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마다 아파트 베란다쪽 배수관에서 화장실냄새가 나요 ㅠㅠ

ㅠㅠ 조회수 : 6,001
작성일 : 2011-12-15 10:26:53

얼마전 안방에 딱 들어갔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전 신랑이 방귀 뀐줄 알고 방에서 방귀 좀 뀌지 말라고 타박 주고 말았는데

신랑이 안꼈다고~ 안꼈다고~ 해도 안믿고 타박하고 넘겼어요.

그런데 혼자있을때도 어디선가 화장실 냄새 같은게 나는거예요.

집안을 킁킁거리면서 돌아다니다 혹시나 해서 베란다 문을 딱 열어보니...

거기서..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ㅠㅠ 쉰김치 냄새? 엄청 심한 방귀냄새?

막 그런 냄새가 나더라구요. 잘 들여다봤더니 안방쪽 베란다에 하수관?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나는 냄새였어요.

전 순간.... 누가 베란다에서 김장을 하고 물청소했나?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거든요.

그럼 배수관 타고 내려오니깐 이런 냄새가 나나보다 했는데..

지금 거의 몇일째 밤마다 나네요.

이거 어떻게 방법 없나요..? 남편은 워낙에 무디고 비염이 심한지라 별 냄새 못맡겠다고 하는데

전 미칠거 같아요 ㅠㅠ 혹시 몰라서 베란다에 빨래도 못널고 있구요 ㅠㅠ

IP : 122.40.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
    '11.12.15 10:33 AM (222.110.xxx.137)

    아마도 메주를 말리거나 된장독이 있을지도 몰라요. 저희도 딱 그래요. 강아지 키운다 싶었는데 범인은 된장이었어요

  • 2. 관리실에 얘기해보세요
    '11.12.15 10:35 AM (211.63.xxx.102)

    아래층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걸 수도 있는데
    아파트 공동 우수관의 파이프가 빠져서 냄새가 올라오는 걸 수도 있어요.

  • 3. ㅠㅠ
    '11.12.15 10:36 AM (122.40.xxx.7)

    아....그렇군요.. 그러고보니 1층은 정말 더 심하겠어요 ㅠㅠ
    그럼 이 냄새 그냥 베란다문 닫고 사는거밖에 방법이 없는건가요 ㅠㅠ

  • 4. ......
    '11.12.15 10:42 AM (122.40.xxx.7)

    감사합니다. 랩으로 싸야겠어요~~~
    정말 쉰김치냄새같은게 올라와요 전 오죽하면 거기서 김장했나 했다니깐요 ㅠㅠ
    당장 랩으로 싸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5. ..
    '11.12.15 10:48 AM (218.38.xxx.75)

    감사해요
    저희집 4층이고 9월에 이사왔거든요..

    정말 방구+김치냄새 떄문에 죽을 맛이었어요.

    뒷베란다에서 그러더라구요..

    원글님..딱이죠? 방구+김치냄새..ㅠㅠ

  • 6. ....
    '11.12.15 11:36 AM (122.40.xxx.7)

    맞아요 방구+김치냄새 ㅠㅠ
    랩으로 신나게 싸놨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28 여드름피부가 아니어도 구연산으로 얼굴 헹궈도 돼나요? 와!구연산 2012/01/22 2,960
62727 '므흣한' 신랑 문재인 7 결혼식사진 2012/01/22 2,716
62726 새댁일 때 제일 힘들었던 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 이젠 말할 .. 2012/01/22 1,473
62725 야채다지기 쓸모 있나요? 좋다면 어느 제품이 좋나요?(새해복많이.. 9 혜혜맘 2012/01/22 2,552
62724 화장하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7 마크 2012/01/22 2,801
62723 이런 남편 그냥 포기해야할까요? 5 결혼4년차 2012/01/22 2,211
62722 아내가 아파 종일 누워 있다면 남편은 어떻게 해주나요? 15 아프니서럽... 2012/01/22 3,080
62721 지금 시골.. 아이가 열이 있는데 병원찾아가야할까요? 7 독감일까봐 2012/01/22 1,190
62720 7년차 불임부부.. 시댁서 설 자리가 점점 없네요. 32 휴우 2012/01/22 13,372
62719 가족용으로 쓰는 디카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오니기리 2012/01/22 757
62718 명절에 뭐 사서 내려 가셨어요?? 1 ?? 2012/01/22 1,306
62717 겨울에 바람막이점퍼안에 입어야 하는거 이름이? 2 ... 2012/01/22 1,972
62716 곽감 판결문 정리로 강추를 받는 글이네요. 참맛 2012/01/22 1,303
62715 소심한 복수 통쾌해요~ 13 ^^;; 2012/01/22 4,408
62714 다운증후군에 대해서 여쭤요... 32 조심스럽게 2012/01/22 11,878
62713 전자책 문의 4 ... 2012/01/22 1,571
62712 너무 단 오렌지 주스도 이제 입맛에 안맞네요 2 ... 2012/01/22 1,825
62711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라는 소설을 보면요.. 7 ,,,,,,.. 2012/01/22 3,122
62710 이정희의원, 희소식 8화는 남편과 함께 만들었네요 2 참맛 2012/01/22 1,611
62709 노무현 대통령 연설이 가짜였다니 이럴수가! (안상수 얘기) 7 세우실 2012/01/22 2,939
62708 상가앞에 차대지 말라고 난리치던 그녀. 21 심술뽀 2012/01/22 6,242
62707 (펌) 연세대 게시판에서 떠들썩했던, 후배를 위한 97학번 선배.. 12 뭐라고카능교.. 2012/01/22 4,890
62706 감사합니다 36 라떼향기 2012/01/22 11,795
62705 정부는 뭐하나!! 리민 2012/01/22 1,432
62704 한국에 불리한 기사 vs 좋은 기사 2 ㅠㅠ 2012/01/22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