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촌동 한강맨션 생활 여건 관련 문의드려요~

이사 조회수 : 3,693
작성일 : 2011-12-15 11:24:36

안녕하세요!

직장때문에 이촌동으로 이사 고려중입니다.

전세금때문에 한강맨션 생각중인데요

1. 승강기가 없는데 1층에 유모차 둘 공간같은게 있는지

2. 중앙난방이라는데 난방 상태가 어떤지 난방비는 어떤지

3. 주차공간은 어떤지

4. 방범은 어떤지

5. 재래시장은 없죠? 쇼핑은 어떤지

6. 기타 생활여건 관련 조언주실거 있음 대환영입니다...

 

내년 봄에나 알아보면 될거같은데

집에서 생각하니 이래저래 궁금한게 많네요

이촌동 사시는분들 이촌동 자랑좀 해주세요~~~

IP : 123.214.xxx.2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5 11:48 AM (1.225.xxx.98)

    1. 1층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밑으로 공간이 좀 있지만 대부분 동에 자전거가 이미 만석입니다.
    2. 난방은 빵빵하게 나와요. 난방비도 당연히 비싸요.
    3. 주차는 널널합니다.
    각 세대당 1자리씩 바닥에 호수가 쓰여진 지정석이 있고 또 아파트 앞으로 일렬주차가 돼요.
    4.경비는 아파트 입구 두군데만 있고요 수시로 순찰을 돌아요.
    그래도 방범은 각자 신경을 좀 싸야죠. 제가 살때는 세콤 단 집이 많았어요.
    5. 찻길건너 로얄맨션 뒤로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여기 물건은 품질이 정말, 확실하게,참 좋아요 값이 비싸서 그렇지.
    아파트 안에도 시장이 일주일에 한번? 인가 서요.
    한강쇼핑이 재개장해서 수입품도 쉽게 잘 사고요.
    6.학교갈 나이의 아이들 사교육만 아님 여긴 그 안에서 살기는 정말 좋습니다.
    물가가 좀 센거 빼고는요.

    한강맨션이 옛날 아파트라 구조가 좀 나빠요.천정도 낮고.
    의외로 층간소음은 좀 있네요.
    그건 감안하고 집을 구하시는거라 생각하고요.
    오래된 건물이라 못질이 안돼요 ^^;; 액자달기 무지 힘듭니다. ㅎㅎ

  • 2. ...
    '11.12.15 11:51 AM (121.162.xxx.97)

    한강맨션이 위치는 참 좋은데 지은지가 오래되어서 난방시설이 별로라고 들었어요. 많이 추울거예요. 동파이프를 못깔게 하는데 몰래 깐 집도 있다고 해요. 그런 집 아니면 많이 추워요. 옛날식 라지에타 집이라서요. 글구 수리를 안한 집이면 또 어수선하고...그렇겠죠. 관리비도 추운데 비해 많이 나올테구...이거 언제 재건축 들어갈지..몇번 엎어지고 했는데 여기 재건축되면 진짜 따봉이죠. 그래서 사놓은 사람들 많아요. 그래서 집상태에 비해 무지 비싸죠. 주차공간은 널널한 편이예요. 저층 아파트고 공간 널찍해요. 방범은 걱정안하셔도..이촌동 자체가 살기가 좋아요. 치안도 그렇고 공간도 그렇고..동네가 작은 섬같아요. 어느 동네하고도 붙어있지않아서요. 상가도 높은 층보다 저층이 많아서 옛날 동네같고 아담하니 안정감있지요. 재래시장도 있고..완전 70년대 스탈 시장..크진 않지만 모든게 조달되는데 아실지 모르는데 이촌동은 물가가 상당히 비싸요. 시장도 비싸고..그대신 물건들 질이 좋아요. 용산역에 이마트가 있어서 이마트 사람들 많이 가구요, 어딜가든 교통이 좋아서 차만 있음 쉽게 가요. 대신 버스노선은 별로. 지하철은 4혹선과 중앙선이 있고 신분당선이 앞으로 서게 될거예요. 한강맨션에서 이촌역까지 가까와요. 한강맨션은 이촌동 중앙이라 딱 좋아요. 지하철 타기도 좋고 시장가기도 좋고 한강고수부지 내려가는 길도 옆으로 있고...박물관도 걸어서 갈 수 있어서 좋지요. 동네는 작아도 국내 들어와 있는 모든 프렌차이즈는 거의 있어요. 다른 곳 없는 것도 여긴 들어와있을 정도. 맛있는 곳도 많고...
    대신에 동네 양 어귀에 대형 교회가 딱 버티고 있어서 그게 옥에 티라고 생각해요. 일요일같은데 민폐. 이 둘이 아니더라도 대형교회가 몇개 더 있고 자잘한 교회도 꽤 되요. 웬 교회들이 많은지...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살아서 특히 일본인들이 많지만, 것도 잼있어요. 아이들 기르기도 괜찮은 동네 같아요 여러가지 면에서.

