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방 안치우는 중3딸 얘기 여기 썼었는데
그 딸이 오늘 아침에 또 여전히 방을 엉망으로 해놓고 고데기를 말고 있길래...
허물벗듯 방바닥에 굴러다니는 옷을 보고
니가 매미냐 어?? 어떻게 옷을 맨날 이렇게 허물벗듯 벗고 바닥에 그대로 놔?
했떠니...
맴맴맴
이러네요...
대답대신 맴맴맴.......
학교갈때
매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맴맴맴
이러고 나가네요..
며칠전에 방 안치우는 중3딸 얘기 여기 썼었는데
그 딸이 오늘 아침에 또 여전히 방을 엉망으로 해놓고 고데기를 말고 있길래...
허물벗듯 방바닥에 굴러다니는 옷을 보고
니가 매미냐 어?? 어떻게 옷을 맨날 이렇게 허물벗듯 벗고 바닥에 그대로 놔?
했떠니...
맴맴맴
이러네요...
대답대신 맴맴맴.......
학교갈때
매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맴맴맴
이러고 나가네요..
같이 웃었네요. 재밌어요..ㅎㅎㅎ
딸래미 순발력있네요.덕분에 웃었습니다^^
사람이 유머만 있어도
플러스 되는게 많아요^^
딸이 유머감각 뛰어나네요.. 그 덕에 웃고...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라~
감성지수 대박이네요 ^^
제 생각엔 원글님도 은근 유머감각 있으신 듯,
너무 귀여워요~~~^^
울딸도 미운짓하다가도
가끔씩 엄마를 웃기는데..
덩치는 산 만한데 귀엽습니다..
아그~~ 이쁜 것들..
이쁘네요~~
순발력 짱이네요 ㅋㅋ
저희 중1딸도 방 치우라고 하면 저에게 그럽니다. 엄마~ 인생을 너무 피곤하게 살지마요~ 이정도면 깨끗한거다~~~ 그렇게 생각하면 괜찮아요~ 그럼서 고데기말고... 휴...
ㅋㅋㅋㅋ 귀엽네요.
애 집에 오면
왔냐? 맴맴맴 해주세요 ㅎㅎㅎ
짜증내면서 신경질 부리는 제 딸보다 훨 나은데요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서운해하면서 성질부려 제 기분이 더 나빠지거든요
자녀가 재치있네요. 재치도 타고나는 거예요.
저도 크면서 진짜 방 치우는것때문에 맨날 혼나고 했었는데요
독립해서 제집에 혼자 살면서 반려동물 키우게되니...걸레를 들고 삽니다.
먼지 많으면 반려동물 건강에도 안좋으니 매일 쓸고 닦고 치우고...
우리부모님이 다니러 오셨다가 그거보고 '그렇게 안치우고 하더니 니 집이라고 그래도 쓸고닦고 하네'
하시더군요.
귀여운 딸이네요.
그래도 그냥 넘기지 마시고 커다란 파리채 하나 준비하세요.
다음부턴 맴맴 거리면 파리채을 휘두르시길.궁딩이 한대 정도 내치세요.
귀요미딸이네용ㅋ
저번에도 울딸이랑 똑 같다구 댓글썼는데요 오늘도 울딸인지 알았네요.
저렇게 한번씩 저에게 웃음을 주니 오늘도 넘어가네요 ^^
딸래미 귀엽네요. 낙천적인 성격인듯.
그나저나 우리 딸방도 완전 폭탄입니더.(참고로 고딩입니다)
착한 딸이네요. 요즘 아이들 엄마가 야단치면 뎀비는 애들 많습니다. 웃겨준 걸로 봐주세요.
울 아들 보여줬더니 여자친구 삼고 싶답니다. 미모보다는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유머감각이 맘에 든답니다. 따님이 크면 남자들이 줄줄 다르겠네요..
너무 귀엽네요..
자칫 화내고 나가서...서로 기분상하기 쉬운 상황인데
잘 넘기네요..
이런맛에 자식 키우는거 아닙니까..
화 막 내다가 피식 웃음나고....
방 안 치우는 중3딸.
저도 그런 딸 있어요
울딸에게 님 글 읽어 주니 그 친구 귀엽다고 웃네요
맴맴맴... 내 딸이 아니라서 그런가 제가 보기에도 님 따님 귀여워요~
울 딸은 제가 찍소리 하지마라!! 하면 "찍!" 하고 소리 내는 청개구리랍니다.
