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 성탄절빵 스톨렌...방부제 대체 얼마 넣는걸까요?

Br= 조회수 : 3,852
작성일 : 2011-12-15 03:57:12

유통기한이 2달이 넘네요 헐. 한번 맛이나 봐야지 싶어 집어 들었다가 놨습니다;;

독일 얘들 맥주 순수령이라고 여타 인공 재료 섞지 않은 기본 재료만으로 맥주를 만들잖아요. 성탄절빵인 스톨렌도 저는 그런 엄격함(?)을 기대했거든요. 그런데 대체 뭘 얼마나 넣어야 빵이 2달 넘게 가는 건가요..;;

 

 

 

어쨌든 드셔 보신 분들 있다면! 먹고 이상이 있는 건 아니라면 독일 있을 때 한번은 먹어봐야지 싶어서^^; 튀렝겐, 드레스덴 스타일이 좀 다른 가요? 맛도 시나몬, 애플, 버터 다양한 거 같던데 제일 맛있는 건 뭔가요?

IP : 188.110.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탕이 방부제 역할
    '11.12.15 4:38 AM (178.83.xxx.157)

    슈톨렌의 원형은 버터, 우유, 설탕을 안넣었지만, 현대에 와서 만드는 슈톨렌은 버터, 설탕이 듬뿍 듬뿍 들어갑니다. 집에서 한번 만들어봤는데, 레서피대로 하니 입이 딱 벌어지도록 엄청난 분량의 백설탕이 들어가네요. 그리고 다 구워서 식힌후 다시 엄청난 양의 파우더 슈가로 겉을 두텁게 둘러싸구요. 집에서 만들었기에 당연 방부제 하나도 안 들어갔고, 그냥 실온에 보관했는데도 빵이 무척 오래가더군요.
    방부제가 들었건 안들었건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 맛은 있더군요. 후유...

  • 2. 일년에한번
    '11.12.15 7:14 AM (61.43.xxx.97)

    슈톨렌이 원래 두어달 두고두고 썰어먹는 빵이래요.고명으로 술에 절인 과일이 듬뿍 들어가고 구워낸 빵은 녹인버터에 푹 담가 버터를 쭈우욱 흡수시켜요.그담에 다시 슈거파우더로 엄청 두꺼운 갑옷을 입힙니다.

  • 3. 달콤
    '11.12.15 8:42 AM (118.221.xxx.212)

    요즘 먹고있어요. 겉에 슈가파우더로 범벅이고 속은 절여말린 과일 듬뿍들어서 좋네요.
    맛은 정말 달아요. 그리고 맛있어요, 이것저것 많이 들어서...
    워낙 설탕 많이 들어가는거 알기에 차마 만들진 못하고 그냥 사서 모른척 먹고 있네요.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남았군요,

  • 4. ㅎㅎ
    '11.12.15 9:08 AM (125.52.xxx.66)

    원글보고 궁금해서 검색해봤어요 stollen 으로..
    그랬더니 메주같다는 감상이 있네요 ㅋㅋ 재밌는 빵 알았네요
    그리고 사진들보면 솜에 쌓여있는것 같은 사진들이 있던데 그게 다 슈가파우더인지?
    질감을 보면 진짜 솜같던데...
    아무튼 심하게 달아서 그런지 유통기한은 정말 길더군요
    블로그에서 본 슈톨른중에 유통기한 6개월도 봤네요

  • 5. .......
    '11.12.15 9:21 AM (114.207.xxx.153)

    코스트코에서 팔길래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그냥 그랬어요.
    아마도 과일을 럼주에 담가서 그런듯...
    그런데 제 입맛에는 스톨렌이 심하게 달지는 않았는데...^^;

  • 6. 아니 벌써!
    '11.12.15 9:51 AM (124.111.xxx.127)

    쌍림동 뚜*** 본사 직영점 가시면 있어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요.
    슈틀린뿐 아니라 다른 빵들도 직접 만들기에
    다른 뚜*** 매장과는 다른 곳입니다.
    직영점이 여러곳 있는데 여느 직영점 보다도 한단계 높은 곳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근처 가실 일 있으신 분은 한번은 가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69 부탁드려요. 입주 아주머니 면접시 체크할 사항 1 부탁드려요 2011/12/15 1,418
48668 터치가 잘 안 되요..다른 분들은요? 3 스마트폰 2011/12/15 1,362
48667 모임이나 일대일로 사람을 만나면 제 존재가 분위기를 서먹하게 하.. 2 어렵다 2011/12/15 1,789
48666 꼽다리다 들으면서 3 돈벌기 2011/12/15 1,465
48665 인터넷뱅킹 수수료.. 8 부탁 2011/12/15 1,416
48664 행복나눔입니다. 행복한나눔 2011/12/15 839
48663 옛남자 얘기하는 여자... 3 이런 2011/12/15 2,093
48662 사랑한다는 거, 사랑을 지켜 간다는 것 참 어렵네요. 2 루실 2011/12/15 1,655
48661 코스트코 냉동 츄러스 맛이 어때요? 7 츄러스 유감.. 2011/12/15 3,083
48660 임신하고 기분이 싱숭생숭하거나, 연애하고싶어지는게 정상인가요? 6 이상.. 2011/12/15 2,397
48659 청약통장으로 입금을 잘못했는데요.... 2 수애놀이 2011/12/15 3,131
48658 과외샘께 입금하고 항상 문자하시나요? 5 회비날 2011/12/15 1,939
48657 대전에 사시는 분들~ 3 맛있는곳 2011/12/15 1,450
48656 몇십년만에 만난 초등동창들과 친해질수있을까요? 5 동창들~ 2011/12/15 2,228
48655 서울교대 영재교육원에 다닐 정도의 아이는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12 영재 2011/12/15 9,972
48654 언니들 이게 뭔 소린가요 ㅡ.ㅡ; 2 ... 2011/12/15 2,200
48653 결혼의 제2막 4 저도 2011/12/15 2,332
48652 몽당연필 버려야할까요 3 아깝당 2011/12/15 1,591
48651 혹 말린망고 파는데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 10 삐삐 2011/12/15 2,231
48650 재봉틀이 사고 싶어요오 8 궁그미 2011/12/15 2,391
48649 프라다 가방중에서 어떤게 제일 나은가요? 4 새벽 2011/12/15 3,847
48648 중년님들도 화장 열심히 하시나요? 6 해야되려나... 2011/12/15 2,965
48647 이런 시어머니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4 며느리 2011/12/15 2,574
48646 방학특강으로 주산배우는거 어떨까요? 2 초3 2011/12/15 1,603
48645 정형돈 돈까스 맛있나요? 3 애엄마 2011/12/15 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