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여 놔야 할까요?
난화분이랑, 스파트필름, 허브, 바질등이 있는데
남향이라 낮에는 괜찮을 듯 한데, 밤에는 추울 거 같아서요.
들여 놔야 할까요?
난화분이랑, 스파트필름, 허브, 바질등이 있는데
남향이라 낮에는 괜찮을 듯 한데, 밤에는 추울 거 같아서요.
서울이고 남향집입니다. 베란다가 허술해서 외풍이 좀 있는 편인데요.
로즈마리 동양란은 그냥 두구요. 이파리에 물이 많은 종류는 영하 3-4도 이하로 떨어진다 싶을 땐 들여놔요.
스파트 필름은 밤엔 꼭 들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동양란은 베란다에 놔두시고, 화분만 비닐 뽁뽁이 같은 거나 신문지로 뱅뱅 둘러주세요. (뿌리만 얼지 않으면 봄이 되면 소생해요~ 동양란은 또 추운데 있어야 꽃이 피지, 따뜻한 데 있으면 꽃 안 핌. 그러나 그러다가 뿌리 얼으면 버리니까 뿌리 보온을 위해 화분을 신문지나 뽁뽁이로 둘러주시란 것임. 어떤 화초든 뿌리만 살아 있음 살아남.)
허브하고 바질(바질도 허브과)은 추위에 약할텐데요.. 허브하고 바질은 안에 들여놓으시고, 다만 햇빛 쨍한 정오때 한 30분씩 내놔서 바람을 맞게 해주세요. 햇빛하고 바람, 물만 있으면 어떤 식물이든 살지만 허브과는 특히 바람이 중요한 거 같아요. (야생화 화원까지 한 제 친구 말로는 햇빛보다 더 중요한 게 통풍이라고 하더군요..)
스파트 필름은 어두운 곳에서도 잘 피어나는데 물 좋아하는 만큼 추위에도 약할 겁니다.
바질은 1년생이에요, 곧 전사하실테니 들여놓거나 내놓거나 죽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