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로 선생님께 인사가는것.

소심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11-12-15 08:39:46

애가 3학년이에요.

딱히 애가 모난것도 아니고 선생님한테 많이 혼난다거나 학교 생활에 대한 불만도 별로 없는 남자아이입니다.

선생님들과 허물없이? (전 선생님이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 말도 잘 하고 그런 학부모 부럽기도 해요.

근데 전 그게 잘 안되고 상담을 하더라도 단답형으로 그냥 끝나버릴걸 알기 때문에

학교 행사 외엔 따로 찾아뵙지 않았어요.

공개수업이나 운동회를 하더라도 그냥 선생님께 인사하고 애 보고 그러고 집에 왔구요.

근데 남아서 또 많이들 상담하고 오시나보더라구요

 

2학년때 전학을 갔는데 선생님이 너무 좋으시고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학년 끝났을때 신혼이셔서 찻잔 세트 사서 인사다녀왔거든요.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요....

 

근데, 3학년땐 선생님 입장에서 저 엄마 진짜 무심하다 싶어하실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서요..

 

학기초에 상담신청서 나눠주잖아요. 그것도 초반이라 달리 부탁드릴것도 없는거 같아서

그냥 넘어갔더니 따로 또 인사가는것도 좀 그러네요....

 

그냥 수업준비물 잘 챙기라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들으라하고 숙제 잘 해서 보내고...

 

다들 어떠신가요?

한번은 학교에 찾아가서 인사를 드려야하는건지요...

IP : 112.153.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5 8:48 AM (211.237.xxx.51)

    특별히 아이한테 문제가 없으면 인사 따로 안가도 되어요..
    아 물론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거나 꼭 선물을 드리고 싶다 하면 학기말에 한번 인사 가도 좋긴 하겟지만요
    일반적으론 꼭 그래야 할 필욘 없습니다.
    아이가 학교 생활 잘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는게 최고죠..
    선생님 입장에선 학부모 인사나 선물보다 그게 더 좋을듯..

    저는 애가 이제 고등학교 가지만 초등학교 1학년때 학부모회의인가 한번 가고
    중3 학부모회의 딱 한번 가보고 선생님 따로 뵈러간적 없습니다..
    그래도 선생님들이 먼저 전화주셔서 아이 칭찬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셨지
    한번도 섭섭하다 말씀하신적 없네요.

  • 2. ....
    '11.12.15 9:17 AM (124.54.xxx.43)

    저는 6 년동안 한번도 따로 선생님 찾아가본적이 없는데
    저희딸은 학교가는것을 너무 좋아하고 학교생활 아무 문제 없이 잘했어요
    특별히 문제 일으키거나 사고 치지 않으면 갈 필요 없을것 같아요
    체육대회나 학예회때 가서 인사드리는정도 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07 오늘이 18시간만에 사형집행 했던 인혁당 사건 37주기네요. 6 .. 2012/04/09 966
95006 시판 딸기잼 어떤게 맛있나요? 12 ..... 2012/04/09 2,795
95005 웃긴 조현오~ 1 개그하는.... 2012/04/09 754
95004 혹시 중고가전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4 이사 2012/04/09 921
95003 G마켓 유아동 모델 선발대회하네요~ 히야신스 2012/04/09 559
95002 봉주11회 버스 또 새로 갑니다 부릉~~~ (펑) 6 바람이분다 2012/04/09 796
95001 이번에도 ‘세대 대결 투표’… 2030 투표율이 최대 변수 2 세우실 2012/04/09 605
95000 주말에 질스튜어트 가서 옷을 샀는대요 4 걱정 2012/04/09 2,567
94999 학기 중에 유치원 옮기는거 어떨까요? 1 .... 2012/04/09 818
94998 G마켓 바로가기 접속 결제할때 저만 그런가요? 2 쿠폰사용이 2012/04/09 4,331
94997 11명탈수 있는 차량 3 여행 2012/04/09 649
94996 원글은 펑했어요.. 감사합니다.... 45 마음이.. 2012/04/09 3,669
94995 삼일넘게 열나고 누런 가래나오는데도 항생제 안쓰는 의사,,,! 5 .. 2012/04/09 3,125
94994 김빼기 작전인가요? 3 이제 2012/04/09 928
94993 하이힐이 헐떡헐떡..아.. 속상해 10 속상해 2012/04/09 1,525
94992 올리브유가 살이 찌긴 찌네요 -.- 18 운동녀 2012/04/09 4,899
94991 딤채 김치에 골마지가 껴서요. a.s 1 김치냉장고 2012/04/09 1,803
94990 평소 운전하던 차랑 다른 차종.. 바로 운전 잘하세요? 2 근질 투표근.. 2012/04/09 1,002
94989 파우더향 향수? 6 2012/04/09 3,692
94988 정준호 ㅋㅋㅋ 18 ..... 2012/04/09 14,443
94987 컨슈머리포트 변액보험비교 후폭풍…소비자 ‘뒷전’ 2 랄랄라 2012/04/09 1,737
94986 구부정한 어깨에 어깨벨트가 과연 효과 있을까요? 4 뒷태미인 2012/04/09 1,147
94985 초등3학년생 핸드폰은 어떤걸로 하는게 좋을까요 고민이네요 3 초등3학년 2012/04/09 913
94984 10년전에 토익시험과 지금 토익시험이 다른가요? 2 영어골치 2012/04/09 1,097
94983 경찰은 소방관의 지혜를 교육하라 2 무능한 경찰.. 2012/04/09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