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봉사시간 다 못 채우면 불리한 점이 뭔가요?

사리가서말 조회수 : 21,916
작성일 : 2011-12-14 21:37:19
답답하고 말도 안 듣는 중딩이 딸 키우는 엄마입니다
봉사시간 채워야 한다고 제가 알아봐서 시간 잡아준 것들 귀찮다고 하나도 안하더니
이제와서 담임선생님이 이번주까지 채우라고 하셨다고 어떻하냐고 그러네요
공부도 못 하는데 봉사시간도 어떤 성적에 들어가는 건가요?
아니면 필수로 이수 안하면 고등진학이 안 된다거나 그런건 아니죠? ㅠ.ㅠ
주위에 봉사이수 안 한 자식둔 친구가 하나도 없어서 다들 모른다네요 ㅜ,ㅜ
반드시 필요한거면 내년엔 강제로 끌어다가라도 시키려구요 
아~~~~몸에 사리가 마구 생성될거 같아요 
IP : 118.217.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4 9:39 PM (119.202.xxx.124)

    고등학교 입시에서 점수 깎입니다.
    공부 잘하면 합격이야 하겠지만 그거 만점 못 받는학생은 별로 없다는 걸 아세요.
    이번주 까지만 내일이라도 당장 아파트 관리소 가서 휴지줍기 하고 도장받아서 제출하세요.

  • 2. 원글이
    '11.12.14 9:41 PM (118.217.xxx.67)

    시험 안보는 일반고등학교에도 문제가 될까요?

  • 3. ..
    '11.12.14 9:43 PM (119.202.xxx.124)

    일반고등학교 평준화 고교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거기도 지원자 많으면 불합격 있어요.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합격 불합격 가리쟎아요.
    그 내신이란게 성적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성적 플러스 봉사활동 플러스 기타 등등 플러스 해서 총점이 나와요.

  • 4. ㅇㅇ
    '11.12.14 9:46 PM (211.237.xxx.51)

    특목고 아니면 뭐 그렇게 큰 타격 없어요.
    10점 만점에 기본점수가 6점인가 그렇고 나머지 4점을 봉사점수 30시간 채우면 10점
    좀 덜 채우면 9 8 7 6 이렇게 내려오드라고요..

  • 5. 원글이
    '11.12.14 9:47 PM (118.217.xxx.67)

    혈압상승으로 횡설수설했네요
    자율고나 이런 곳이 아닌 일반 인문계고등학교요 ㅠ.ㅠ
    청소하고 이런거 얘기했더니 창피해서 못 하신다네요 ㅠ.ㅠ

  • 6. ..
    '11.12.14 9:50 PM (119.202.xxx.124)

    윗님 말씀처럼 봉사활동 점수가 배점이 높지는 않아요.
    그러나 성적이 나쁜 경우에는 간발의 차이로 합격 불합격이 결정되기도 하거든요.
    아이 성적이 좋은 편이면 봉사활동 때문에 떨어지진 않겠지만
    평생남는 생활기록부에 봉사활동이 미달이라는건 좋은게 아니에요.
    도서관이나 관공서 같은데라도 가서 빨리 봉사활동 하세요.

  • 7. 부자패밀리
    '11.12.14 9:50 PM (58.126.xxx.200)

    저는 이번 여름방학때 늦게 신청해서 아이들이 다 회피하는것만 남아서리...우리애가 고생을 했어요.
    저는 우리딸이 하기싫어하길래 좀 겁을 줬거든요.그거안하면 너 학교시험 백점받아도 점수깎인다고 구라를 쳐서..ㅋㅋ
    순진한 나이라 그말을 믿고 가더라구요.그게 아침일찍 일어나서 태극기 게양하고 그러는게 있어가지공...
    우리동네 청소하는거랑 그건 동사무소 가서 신청해서리.
    그거 두개하니깐 오점나오길래. 학급 임원맡은애는 또 점수가 나와요.그래서 뭐 기본적으로 받는거랑 .급식도우미 신청하라고 제가 살짝부추겨서 했더니 기본점수보다 오바가 되어서리..괜히 시켰나 싶었더랬죠.

    우리딸도 이 모든걸 다 하기 싫어했지만 제가 겁을 많이 준관계로다가 모두 하긴했어요.
    거의다 이건 다 채운걸로 알아요.
    제주위에는 미리 일찍 신청을 해서 아이가 좀 덜부담스러운걸 했던데..전 바빠서 늦게 신청하는바람에
    우리딸이 고생을 많이 했어요.
    몇학년인지는 몰겠지만 다음학년올라갈때는 미리미리 준비시켜서 해놓으세요.
    이것도 부지런 떠는 사람이 일찍 점수채워놓더라구요.
    아이한테는 점수상의 불이익을 강조하시구요.
    그리고 제가보니 봉사도 참 열심히 하는애들이 있어요.고딩애들도.
    사소한것까지만 주기적으로 양로원만 가는애들이 있더라구요.
    그중에 한명이 고 3때 저보고 거기서 많이 배운다고 간게 잘된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점수를 떠나서도 말이죠

  • 8. 음,,,
    '11.12.14 9:56 PM (1.176.xxx.172)

    엄마가 신청해주기보다 스스로 신청하는 버릇을 들이세요
    여자애들은 대체로 욕심이 많아서 60시간 채워서 가산점 받을려고 혈안이던데,,
    청소뿐아니라,,도서관 책정리,,상자 만들기,,수화배우기등 다양하더라고여
    성적이 어중간한 애들은 고입 원서쓸때 감점이 크게 작용하는거 같더라고요

  • 9. 원글이
    '11.12.14 9:56 PM (118.217.xxx.67)

