찍어서 밀어부친 여자. 홍두깨 선생은 하니를 좋아하는 철수(맞나?)의 여대생 누나를 좋아하는데, 뚱뚱한 고은애가 올라오니 싫어라 하다가 살을 쫙 빼고 이뻐진 고은애가 나타나 결국 결혼함 (아... 만화에서조차 살찌면 죄가 되는 세상~!) - 제 기억은 이래용~

  • 7. 달려라하니
    '11.12.15 5:43 PM (218.55.xxx.210)

    아~ 아빠가 영화감독...!
    이제 좀 이해가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652 출산 후 미치도록 싸우는게 정상인가요? (이혼 고려중입니다) 49 이혼만이 답.. 2012/04/12 18,948
97651 카카오톡에서 그룹채팅 어떻게 하나요? 2 카톡초보 2012/04/12 12,160
97650 새누리당을 보면요 가오나시 같.. 2012/04/12 869
97649 배우 유아인 진보정치가 아니라 진보함 그 자체의 편이다 18 마이토즈 2012/04/12 2,815
97648 부정선거 혹은 선관위라고 자꾸 글 올리시고 지우는 24 선거영상 2012/04/12 1,383
97647 총선 끝나자마자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추진 7 ... 2012/04/12 1,349
97646 20대초반 여대생에게 30대 중반남자를 소개시키면 욕먹겠죠? 32 흠.. 2012/04/12 6,670
97645 ... 이젠그만울고.. 2012/04/12 626
97644 여긴 나꼼수팬많으시네요. 10 나꼼수 2012/04/12 1,669
97643 저혈압은 짜게 먹어도 되는 건가요? 8 건강최고 2012/04/12 3,527
97642 저희 아이가 학교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16 도와주세요 2012/04/12 3,407
97641 이지상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 생방송중입니다. 라디오21 2012/04/12 661
97640 기재부, BBK논란 '다스' 지분처분 난항-- 무슨소린가요 9 낙천아 2012/04/12 1,388
97639 남편이 정치하겠다고 그러면 찬성?반대? 8 별하나와달 2012/04/12 991
97638 게시판 알바가 진짜로 있나요?? 20 궁금해 2012/04/12 1,384
97637 부정선거 증거,증언 확보 영상 18 부정선거 2012/04/12 2,036
97636 아고라 같은데 서명하면 효과있나요? 3 아고라 2012/04/12 1,001
97635 남편이 쌀밥먹고싶다고 난리네요. 17 잡곡밥 2012/04/12 3,310
97634 선관위 물갈이 하고 진상 조사 해야하는데...... nt5001.. 2012/04/12 645
97633 브리타정수기 샀는데.. 용량 충분하신가요? 8 someda.. 2012/04/12 2,594
97632 선거결과보고 너무 힘들었지만 이젠 괜찮아요 2 jjj 2012/04/12 714
97631 1학년 아이, 소풍, 현장학습 가방이요.. 1 아기엄마 2012/04/12 1,985
97630 밥이 달아요 어흑ㅠ 5 ... 2012/04/12 1,187
97629 부모님과 1박2일 근교 여행 추천부탁드려요 2 주말여행 2012/04/12 1,680
97628 옥탑방 왕세자, 왜 자꾸 일을 꼬아~ 11 .... 2012/04/12 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