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는 퇴근해서(7시) 씻고 밥먹고 (8시)
8시부터 9시반까지 한시간 반 같이 놀아요.
야근이다 약속이다 있어서 주중에 대략 3일 정도 같이 노는데
아가가 제가 낯설어서 그런지 제가 안으면 버팅기고 끼야약~~~~ 하고 소리를 질러요.
옛날엔 울었는데 이젠 울지는 않는데 눕혀놓고 가까이 가도 끼야약~~~ 하고
안으면 제 머리카락이나 목걸이를 뜯고 얼굴을 할퀴어요ㅠㅠㅠㅠㅠ
눈도 잡아 뜯으려고 하고 계속 끼야약~~~~ 하고 큰 소리를 지르는데
아주머니가 안으면 헤헤헷 하고 부끄러워하며 웃고
남편이 안으면 이건 누군가 하고 멀뚱멀뚱 아주 집중해서 봐요.
저만 보면 소리를 질러요.
제가 싫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