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로 선생님께 인사가는것.

소심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1-12-15 08:39:46

애가 3학년이에요.

딱히 애가 모난것도 아니고 선생님한테 많이 혼난다거나 학교 생활에 대한 불만도 별로 없는 남자아이입니다.

선생님들과 허물없이? (전 선생님이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 말도 잘 하고 그런 학부모 부럽기도 해요.

근데 전 그게 잘 안되고 상담을 하더라도 단답형으로 그냥 끝나버릴걸 알기 때문에

학교 행사 외엔 따로 찾아뵙지 않았어요.

공개수업이나 운동회를 하더라도 그냥 선생님께 인사하고 애 보고 그러고 집에 왔구요.

근데 남아서 또 많이들 상담하고 오시나보더라구요

 

2학년때 전학을 갔는데 선생님이 너무 좋으시고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학년 끝났을때 신혼이셔서 찻잔 세트 사서 인사다녀왔거든요.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요....

 

근데, 3학년땐 선생님 입장에서 저 엄마 진짜 무심하다 싶어하실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서요..

 

학기초에 상담신청서 나눠주잖아요. 그것도 초반이라 달리 부탁드릴것도 없는거 같아서

그냥 넘어갔더니 따로 또 인사가는것도 좀 그러네요....

 

그냥 수업준비물 잘 챙기라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들으라하고 숙제 잘 해서 보내고...

 

다들 어떠신가요?

한번은 학교에 찾아가서 인사를 드려야하는건지요...

IP : 112.153.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5 8:48 AM (211.237.xxx.51)

    특별히 아이한테 문제가 없으면 인사 따로 안가도 되어요..
    아 물론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거나 꼭 선물을 드리고 싶다 하면 학기말에 한번 인사 가도 좋긴 하겟지만요
    일반적으론 꼭 그래야 할 필욘 없습니다.
    아이가 학교 생활 잘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는게 최고죠..
    선생님 입장에선 학부모 인사나 선물보다 그게 더 좋을듯..

    저는 애가 이제 고등학교 가지만 초등학교 1학년때 학부모회의인가 한번 가고
    중3 학부모회의 딱 한번 가보고 선생님 따로 뵈러간적 없습니다..
    그래도 선생님들이 먼저 전화주셔서 아이 칭찬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셨지
    한번도 섭섭하다 말씀하신적 없네요.

  • 2. ....
    '11.12.15 9:17 AM (124.54.xxx.43)

    저는 6 년동안 한번도 따로 선생님 찾아가본적이 없는데
    저희딸은 학교가는것을 너무 좋아하고 학교생활 아무 문제 없이 잘했어요
    특별히 문제 일으키거나 사고 치지 않으면 갈 필요 없을것 같아요
    체육대회나 학예회때 가서 인사드리는정도 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87 이제 3학년되는 아이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2 수학은어려워.. 2012/01/26 1,017
63986 이명박은 경상도에서 평판이 아주... 13 안좋더구만요.. 2012/01/26 3,367
63985 초등학교 1학년부터는 초등졸업때까지 일년에 몇센치정도 커야 정상.. 1 궁금이 2012/01/26 3,211
63984 이석증이랍니다 도와주세요 7 어지러워요 2012/01/26 3,012
63983 발렌티노 가방 얼만가요?? 1 2012/01/26 2,042
63982 군대간 아들에게 인터넷편지를 부칠때요.. 6 군대편지 2012/01/26 1,718
63981 스마트폰으로 적금들려면 은행가서 신청해야하나요? 적금 2012/01/26 668
63980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국제학과 2 지방맘 2012/01/26 4,223
63979 리스닝교재 추천좀 해주세요.... 4 중1맘 2012/01/26 1,954
63978 재벌집에서 하는 별다방은 어찌 될까요? 3 ... 2012/01/26 2,669
63977 베르터 채칼 칼날이 얼마나 예리하기래요? 6 네할램 2012/01/26 1,809
63976 냉동실에 들어간지 3달정도 된 닭 먹어도 될까요 2 blo 2012/01/26 1,388
63975 페르시안 친칠라 기르시는분 계신가요? 6 냐옹이 2012/01/26 2,473
63974 케이팝 스타 이하이여~~ 1 아카시아 2012/01/26 2,034
63973 아이가 자꾸 동생이있음 좋겠다고 해요 9 난아닌데 2012/01/26 1,953
63972 수압 약한건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5 ^^ 2012/01/26 2,847
63971 영어 질문 rrr 2012/01/26 772
63970 베르너 채칼 vs 벤리너 채칼 네할램 2012/01/26 1,749
63969 애들도 잘생기고 이쁘면 대우받아요 7 ㅎㅎㅎ 2012/01/26 3,636
63968 올해 처음사는 코트..봐주세요. 굽신굽신. 11 코트 2012/01/26 3,046
63967 지금까지 사용해서 괜찮았던 중저가(?) 브랜드의 백들.... 30 빼에액 2012/01/26 16,578
63966 내집마련을 꿈꾸는 새댁......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9 이사고민 2012/01/26 2,766
63965 50대,60대,70대 자매분들 4월 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2/01/26 3,097
63964 맏며느리와 둘째며느리의 차이는 어떤게 있을까요? 28 궁금 2012/01/26 6,963
63963 건강을 위하여.. 안떨치고 구입하는 식품재료는 무엇이세요? 8 ㅎㅂ 2012/01/26 2,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