  • 3. ..
    '11.12.15 12:03 PM (218.38.xxx.75)

    친구 살아서 몇번 가봤는데 동네는 맘에 들던데요,.

    그런데 정말 비싼 물가에 깜짝놀란기억이...

    여름에 친구집에 수박한통 사가려는데.. 엄청비싸더군요..

    저 살던곳의 50%이상 비쌋어요

  • 4. 헝글강냉
    '11.12.15 1:18 PM (220.85.xxx.157)

    이촌동 살아요 한강맨션은 오래되어서 수리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구요
    강촌 아파트가 살기도 괜찮고 구조도 잘나왔다고 하긴 하던데 가격대가 높겠죠?

    동네는 조용하고 좋아요 대우나 한가람쪽은 역이 가까워서 더 괜찮고 한강맨션도 위치상으론 중심부라 편하구요 물가가 비싸긴 해요 대신 정말 질은 좋은편이구요
    한가지 특징이라면 꽤 괜찮은 보세옷가게가 많아요
    비싼데도 있지만 가격대비 질은 명품옷 못지않게 괜찮아서
    백화점에서만 쇼핑하는 눈높은 사모님들도 단골 많구요

    일요일 교회들이 유발하는 교통체증은
    교회 사람들 나가고 들어오는 시간만 좀 피하면 최악은 아닐듯
    아 교회는 좀 걸을수 있는 거리로 다녀야 한다는 법 제정이 되었으면 ㅜㅜ

    전 여기가 좀 고립된 분위기에다 사람들도 대체적으로 점잖은듯 해서
    3년째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아 글고 서울시내 어딜가든 멀지 않아요
    중심부에 있어서 강남 강북 다 어렵지 않게 나갈수 있어서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29 지금 미샤 보라색병 살 수 있을까요? 4 2012/03/11 2,854
82128 키플링 어디서 구매하면 저렴할까요? 5 백팩 2012/03/11 1,942
82127 내일 얼마나 추울까요? 2 ... 2012/03/11 1,454
82126 크록스 성인 레인부츠 신어보신분? 6 ... 2012/03/11 2,581
82125 [퍼옴]한가인이 아줌마 같지 않다고? 2 민트커피 2012/03/11 2,362
82124 청소년 딸을 두신 어머니들께 물어봅니다 6 초6 2012/03/11 1,996
82123 평생 살 복층빌라 둘 중 어디가 좋을까요.. 6 골아파 2012/03/11 3,134
82122 클러치 큰거 작은거 어떤게 나은가요? ... 2012/03/11 757
82121 길이나 버스에서 우연히 자주 마주치는 사람 있나요? 2 우연 2012/03/11 5,254
82120 방짜수저... 4 충동구매 2012/03/11 1,614
82119 루이비통 토탈리 vs 팔레르모 3 남매맘 2012/03/11 2,021
82118 핑크싫어님은 프로그램일확률이 99% 3 ㅃㅃㅃㅃㅃ 2012/03/11 1,334
82117 중고 명품 구경하는데 놀랍네요. 6 어머... 2012/03/11 3,680
82116 살빠지는 한약이라고 유명한 곳이라는데.... 6 다이어트 2012/03/11 3,827
82115 오징어가 한축이 생겼는데요... 3 오징어 2012/03/11 1,605
82114 '마이피플'로도 금융사기가 있네요. 제가 당한 일이네요. 방금... 검은나비 2012/03/11 1,538
82113 고덕우도자기 vs 마스터키튼 54 레모네이드 2012/03/11 3,783
82112 냉장고 반찬그릇의 지존은? 추워요~ 2012/03/11 1,967
82111 방송에서 이장희가 쓰고 나온 모자 어디에서 사나요 나무 2012/03/11 1,184
82110 들깨가루 5 .. 2012/03/11 3,165
82109 님들 지금 밖에 나가지 마세요 15 ... 2012/03/11 17,165
82108 “한나라당, 새누리당 제치고 1당도 가능할 것” 세우실 2012/03/11 1,589
82107 EBS 행복한 부모를 위한 <부모가 달라졌어요> 신청.. 초록바람 2012/03/11 1,266
82106 저는 남편이래도 무심코 낭비하는거 너무 싫어요. 3 알뜰이 2012/03/11 2,115
82105 진짜 뼈가 시려요 6 표현을 2012/03/11 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