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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마다 아파트 베란다쪽 배수관에서 화장실냄새가 나요 ㅠㅠ

ㅠㅠ 조회수 : 4,721
작성일 : 2011-12-15 10:26:53

얼마전 안방에 딱 들어갔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전 신랑이 방귀 뀐줄 알고 방에서 방귀 좀 뀌지 말라고 타박 주고 말았는데

신랑이 안꼈다고~ 안꼈다고~ 해도 안믿고 타박하고 넘겼어요.

그런데 혼자있을때도 어디선가 화장실 냄새 같은게 나는거예요.

집안을 킁킁거리면서 돌아다니다 혹시나 해서 베란다 문을 딱 열어보니...

거기서..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ㅠㅠ 쉰김치 냄새? 엄청 심한 방귀냄새?

막 그런 냄새가 나더라구요. 잘 들여다봤더니 안방쪽 베란다에 하수관?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나는 냄새였어요.

전 순간.... 누가 베란다에서 김장을 하고 물청소했나?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거든요.

그럼 배수관 타고 내려오니깐 이런 냄새가 나나보다 했는데..

지금 거의 몇일째 밤마다 나네요.

이거 어떻게 방법 없나요..? 남편은 워낙에 무디고 비염이 심한지라 별 냄새 못맡겠다고 하는데

전 미칠거 같아요 ㅠㅠ 혹시 몰라서 베란다에 빨래도 못널고 있구요 ㅠㅠ

IP : 122.40.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
    '11.12.15 10:33 AM (222.110.xxx.137)

    아마도 메주를 말리거나 된장독이 있을지도 몰라요. 저희도 딱 그래요. 강아지 키운다 싶었는데 범인은 된장이었어요

  • 2. 관리실에 얘기해보세요
    '11.12.15 10:35 AM (211.63.xxx.102)

    아래층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걸 수도 있는데
    아파트 공동 우수관의 파이프가 빠져서 냄새가 올라오는 걸 수도 있어요.

  • 3. ㅠㅠ
    '11.12.15 10:36 AM (122.40.xxx.7)

    아....그렇군요.. 그러고보니 1층은 정말 더 심하겠어요 ㅠㅠ
    그럼 이 냄새 그냥 베란다문 닫고 사는거밖에 방법이 없는건가요 ㅠㅠ

  • 4. ......
    '11.12.15 10:42 AM (122.40.xxx.7)

    감사합니다. 랩으로 싸야겠어요~~~
    정말 쉰김치냄새같은게 올라와요 전 오죽하면 거기서 김장했나 했다니깐요 ㅠㅠ
    당장 랩으로 싸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5. ..
    '11.12.15 10:48 AM (218.38.xxx.75)

    감사해요
    저희집 4층이고 9월에 이사왔거든요..

    정말 방구+김치냄새 떄문에 죽을 맛이었어요.

    뒷베란다에서 그러더라구요..

    원글님..딱이죠? 방구+김치냄새..ㅠㅠ

  • 6. ....
    '11.12.15 11:36 AM (122.40.xxx.7)

    맞아요 방구+김치냄새 ㅠㅠ
    랩으로 신나게 싸놨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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