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선생님 결혼. 부조해도 괜찮을까요?

조언 조회수 : 4,739
작성일 : 2011-12-15 10:16:31

치맛바람 엄마 아니구요.^^:;

아이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인데 이번주 일요일에 결혼을 하세요.

그 반 아이들이 (우리 아들도) 결혼식 날 참석해서 축가를 부르기로 했구요.

저는 지금까지 상담이나. 스승의 날. 그 외 가끔 일이 있어 찾아갈 때도 선물이나 뭐 사들고 간 적 없구요.

아이 생일에 케잌 보내라길래 아이들 먹을거 사면서 롤케잌 사서 같이 가져간 적 한 번 있네요.

그런데 우리 둘째가 얼마전에 태어났는데 태어나기 전에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통해 선물을 주셨어요.

상자에 넣어서 예쁘게 포장한 내의 한 벌이요.

참 고맙더라구요. 원아수첩에 감사하다고 썼더니 출산 축하한다며.. 쇼핑하다 생각나서 하나 샀다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빈말인지.. 누구누구 어머니 참 좋으세요. 다른 선생님들도 다 어머니 제일 좋아하세요. 적으셨더라구요. ㅋㅋ

어쨋든 그런 말 들으니 기분 좋더라구요.. ㅎㅎ (이건 내용과 상관없는 제 자랑이네요.^^;;)

상황이 되면 제가 결혼식 참석해서 아이들 어수선 할 텐데 그것도 좀 봐주고 하고싶은데 갓난아기가 있어서 안돼고..

선물을 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외출해서 고를 수가 없어요.. (아기 봐줄 사람이 없어서)

남편한테 부탁하자니 그것도 번거로울 것 같고.. 해서 성의없지만 그냥 부조처럼 돈으로 드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카드 하나 쓰고. 아이 선물이랑(핀 하나 샀거든요. 자기 돈으로) 봉투에 넣어서 드릴려구요.

너무 성의없어 보이나요? 3만원 넣을까 하는데 액수는 괜찮은지.. 너무 적은건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7.100.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5 10:23 AM (220.122.xxx.179)

    저라면...저희 아이 유치원 선샌님도 이번에 곧 결혼 하시더라구요..

    근데, 돈은 일단 받으면 선생님께서 알아서 잘 쓰시겠지만 저라면 그것 보다는

    선물 해드릴것 같아요..

    신혼일때 원래 필요한거 많거든요..아님 선생님 핸드크림이라도..하여튼 3만원 정도의

    선물이 더 고맙지 않을까요??

    인터넷으로 구입하셔도 되구요..

  • 2. 흔들리는구름
    '11.12.15 11:57 AM (61.247.xxx.188)

    돈이 좋은 것 같아요. 선물은 자기 맘대로 못고르지만, 돈을 받으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거든요.
    또 갓 신혼이라 이리저리 새살림을 위해선 축의금이 필요하지요.

    가격대비 괜찮은 것으로 딱히 봐두신 선물이 없다면 축의금으로 하는 것이 무난할 것 같아요. 액수는 적당한 거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65 돌잔치 축의금 7만원 어떤가요? 5 부조 2011/12/17 10,497
49564 단독 19대 총선 누가 뛰나?…서울 출마예정자 大공개 2 참맛 2011/12/17 2,146
49563 누가 신고 좀 해 주세요. 47 신고 2011/12/17 12,028
49562 저 밑에 글 보니, 남자들은 자기 와이프빼고는 다 예뻐보인다는데.. 12 궁금 2011/12/17 4,432
49561 떡볶이 글 보고 5 아들아 2011/12/17 2,276
49560 만성천식인데 그냥 이렇게 살아야하는건가요..ㅠ ㅠ 14 숨차요 2011/12/17 3,186
49559 제 아들이 굶어죽으면..그래야 뉴스가 될까요? 5 참맛 2011/12/17 3,468
49558 내일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신다면?....어디로 가실꺼예요?^^ 15 ... 2011/12/17 2,925
49557 노트북 추천해 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1/12/17 1,958
49556 홈쇼핑에서 파는 웅* 프리미엄 전래동화 어때요? 2 지름신 2011/12/17 1,923
49555 정봉주 전 의원 유죄판결 나겠네요. 17 정봉주 2011/12/17 7,658
49554 아이키우면서 항시 잊지말아야할 사항 10 ^^ 2011/12/17 3,670
49553 정말 이대나왔다고 시집 잘가는건 절대 아니죠. 8 개포동 2011/12/17 5,610
49552 곧 이민가는 사람 결혼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호빵 2011/12/17 3,411
49551 컴 아래줄에 소리조절 아이콘이 사라졌어요 2 요랑 2011/12/17 2,732
49550 요즘 장보기가 무서워요. ... 2011/12/17 2,212
49549 정글의 법칙 보는 중인데요 7 된다!! 2011/12/17 3,010
49548 뿌리깊은 나무가 정말 재미있으세요? 25 궁금 2011/12/17 5,663
49547 그러니까 만기환급금은 전부를 주는게 아니라 20%만 주는건가요?.. 5 자두씨 2011/12/16 2,994
49546 오늘 얼마나 드셨어요, 방사능? – 카페 차일드세이브 인터뷰 . 2011/12/16 2,809
49545 연근초무침 할려고 하는데요.. 2 요리 2011/12/16 2,505
49544 (방사능)일본산이 들어있는 화장품 위험성에 대해서.. 6 . 2011/12/16 5,187
49543 코스트코에 파는 큰 케잌(이름써주는거) 얼만가요? 7 쪼코케이크 2011/12/16 2,997
49542 시골 된장지개 판타스틱, 뉴요커들이 반했다 5 기사 2011/12/16 3,412
49541 보일러가 터졌어요. 아랫집에 피해 없을까요? 4 아놔~ 2011/12/16 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