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끼털 패딩, 40만원이면 너무 비싼거죠?

환불할까 조회수 : 3,256
작성일 : 2011-12-14 23:46:29

아이잗? 거기서 패딩을 하나 샀는대요.

인터넷, 백화점, 아울렛 틈틈이 다녀봐도 맘에 드는 게 없고 딱 하나 꽂힌 게 이건데

허리 스트링으로 쪼이는 사파리 스탈 패딩에, 토끼털 내피. 탈착되구요. (털이 등까지 있어 따뜻해뵈더라구요)

 

암만봐도 맘에 드는 게 없으니 그래도 맘에 드는 거 사자싶어 눈 질끈 감고 샀는데

사고나니 또 돈 값은 못하겠다 싶네요.  

옷 찾으러 다닐땐 내내 이 옷만 눈에 띄더니

 

고급스럽거나 하진 않고

딱 동네나 친구 모임, 부담없는 자리에만 입기 좋은 스타일이예요.

원래 그런 옷만 잘 입긴 하지만. 그런 옷에 40을 쓰는 건 좀 그렇죠?

토끼털 관리할 생각하니 것도 머리가 지끈.

차라리 그 돈으로 오리털 패딩 기본 스탈(요런건 10만원대도 많더만요)

좀 모양있는 인조 무스탕같은 거 하나 더 사는 게 합리적인 소비일까?

근데, 또 맘에 드는 것도 별루 없긴 했어요.

 

아, 저 옷을 어찌 할까요?

 

 

IP : 119.149.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5 12:07 AM (118.176.xxx.199)

    요모조모 따져보고 맘에 들어 사신거라면 제값합니다.
    걱정말고 입으세요
    어쩌다 한번씩 입는 것에 그 정도 쓰는거보다는
    겨울에도 따뜻하게 입고
    탈착해서 봄가을에도 입을수있는거라면
    맘에드는 옷을 사시는게 맞지싶네요
    너무 흔들리지마시고
    예쁘게 입으셔서 본전 뽑으세요

  • 2. ^^
    '11.12.15 1:47 AM (119.70.xxx.81)

    이쁘게 따뜻하게 잘 입으세요.
    등까지 토끼털인게 생각보다 따뜻해요.
    오리털보다 좀 더 따뜻한거 같기도 하구요,.

  • 3. ..
    '11.12.15 8:15 AM (1.225.xxx.98)

    따뜻해요.그거.
    저도 입어보고 살까 하다가 그거보다 조금 긴 디자인이 하나 있어서 관뒀는데
    요새 어느 브랜드에 가나 다 그 가격이더군요.
    전체 다 토끼털이 들면 훌쩍 가격이 뛰어 80정도 하고요.
    오리털 패딩 보다는 그래도 옷태가 나지 않아요?

  • 4. 근데
    '11.12.15 9:40 AM (118.218.xxx.14)

    그 토끼는 과연 죽인 후에 털을 벗길까요?
    작년 한참 떠돌던 너구리 동영상이 계속 오버랩되어서리...
    가능한 퍼 제품은 구입안하는 게 더 좋겠지만...

    토끼털이 그 가격이면 너무 비싼 것같아. 브랜드네임값이겠지만...
    백화점에서 토끼털 자켓 10만원에 파는 것도 봤거든요.

  • 5. ...
    '11.12.15 10:06 AM (211.234.xxx.50)

    한달 전쯤 산 제옷과 같은거 말씀하시나봐요
    외피는 얇은 패딩으로 허리 스트링 있고
    내피는 조끼인데 토끼털 모자이고
    등은 인조털이예요.
    가격은 40만원.
    가볍고 따뜻해서 한달간 20일이상을 계속입었어요.
    요즘 추워지니 내피조끼와 같이 입어요.
    그리 우아하거나 폼은 나지 않지만 전 실용적이고 만족해요.
    비슷한거 많아도 이게 아랫단이 약간 둥글고 퍼지지 않는
    디자인이라 예뻐요

  • 6. ...
    '11.12.15 3:40 PM (14.39.xxx.162)

    저도 앤클라인꺼 이번에 샀는데 추위많이 타시면 적극 강추예요. 내피에 토끼털있는게 상당히 따뜻해요. 라마코트보다 맨날 이 패딩에 손이 가서 매일 입어요. 내피랑 분리되는 디자인이면 더 좋구요. 초겨울엔 패딩 부분만 입으니 좋더군요. 기본디자인이면 오래 입으실거예요. 전 아주 만족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09 why전집 사달라고 하는데 사줘도 될까요? 혹시 산다면 제일 저.. 15 학부모 2011/12/20 9,846
50408 집사서 이사갔는데 보일러가 고장이예요.. 이럴땐 ???? 5 훈이맘 2011/12/20 3,665
50407 친일파 세상입니다. 친일파들이 많이 보이네요 1 ㅇㅇ 2011/12/20 1,205
50406 장터보면 구제옷이 올라오잖아요? 4 몰라서질문~.. 2011/12/20 2,542
50405 남편이 쓰는 스프레이.. 1 아쉬움 2011/12/20 933
50404 월세 입금날짜가 어제인데 안들어오고 있어요. 이럴때 입금해달라고.. 12 ... 2011/12/20 2,912
50403 농협 가계부 있는 건가요? 4 가계부 20.. 2011/12/20 2,319
50402 ...“디도스·MB 측근비리 다 묻혀”… 국내 정치 ‘개점휴업’.. 7 아휴~~~ 2011/12/20 1,181
50401 중학교 대비공부 2 맘이 급해요.. 2011/12/20 1,400
50400 이제 신하균의 연기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18 브레인 2011/12/20 3,704
50399 1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0 773
50398 요즘은 학원도 방학하나요? 12 dd 2011/12/20 3,001
50397 초등생 입학선물 버버리칠드런 백팩 어떨까요? 9 0 2011/12/20 3,948
50396 불면증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3 2011/12/20 1,734
50395 남매가 같은 악기를 배우는 거 어떤가요?? 4 은이맘 2011/12/20 1,481
50394 이 밤에 잠도 안오고 답답해서 써봅니다 (긴 글입니다) 97 tayo 2011/12/20 36,752
50393 희망적인 소식이지 싶은 거 하나 가져 왔습니다. 13 참맛 2011/12/20 6,321
50392 미권스에서 정봉주 전의원 응원 광고를 낸대요. 5 나거티브 2011/12/20 1,910
50391 나꼼수 제주공연 마지막 엔딩 동영상 6 참맛 2011/12/20 1,685
50390 사랑합니데이~!!!!!. 나꼼수 F4 3 그 겨울의 .. 2011/12/20 1,733
50389 수유중 깨물어 뜯는 버릇 고칠 수 없을까요 5 으악 2011/12/20 2,023
50388 김어준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처음봤음.. (나꼼블로그) 10 참맛 2011/12/20 4,542
50387 절대시계가 국정원에서 주는 그 시계인가요? 3 콩고기 2011/12/20 1,281
50386 [펌글] 정봉주 " 지난 7개월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 8 참맛 2011/12/20 2,557
50385 아이에게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10 부족한엄마 2011/12/20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