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염이 심한가요? 청비차 드셔보세요.

시원해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11-12-15 09:51:10

울아들  지금 초딩1학년인데요..

사계절내내  콧물줄줄 달고 다녔어요..

환절기에는 더욱더 심해지구요.

콧물이 안흐르는날에는  손가락이 코속에 박혀있어요.

코딱지 파느라고요...

병원다녀도 소용없고.. 소아과 선생님은  선천성비염이라

평생을 안고 가야한다고  했었고.

알러지약물을  한달에 몇번씩 처방받고..ㅜㅡ;

 

그러던 한달전에.. 아들 친구엄마가  청비차를 소개해 줬어요.

아들친구도 역시 울아들과 같은증세..콧물쟁이 였는데..

말끔히 나았더라구요..

정말...반신반의하며..주문했어요..

효과가 크게 없더라도. 그냥 물처럼 마시자..이렇게요...

 

그리고.. 이제 한달이 지났어요..^^

작은 부지포팩에 청비차재료(한약제)를 넣고... 보리차 끓이듯이 해서

물같이 마셨어요..

억지로 마시라고 하지는 않고..목마르면 언제든 먹게..

냉장고에 있는 물들을 모두 청비차로 바꿔놓았죠..ㅎ

5살 딸내미의 반발이 심했지만.. 곧 적응하더라구요..

 

2주째부터 콧물이 조금씩 덜 보인다 생각했는데..

한달가량되니  맑은콧물은 거의 안나오네요..^^

코딱지 파는일도 줄었고요..

 

울 아들이 생일이 늦고..또래보다..행동발달이 좀 더디고 그래요..

콧물이 흐르면 화장지가져다  코풀고, 물티슈로 닦고를

혼자서 해야하는데.. 항상 이야기를 해줘도  안하더라구요..

(사물함에 휴지,물티슈가  학기초에 보내준게 그대로 있음.)

학교가면 선생님 보기도 부끄러웠어요..ㅡㅡ;;

공부같은거는 곧잘하는데.. 만날 콧물흘리고 다녀서..흑

실제로 선생님한테 코좀 풀으라고 지적도 많이 당했구요..

 

이제 콧물이 안나오니..말끔해 보이고  너무 좋아요..

IP : 180.64.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문
    '11.12.15 9:52 AM (175.211.xxx.146)

    어디에서 주문하는지요?

  • 2. 시원해
    '11.12.15 9:58 AM (180.64.xxx.119)

    전...옥@을 이용해서..여기서 했지만...
    인터넷 조회해보니..여러군데 나와요..
    지리산에서 직접 재배한다는 곳도 있고..
    중국산으로 하면 가격이저렴하기도 하고...

    저도 완전 국산으로 하고싶었지만.. 몇몇재료는 국내산이 없다고..중국산이 조금 섞였어요..
    목련꽃봉오리랑 감초같은거는 중국산...
    나머지는 국내산..

  • 3. 윗님
    '11.12.15 10:37 AM (211.63.xxx.102)

    코로 들이마실 때 코가 아프지 않나요?

  • 4. 시원해
    '11.12.15 12:36 PM (180.64.xxx.119)

    마실때 뿐인가요??ㅡㅡ;;;

    코세척 시도는 해보았는데...아이가 잘 못하더라구요..
    소금물 비율도 집에서 하려니..잘 안되구요..

    집에 4년된 굵은소금이랑.. 좋은 죽염도 있어요.
    소금물 만드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 5. 하니
    '11.12.15 1:09 PM (125.143.xxx.207)

    윗님 어렵게 사시지마시구요 약국에 가면 우리몸하고 같은 생리식염수 팔아요 그걸로 하심 됩니다

  • 6. 하니
    '11.12.15 1:10 PM (125.143.xxx.207)

    정말 아무고통없어요. 물로하면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66 코치가 50대가들기엔좀그런가요 13 da 2012/01/20 4,153
60565 개명 후 졸업증명서 떼 보신 분 계신가요? 5 졸업생 2012/01/20 15,748
60564 눈물이 자꾸 나네요.... 7 왜 이럴까요.. 2012/01/20 1,674
60563 프랑스 대학등록금이 30만원이 채 안되요. 5 ..... 2012/01/20 2,265
60562 조심스럽게..... 이 상황이 맞벌이가 맞는지... 5 데빗앤폴 2012/01/20 1,954
60561 김치 2포기 담갔는데 하루가 다 가네요. 1 99 2012/01/20 776
60560 땅콩과자 파는곳 어디 없나요? 2 땅콩과자 2012/01/20 1,671
60559 해품달의 중전 아역이요.. 7 손예진닮았어.. 2012/01/20 2,652
60558 스티로폼속의 정체 2 미쳐요 2012/01/20 828
60557 아들 타령...극복할 길은 없을까요? 19 슬픈 며느리.. 2012/01/20 4,172
60556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들수있나요? 기타 궁금증.... 6 노후 2012/01/20 2,276
60555 오늘 해를 품은 달을 보면서.... 12 모모 2012/01/20 2,947
60554 김희선 대박 이쁘네요 21 Gh 2012/01/20 10,884
60553 210일 아기 이유식과 간식 문의 드려요... 20 싱고니움 2012/01/20 7,789
60552 애가 타요... 보험, 설계사 끼지 않고는 가입이 안되나요? 5 보험 2012/01/20 1,183
60551 백일 된 아기 던져버리고 싶어요 20 .. 2012/01/20 9,969
60550 유오성과 김명민이 나왔던 드라마...아시는 분. 6 82 csi.. 2012/01/20 2,378
60549 대학교 학점 잘받을 필요없고, 졸업만 노린다면 좀 쉬울까요? 3 .. 2012/01/20 1,306
60548 전주 전일슈퍼 가맥? 황태가 그렇게 맛있나요? 4 -_- 2012/01/20 2,775
60547 아이 책상 위에 오천원 지폐가 접혀 아무렇게나 있는데 어떻게 지.. 5 ........ 2012/01/20 1,554
60546 유치원 아이들 한달에 사교육비 얼마나 지출하세요? 6 쭈앤찌 2012/01/20 1,537
60545 음식해가던 장남 며느리 왈 16 자다 일어남.. 2012/01/20 7,886
60544 "친정과 시댁에 공평하게 가기"..이런 캠페인.. 11 dma 2012/01/20 1,387
60543 허무하네요 ... 2012/01/20 585
60542 늘 아들 밥 굶을까 걱정 하는 울 시어머니... 17 며느리 2012/01/20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