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장내역 잘못보고 “북 공작금” 나사빠진 국정원의 ‘간첩몰이’

참맛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11-12-15 11:03:29

통장내역 잘못보고 “북 공작금”
나사빠진 국정원의 ‘간첩몰이’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10220.html

통일단체 간부 수사 알고보니
수년간 통장 정리 안해
입·출금 누계 표시 금액
하루에 9천만원 거래 간주
뒤늦게 “조사관 착각” 해명
시민단체, 사과·문책 촉구

 
간첩으로 몰렸던 이들에 대한 무죄판결이 몇년간 줄지어 왔었지요. 무리한 판결 또는 용공판결로 이야기 되지만, 아직도 용공조작이라는 매카시즘은 이 나라에서 판을 칩니다.
 
국가보안법이라는 게 일제의 유물 이라는 설이 있는데요.
 
-김 씨는 이날 국보법에 대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탄압하던 ‘치안유지법’이 모태"라며 "이승만이 한국전쟁 이후 자신의 정권유지와 북진통일을 위해 탄생한 법"이라고 주장했다.
 
저가 법률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법률적으로는 문제가 있다고 보아지네요. 그간 무죄판결 받은 사례들을 보면은. 물론 반국가 반역행위 등은 철저히 수사해서 엄히 다스려야겠지만, 무고한 이들을 옭아 매는 악법이어서는 안되지요.
 
김대중때 정권 교체가 이뤄지면서 민주주의가 자리잡으면서 또 다시 보수로 정권이 넘어가고, 그러다 보니 지지하는 성향에 따라 정권에 대한 반대의견이 그때마다 다를 수 있는데, 그걸 전부 국가보안법으로 다스린다면, 정권 교체기마다 간첩, 용공분자들은 엄청날 겁니다. 시대가 변했으니 이런 구식법률은 이제 사라져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IP : 121.151.xxx.2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1.12.15 11:17 AM (14.50.xxx.48)

    이 기사를 이미 읽었거든요.
    참 정말.....
    엮어넣기가 아직도 이뤄진다는 사실에 넋이 나갈 정도네요.
    어느 분이 26년간의 감옥살이가 법원에서 무죄라고 선고되는 기사를 읽을 때마다 진짜 세상을 더럽히는 인간말종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유구무언인 세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93 김홍도목사 '설교’ “너무 귀한 글이다” “정말 통쾌하고 리얼하.. 5 호박덩쿨 2012/01/25 1,630
63192 세뱃돈 많이 받았다는 글보고...욱합니다.ㅠㅠ 21 푸념 2012/01/25 9,511
63191 아이가 연필잡고 쓰는건 본능적으로 하는건가요? 4 브러쉬 2012/01/25 1,023
63190 밤, 고구마, 단호박 3 styles.. 2012/01/25 1,079
63189 집추천 8 부탁드려요 2012/01/25 1,577
63188 엄마가죽장갑을 빌렸는데 전 마이너스의손인가봐요........휴ㅠ.. 6 엄마죄송해요.. 2012/01/25 1,741
63187 미국 미들스쿨 8학년 공부.... 1 유학생맘 2012/01/25 1,737
63186 나무도마 쓰시는분~~ 1 가르쳐주세요.. 2012/01/25 1,647
63185 손아래 시동생에게 호칭 어떻게 하시나요? 6 불편.. 2012/01/25 1,912
63184 저처럼 재미라고는 조금도 없는분 계실까요? 4 눈꼽 2012/01/25 1,578
63183 아들이랑 페이스메이커 봤어요 4 엄마 2012/01/25 1,436
63182 코스트코 상품권 유효기한이 지났다는데요.. 1 아임오케이 2012/01/25 3,638
63181 지금 이시간에 술한잔 하자며 전화온 여자의 심리는 머죠? 13 마크 2012/01/25 3,150
63180 가끔씩 너무 우울해요.. ... 2012/01/25 720
63179 대구 잘 아시는 분 5 chalk1.. 2012/01/25 1,054
63178 설날 재미있게 보냈어요^^ 1 노을 2012/01/25 638
63177 부엌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 - 교양 문제인거 같아요. 24 교양 2012/01/25 9,169
63176 아이 음경이 약간 볼록한데요.. 2 ... 2012/01/25 1,371
63175 세시간전 부부싸움후.. 10 mm 2012/01/25 3,109
63174 명절에 시댁식구에게 의도치 않은 서운한 소리 들을 때 저도 대처.. 7 남편에게 고.. 2012/01/25 2,679
63173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11 ... 2012/01/25 4,935
63172 돌냄비에 튀김해도 되나요? 6 gain 2012/01/25 1,172
63171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아파트 시세나.... 5 궁금해요 2012/01/25 1,795
63170 올해 패딩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2 패딩 2012/01/25 1,656
63169 과외 그만둘때 7 .. 2012/01/25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