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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렉베이스 기타 지금 질렀어요. 잘했다고 해주세요. !!

아기엄마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1-12-15 00:52:03
갓 돌이 지난 둘째가 저쪽방에서 쌔근쌔근 콜록콜록 거리며 자고 있어요.
첫째는 아침부터 짜증내다가 저녁때 둘째 잠든 후에 잔뜩 놀아줬더니 다 풀려서 낄낄거리며 9시 55분에 잠들었고요.
덕분에, 거실로 뛰어나와 뿌리깊은 나무를 다 보고나선, 축 늘어져 있다가
문득 생각난 김에 일렉 베이스기타 검색해서 찍어놨던 모델, 결국 질러버렸네요. 
20년전 부터 꼭, 쳐보고 싶었던 악기가 베이스 기타였거든요.
남편과 신혼초에 무슨 내기를 했는데, 내기에서 이기면 남편이 베이스기타를 사주기로 약속했었어요.
물론 안 사줬고요. 그리고 13년이 지난 지금.
제 멋대로 질렀어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히히..
꽤나 비싼 모델로 .. 초급자가 치기엔 좀 과하다 싶은 가격인데
그냥 질렀어요.

5일후면 제 생일이에요. ^^

저 잘한거겠죠?
열심히 연습해보고 싶어요!! 얼른 도착했으면..^^
IP : 112.148.xxx.1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5 12:54 AM (14.63.xxx.194)

    어느 브랜드 사셨나요?

  • 2. 깍뚜기
    '11.12.15 12:54 AM (122.46.xxx.130)

    짝짝짝 잘 하셨어요~~
    열심히 연습하세요!

    그런데, 어떤 모델 사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요즘 고민 중이라서요.....)

  • 3. ...
    '11.12.15 12:56 AM (110.14.xxx.152)

    그~~~~~냥~~~~~한!없!이!...........부럽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 아기엄마
    '11.12.15 12:58 AM (112.148.xxx.198)

    cort로 샀어요.
    외국 웹사이트에 평가들도 그렇고..
    중저가브랜드 중엔 가성비가.. 제일 좋은거 같아서요.
    (모양은 길모어, 데임, 스윙도 예쁘던데요..)
    알티산 시리즈 중에 제일 비싼. A4로 샀어요.
    저렴한 C4를 노려봤는데 이게, C4V로 갔다가 C4H로 간 다음엔 예전만큼 가성비가 좋지 않은거 같아서요.
    B4는 찾기가 힘들더군요. ㅜㅜ ;;

  • 5. 깍뚜기
    '11.12.15 1:04 AM (122.46.xxx.130)

    오올~~ 좋은 거 사셨네요 ^^
    부럽습니다......................

  • 6. RATM
    '11.12.15 1:04 AM (14.63.xxx.41)

    포털사이트에서 콜트콜텍 검색해보세요.;;;

  • 7. 깍뚜기
    '11.12.15 1:11 AM (122.46.xxx.130)

    RATM님 말씀 맞지요... 이미 사셨다는 줄 알고, 어쩌겠나 싶어서 부럽단 댓글 달았는데
    다시 읽어보니 물건이 아직 도착 안 한 거네요...
    그렇담 다른 여지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원글님께서 잘 판단하시겠죠 ^^

  • 8. 스트레스 해소
    '11.12.15 1:24 AM (123.215.xxx.144)

    울 남편이 둘째 돌 지나 베이스 기타샀지요.
    케이스도 좋은거 사셨죠?
    아이들이 엄청 좋아해요.

    전 손목 좀 나아지고 키보드 다시 시작해서 둘이 합주도 하고
    남편이 노래부르고 저는 반주하고 아닌 친목 음악 모임에서 노래자랑도 나갔어요.

    울 부부에게 음악은 정마 소중하네요.

    글고 일렉 현악기는 엠프있어야 하는데 대부분 살 때 챙겨줘요.
    해드폰 끼면 소리 안들려 밤에 연습하기 좋아요.

  • 9. 아기엄마 in panic
    '11.12.15 1:35 AM (112.148.xxx.198)

    콜트콜텍은 전혀 몰랐어요! ㅜㅜ
    아.....당장 취소했어요.
    깍두기님 그럼 비슷한 류의 베이스 추천이라도 해주세요! ( 검색하다가 눈이 빠지겠어요 ㅠㅠ)
    흑흑

  • 10. 옛추억
    '11.12.15 1:42 AM (125.39.xxx.33)

    소싯적에 오빠가 베이스기타를 쳤는데, 맨날 앰프도 안꽂고 쌩으로 연습하면서
    저더러 들어보라고 했었댔지요... 자기야 뭐 머리로 원곡을 다른 악기와 합주하는 느낌을
    연상하면서 치니까 자뻑모드였는데 듣는 저는 참 괴롭더라는...
    그냥 쇠줄 튕기는 소리만 푸닥푸닥...

  • 11. 깍뚜기
    '11.12.15 1:47 AM (122.46.xxx.130)

    원글님 잘 하셨어요!!!
    근데 다시 고르시려면...우짜스까이.

    펜더나 스윙(여기 G-1 재즈베이스용으로 많이 쓴다고..)으로 압축해서 가격 대비 따져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저도 막 뒤져보고 있어요 ㅠ
    근데 앰프랑 이펙터도 같이 구입하신 건가요?
    총예산도 중요할 것 같아요.
    같이 찾아봐요. 저도 돈 생기면 지르고 싶어요 ㅠㅠㅠ

  • 12. 아기엄마 in panic
    '11.12.15 1:51 AM (112.148.xxx.198)

    앰프는 싸구려 사기 싫어서 미뤄놨어요. 요것만큼은 남편이 사줬으면 해서요.
    이펙터는 아직 생각하지 않았네요. 일단 배워보고요. (참 용감하죠. ㅜㅜ)
    총예산은 100만원까지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거 있으면 꼭! 게시판에 신고해주세요. ㅜㅜ
    (스윙 검색들어가야겠네요)

  • 13. 깍뚜기
    '11.12.15 1:58 AM (122.46.xxx.130)

    예산은 훌륭한데요!
    아녜요. 사실 이펙터는 급한 게 아니죠. 제가 겉멋만 들어서리 ㅋㅋㅋㅋ
    일렉기타도 치지도 못하면서 패달 막 검색하고....;;;
    원글님도 좋은 거 찾으심 제게도 알려주세요~
    전 쳐본지가 하도 오래돼서 다시 학원다녀야 할 것 같아요

  • 14. 에구
    '11.12.15 1:59 AM (14.63.xxx.194)

    기타 사서 기분 좋으셨을텐데 제가 괜히 재를 뿌린 것 같아 죄송하네요.

    한번도 안 쳐보신 건가요?
    처음엔 교본 하나 펴놓고 크로매틱 연습하고 연습곡 카피 하는 것만 해도 엄청 빡셀텐데...^^

    기타 좀 아는 분하고 같이 낙원상가 같은데 가셔서 직접 쳐보고 고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 15. 아기엄마 in panic
    '11.12.15 2:11 AM (203.226.xxx.39)

    에구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르고 샀더라면 내내 찜찜했을거에요. 82에서 또하나 배웠어요.^^

  • 16. 엠프는
    '11.12.15 3:10 AM (68.192.xxx.188)

    미니 마샬 추천 ^^ 해드폰끼고 연습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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