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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외무성 포위한 1300명의 인간사슬-1000번째 수요시위-

^^별 조회수 : 977
작성일 : 2011-12-15 09:39:38

1000번째 수요시위가 열린 14일 일본에서도 도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열렸다.

일본 정부부처가 몰려 있는 가스마가세키(霞が關)의 외무성 건물 주변에서는 1300명의 시민들이 낮 12시부터

손에 손을 잡은 채 ‘인간사슬’을 만들어 외무성 건물을 1시간 동안 둘러쌌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전국행동 2010’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의 법적 책임을 인정,

사죄하고 한국 정부와의 협의에 성실히 응하라”고 촉구했다.

일본 내 유일한 위안부 피해자인 송신도 할머니(89)도 휠체어에 탄 채 나타나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집회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격려글이 쓰인 조각천을 엮어 만든 펼침막, 희망과 미래를 상징하는 나비그림이

눈길을 끌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사진을 목에 건 참가자들도 있었다.

도치기현에서 온 니시야마 히로코(西山洋子·68)는 “2000년 도쿄에서 열린 여성국제전범법정 행사를 통해

위안부 문제를 알게 됐다”며 “고령의 할머니들을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일본 정부가 사죄와 법적 배상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와타나베 미나(渡邊美奈)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자료관’ 사무국장은 “어제 김요지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이제 한국인 위안부는 63명만이 남게 됐다”면서

조속한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행사장 건너편 인도에는 ‘힘내라 일본 전국행동위원회’ 등 우익단체 회원 수백명이

펼침막과 확성기 등을 동원한 맞불시위를 벌여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http://m.khan.co.kr/view.html?category=&med_id=khan&artid=201112142145595&cod...

IP : 1.230.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생각중
    '11.12.15 1:43 PM (118.223.xxx.16)

    어제 뉴스에서 봤어요. 세계 곳곳에서 집회가 있었다던데, 정작 저는.... 부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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