    저는 방학전부터 부지런을 떨어서 온갖 것들을 알아다 이거 하시겠어요 저거는 어떠세요 해도 창피하니 귀찮니 하고 속을 썩이길래 한달전에 그럼 맘대로 하라고 내버려뒀거든요
    버티면 끝까지 무시하고 나가던지 이제와서 해야 한다고 징징대니 환장하겠다라는 표현이 너무 적절하네요 ㅠ.ㅠ
    말은 무지하게 안 들어요 도움되는 말을 할땐 유체이탈 완전 벽하고 얘기하는 기분이에요ㅠ.ㅠ

  • 10. 봉사
    '11.12.14 9:57 PM (61.79.xxx.61)

    아이만 닥달 할 일이 아니죠.
    아이가 학교에서 맡은일이 있다면 올라갑니다.
    하지만 엄마들이 알아서 봉사 활동 만들어서 애들 데리고 봉사가고 합니다.
    솔직히 엄마들 봉사에 관심없는 사람 많지만 애들 점수땜에 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항상 엄마는 중학생이라도 애들 학교일에 귀를 열고 있어야지요.
    지금 애만 야단치시니 제가 보기 답답하네요.
    아이들 잘 모르는 애들도 많거든요. 가르쳐주셔야되요.

  • 11. 부자패밀리
    '11.12.14 10:02 PM (58.126.xxx.200)

    중1은 혼자하기 힘들어요.학교에서 설명도 너무 대충해주고...사이트에 뭘 하는것도 단순한게 아니더라구요.이학교만 이런건지는 몰겠지만...그래서 제가 대신해줬는데 신청만...
    하는 저도 짜증이 올라오더라구요.. 말하기 귀찮을만큼.
    미리 신청했다면 저같은 고생은 안했을거예요. 그게 인증기관이란게 있어서..동사무소에서 한건 또 어디가서 뭘 받아야 하고..아...정말 귀찮았어요.ㅋㅋㅋㅋ
    2학년쯤 되면 애들 스스로 얼쭈 다 알겠지만요.

  • 12. ㅇㅇ
    '11.12.15 12:36 AM (122.32.xxx.93)

    꼭 하게 하세요.
    고등학교 가서도 대충하면 된다는 인식이 생기면 안되잖아요

  • 13. 꼭 채우게하세요
    '11.12.15 10:26 AM (114.201.xxx.169)

    반에서 그거 못채우는 아이 몇명 안됩니다.
    고교입학시 점수는 그리 치명적이진 않지만 성실성과 책임감도 교육을통해길러집니다.
    하기 싫은거 안하고 대충 버티다 넘어가는것이 아이의 긴 장래를 위해 좋을것같지 않아요.
    봉사활동이 형식적으로 운영된다는점은 논외로 하고요.

    미리 챙기는 아이가 아니라면 내년엔 학교에서 일년에 10시간정도 인정해주는 도우미 같은 봉사활동을 신청해보는것도 좋을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454 신갈 크리#마#성형외과 아시는분이요? 1 00 2012/04/12 1,295
97453 남편감 직업 약사 어떤가요?? 45 희야 2012/04/12 29,111
97452 선거끝나고 허한 마음을 달래려 ...... 14 방황중~ 2012/04/12 1,307
97451 사랑하는 아들 용민에게(엄마) 18 참맛 2012/04/12 1,987
97450 꼼수까페 가보신분! 4 꼼수까페 2012/04/12 1,709
97449 우리 구 빨간당 당선자에게서 문자가 왔네요 2 기름을 붓는.. 2012/04/12 980
97448 김을동씨 선거사례 중인데요 3 이클립스74.. 2012/04/12 1,814
97447 이진욱 되게 잘생기지 않았나요?? 13 자전거풍경 2012/04/12 4,290
97446 우리 아들 혼자 노는 내용 4 아기엄마 2012/04/12 1,370
97445 다음번 대통령은 반드시 새누리당에서 나와야 합니다!!! 35 반드시 2012/04/12 3,040
97444 공진단 VS 경옥고 9 보약 2012/04/12 7,696
97443 박근혜 아가씨 답변하세욧!!! 8 대한민국 국.. 2012/04/12 1,517
97442 소고기와 대파가있어요..간단하게해먹을메뉴... 4 @@@ 2012/04/12 1,297
97441 지금 심상정님 지나가시네요 2 ㅎㅎ 2012/04/12 1,382
97440 베이킹 소다 어떻게 쓰세요?? 2 봄순이 2012/04/12 1,715
97439 선거후 인간관계 6 따스한 빛 2012/04/12 1,484
97438 서울에 삽니다. 2 .. 2012/04/12 857
97437 변희재vs윤도현 한 치의 양보 없는 '트위터 설전' 20 세우실 2012/04/12 3,852
97436 송호창씨는 변호사에 인물도 좋고..스타 정치인 가능성이 있어보임.. 7 할수없오 2012/04/12 1,851
97435 벽과 장롱 안에 곰팡이가 잔뜩 꼈는데 주인한테 말하면 되나요? 2 방법이있나요.. 2012/04/12 1,755
97434 우리 알바라 매도하지말고 다 품고 갑시다 1 이제 2012/04/12 634
97433 일없다고 대놓고 잠자는 신입사원... 어캐해야 할까요? 18 아오 2012/04/12 5,592
97432 냉장고 700~870 리터 8 김냉도없어요.. 2012/04/12 2,131
97431 우리집 만 그런가요? 인터넷 연결하려면... 3 인터넷 2012/04/12 1,177
97430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중에 제일 싫은..ㅠ 34 2012/04/12 4,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