저..방 안치우는 딸이었는데 (허물벗고 나오는게 취미)..결혼하고 나이 마흔되어서는 이제 친정에 청소해 주러 다녀요..친정엄마 나이들고 시력도 안좋아지시니 구석구석 깨끗하지는 못하시네요...거기다 얼마전에 교통사고로 깁스상태라..--;;;
친정 지저분한거 딸들이나 챙기지 누가 챙기겠어요..장도 봐주고 청소도 해주고 그래요..어차피 나이들면 전세가 역전되어서 원글님 뒷치닥거리 딸들이 하게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것 꼭 기억하고 넘 구박하지 마세요..저희엄마는 제가 허물벗고 다녀도 야단한번 안쳤기땜에 저도 엄마가 지금 좀 지저분하게 계셔도 뭐라고 안해요..누구나 상황에 따라 그럴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서요.
아침부터 웃고갑니다.
귀엽고 순발력있고 이뻐네요.
깨끗함을 유지하는 능력이나
유머스럽고 넉살 좋음은
비슷한 , 뛰어난 능력 이라고 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164 | 김문수, “뉴타운 주민의견 맞춰 적극 후원" 1 | 복사골 | 2011/12/16 | 865 |
49163 | 일산 가족돌잔치 할만한곳.. 추천부탁이요~ 1 | 꼬끼 | 2011/12/16 | 1,214 |
49162 | 어느 개업 한의사의 글인데 19 | ddd | 2011/12/16 | 11,997 |
49161 | 페이스북 하시는분 계신가요?? 1 | 마키아또우 | 2011/12/16 | 1,013 |
49160 | 그래도 부실대학을 가는건 아니겠죠? 2 | .... | 2011/12/16 | 1,369 |
49159 | 12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 세우실 | 2011/12/16 | 846 |
49158 | 나에게 인간관계란 뭔가.... 9 | 고민녀 | 2011/12/16 | 3,399 |
49157 | 남편이 집에 오면 집안살림을 만져대서 귀찮아 죽겠어요 8 | ... | 2011/12/16 | 3,228 |
49156 | 성김 대사 "나꼼수가 불러주면 생각해보겠다" 3 | 광팔아 | 2011/12/16 | 2,003 |
49155 | 어제 영어문법 문제에 대한 글에 대한 답글이에요 2 | tods | 2011/12/16 | 1,178 |
49154 | 래시가드는 수영복 위에 입는 건가요? 1 | 래시가드 | 2011/12/16 | 2,256 |
49153 | 자궁암초기 9 | 사랑니 | 2011/12/16 | 4,397 |
49152 | 돼지껍질팩 해보신분 계신가요? 9 | 동안비법 | 2011/12/16 | 3,730 |
49151 | 크롬으로 들어오면 글씨가 82만 작아져요 3 | 글씨가 | 2011/12/16 | 852 |
49150 | 하루에 영어 4단어 외우기 싫다하는데 2 | 초3맘 | 2011/12/16 | 1,480 |
49149 | 초등4,5,6학년에게 수학마왕 강추해요. 8 | 메롱이 | 2011/12/16 | 2,681 |
49148 | 가족탕이라는게 모두 나체로 들어가는건가요? 10 | ........ | 2011/12/16 | 15,360 |
49147 | 남자 가죽가방 작은 것 추천 부탁드려요~~ 4 | .. | 2011/12/16 | 988 |
49146 | 레고 자석가베,, 좋아하는 6살 남아 선물 고민돼요 2 | 크리스마스 | 2011/12/16 | 1,413 |
49145 | 네비게이션사면 원하는곳 갈수있지요?(제품추천도 부탁드려요) 3 | 여행길 도움.. | 2011/12/16 | 914 |
49144 | 서른초반 지적장애자가 있을만한 요양원정보부탁합니다.. 12 | 슬픔 | 2011/12/16 | 3,076 |
49143 | 쫌팽이?? 8 | . | 2011/12/16 | 1,291 |
49142 | 나꼽살 듣다가... 3 | 이상한 소음.. | 2011/12/16 | 1,549 |
49141 | 마트에서 아이랑 노는 아빠... 2 | .... | 2011/12/16 | 1,989 |
49140 | 베이비시터 걱정에 잠이 안오네요 4 | 마쿠즈 | 2011/12/16 | 1,6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