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로 선생님께 인사가는것.

소심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1-12-15 08:39:46

애가 3학년이에요.

딱히 애가 모난것도 아니고 선생님한테 많이 혼난다거나 학교 생활에 대한 불만도 별로 없는 남자아이입니다.

선생님들과 허물없이? (전 선생님이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 말도 잘 하고 그런 학부모 부럽기도 해요.

근데 전 그게 잘 안되고 상담을 하더라도 단답형으로 그냥 끝나버릴걸 알기 때문에

학교 행사 외엔 따로 찾아뵙지 않았어요.

공개수업이나 운동회를 하더라도 그냥 선생님께 인사하고 애 보고 그러고 집에 왔구요.

근데 남아서 또 많이들 상담하고 오시나보더라구요

 

2학년때 전학을 갔는데 선생님이 너무 좋으시고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학년 끝났을때 신혼이셔서 찻잔 세트 사서 인사다녀왔거든요.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요....

 

근데, 3학년땐 선생님 입장에서 저 엄마 진짜 무심하다 싶어하실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서요..

 

학기초에 상담신청서 나눠주잖아요. 그것도 초반이라 달리 부탁드릴것도 없는거 같아서

그냥 넘어갔더니 따로 또 인사가는것도 좀 그러네요....

 

그냥 수업준비물 잘 챙기라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들으라하고 숙제 잘 해서 보내고...

 

다들 어떠신가요?

한번은 학교에 찾아가서 인사를 드려야하는건지요...

IP : 112.153.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5 8:48 AM (211.237.xxx.51)

    특별히 아이한테 문제가 없으면 인사 따로 안가도 되어요..
    아 물론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거나 꼭 선물을 드리고 싶다 하면 학기말에 한번 인사 가도 좋긴 하겟지만요
    일반적으론 꼭 그래야 할 필욘 없습니다.
    아이가 학교 생활 잘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는게 최고죠..
    선생님 입장에선 학부모 인사나 선물보다 그게 더 좋을듯..

    저는 애가 이제 고등학교 가지만 초등학교 1학년때 학부모회의인가 한번 가고
    중3 학부모회의 딱 한번 가보고 선생님 따로 뵈러간적 없습니다..
    그래도 선생님들이 먼저 전화주셔서 아이 칭찬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셨지
    한번도 섭섭하다 말씀하신적 없네요.

  • 2. ....
    '11.12.15 9:17 AM (124.54.xxx.43)

    저는 6 년동안 한번도 따로 선생님 찾아가본적이 없는데
    저희딸은 학교가는것을 너무 좋아하고 학교생활 아무 문제 없이 잘했어요
    특별히 문제 일으키거나 사고 치지 않으면 갈 필요 없을것 같아요
    체육대회나 학예회때 가서 인사드리는정도 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61 시부모님들 안계시는데도 시작은아버님네가 오시는분 계신가요? 13 혹시 2012/01/18 2,986
59960 직장에서 점심식사비 후불청구하는곳이요.. .. 2012/01/18 355
59959 딸 하나 인데 어떻게 키워야될까요. 2 남매이야기를.. 2012/01/18 1,121
59958 정수기 필터값 29만원 폭탄 맞았슴다 ㅠㅠ 7 사과짱 2012/01/18 3,080
59957 학교 다닐 때,, 이런 기억.. 2 추억속으로 2012/01/18 555
59956 폐업하는 자영업자분들은 어떻게 사실까요? ... 2012/01/18 1,376
59955 애들 한복 금박 많은 거 어때요 6 고민 2012/01/18 922
59954 명절때 음식 만들어주는 도우미 2 2012/01/18 1,646
59953 박정희 어릴 때 일진? 6 역시 떡잎부.. 2012/01/18 763
59952 대원외고 알아주는 학교인가요? 22 마크 2012/01/18 4,575
59951 암막커텐저렴한곳 4 암막 2012/01/18 1,487
59950 안녕하세요에서 상사에게 대드는 여직원사연 보신분 계신가요? 4 어이없음 2012/01/18 3,287
59949 선물받고 난 후 감사문자를 보낼까 하는데.. 부탁드려요.. 1 ^-^;; 2012/01/18 16,302
59948 요즘 짜장면 가격 적당한 것일까요? 10 ... 2012/01/18 4,296
59947 명절 준비 5 심플 2012/01/18 914
59946 치킨 튀겨 드시나요? 20 2012/01/18 2,759
59945 죽이 많이 생겼어요 3 .. 2012/01/18 1,331
59944 일을 잘 못하는거 같아서..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8 ㅜㅜ 2012/01/18 1,398
59943 영국 대학원 박사학위 제도에 대해서 아는 분 계신가요? 7 혹시 2012/01/18 2,112
59942 다가올 구정 생각하니 슬퍼지네요.. 4 .. 2012/01/18 1,183
59941 나가사끼 짬뽕..김치 퐉퐉 넣고 끓여드셔 보셨나요? 4 .. 2012/01/18 2,396
59940 ... 13 ... 2012/01/18 2,313
59939 거실 커텐 맞추어 보신분께 여쭈어요. 커텐 2012/01/18 630
59938 사촌언니 딸이 결혼 하는데요.. 3 결혼축의금 2012/01/18 1,196
59937 약사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7 ** 2012/01/18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