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이합쳐 300정도 버는 집 남편분은 술값 얼마나 쓰세요

화나요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11-12-14 21:16:36

저 한 200만원 남짓 버는데 거기서 이거저거 다 공제하면 150 남편 150

근데

이 남편이 오늘도 술값 12만원

그제도 18만원

10일전에도 15만원

아 그그제께도 오만원

이런 식으로 자잘하게 해서 이달에만 50을 술값으로 긁네요

 

왠만하면 잔소리 안 해야지 해서 걍 냅뒀는데요

 

이젠 너무 화가 나고 짜증이 나네요

 

뭐 아이 오리털파카 사려고 한번 물어보니 옷 있지 않냐고(없어요..ㅠ.ㅠ) 하면서 못 사게 하더니

자긴 저런 식으로 다 먹고 다니고...

 

다른 집 남자들도 저러나요? 너무 화나요...ㅠ.ㅠ 방금 카드승인문자 왔길래 화나서 전화하니 전화 안 받길래 문자 남기고 여기다가 여쭤봐요 ..

IP : 14.49.xxx.16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1.12.14 9:18 PM (175.115.xxx.141)

    화나실 만 하네요 ㅠ ㅠ

  • 2. ㅇㅇ
    '11.12.14 9:18 PM (211.237.xxx.51)

    맞벌이로 300을 벌지는 않지만
    남편은 술을 못마시고 (대신 담배는 핍니다;)
    술을 제가 마시는데 저는 집에서 맥주 사다 마십니다..;;;
    남편분 벌이에 비해 과하게 술값으로 쓰네요....... 그것도 어쩌다가도 아니고..

  • 3. ..
    '11.12.14 9:25 PM (1.225.xxx.78)

    아니 애도 있는 가장이 돈 300벌어 술 마실 돈이 어디 있습니까?
    카드 압수하세요.

  • 4. ..
    '11.12.14 9:29 PM (175.112.xxx.72)

    남편분이 연말이라 잊고 버려야할 것(망)이 많나 봅니다.^^

  • 5. 정말
    '11.12.14 9:29 PM (14.52.xxx.192)

    남편분 철이 없으시네요.
    결혼을 했으면 싱글이었을 때 처럼 똑같이 살면 안되죠.
    돈도 돈이지만 건강에도 관심을 가질 책임을 가져야 하는데...

  • 6. ..
    '11.12.14 9:29 PM (210.210.xxx.128)

    충분히 화나실 만 하네요. 300에 50이 술값이라면 상의해서 조절함이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팀으로 드시는 걸 혼자서 결제하시는건지 좀 단가가 있는 곳을 가시는 건지 회차당 술값도 저렴하진 않네요. 정말 회사 분위기상 어쩔 수 없는 것 아닌 이상 가능한 집에서 가벼운 술자리 아내분이랑 마주하고 드시는 쪽으로 유도해보셔요. 저는 집에 과실주나 건강주 담아놓은 게 많아서 가벼운 안주들 만들어서 신랑이랑 그걸로 해결합니다.

  • 7. 경제관념
    '11.12.14 9:31 PM (222.239.xxx.219)

    경제 관념이 없으신 것 같아요.
    제 남편이라면 전 미쳐버렸을 것 같아요.
    둘이 합쳐 500 넘게 벌지만 남편 술값으로 5만원도 안 써요.

  • 8. 아 이런..
    '11.12.14 9:33 PM (123.212.xxx.170)

    화날만 해요..
    맞벌이에 300인데... 어찌 50을 술값으로.....
    카드 압수해야 할거 같아요..;;

    저라면 확~~ 뒤집어 엎습니다만..;;

  • 9. 어이없는...
    '11.12.14 9:35 PM (221.140.xxx.78)

    그럼 실제 가져다 주는 돈은 100이잖아요.
    참 철없다

  • 10. 과합니다.
    '11.12.14 9:40 PM (123.108.xxx.58)

    과합니다 과합니다.
    왠만하면 잔소리 안하냐니요
    아이가 없었다면 뭐, 서로 즐기며 살자 하겠지만
    원글님 남편분 경제관념 꽝이고 책임감이 없네요.

    저희 친정 아버지가 그러셨거든요
    저희 남매 정말 엄마의 딴주머니로 교육 받았고
    친정 아버지는 자기는 밖에서 먹을 대로 다 먹고
    저희 식구 외식 한 번 한적 없습니다.
    당연히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 감사함 전혀 없고
    오히려 이혼하지 않은 어머니가
    처음에는 원망스럽다가
    나중에는 불쌍했습니다.

    원글님 다른 집 남자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 11. 바가지를 긁으세요
    '11.12.14 9:45 PM (119.202.xxx.124)

    술값 과합니다.
    바가지를 긁으세요.
    옷이문제가 아니라
    노후 대비는 어쩌시려구요

  • 12. 양배추
    '11.12.14 9:46 PM (59.8.xxx.165)

    그거 순수한 술 값 맞나요?


    음........

  • 13. 원글
    '11.12.14 9:48 PM (14.49.xxx.165)

    아깐 컴 지금은 스맛폰이라 아이피가 다릅니다 하여간 좀전에 들어왔길래 화내니깐 어떻게하면되냐고 더 화내네요 어이상실 150주면서 마니주는거라고 생색내는 사람이에요 저 사람이 아 짜증나요 답글감사해요

  • 14. 헉...
    '11.12.14 9:49 PM (124.53.xxx.18)

    둘이합쳐 600벌어도 저희남편 술값안써요...
    당연히 담배도 안피고...

    가끔 마트에서 사오는 캔맥주정도 씁니다..

    4인가족 저희 한달 식비가 60만원인데..
    저희집 거의 유기농먹고 과일도 떨어지지않게 먹습니다

    그정도 돈을... 자기수입 1/3을 술값에쓰는 님남편분..
    제정신이 아닙니다...

    1년이면 600만원이고 3년이면 1800만원입니다..
    웬만한 차 한대 값이죠...
    원글님네 3년에 한번씩 새차 사실수 있나요..

    지금 남편분은 3년에 새차 한대씩 갖다 버리고 있네요

  • 15. 아시겠지만
    '11.12.14 9:51 PM (115.137.xxx.49) - 삭제된댓글

    혼자 아끼고 바둥거리지 마시고 남편 술값만큼 카드 긁으세요. 금새 고칠수있어요.

  • 16. dma
    '11.12.14 10:03 PM (221.160.xxx.218)

    둘이 합쳐 실수령 400 벌지만,,남편술값은 5만원 남짓임.

  • 17. 울집도
    '11.12.14 10:10 PM (115.143.xxx.25)

    회사에서 수당 얼마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술마시고, 놀고 용돈으로 혼자 다 써요
    거기다
    취미생활 한다고 맨날 카드 써 대는데
    이번달만도 골프옷값 150만원 넘게 긁고
    멀쩡한 차 바퀴가 좀 닳았다고 차바퀴 수입으로 갈자고 ㅠㅠ
    그러면서 맨날 용돈 안준다고 궁시렁 궁시렁
    너무 열받아서 한마디 하면
    근로자 평균 임금이 300이라고 자기는 할 만큼 한다고 큰소리 빵빵
    적으면서 혈압오르네요

  • 18. ㅇㅇ
    '11.12.14 10:35 PM (175.195.xxx.38)

    많이쓰시는거같아요 한달에 십쓸까말까인듯해요

  • 19. ..
    '11.12.14 11:11 PM (39.115.xxx.116)

    남편분 심하신거 맞아요.
    저위의 어떤님
    "4인가족 저희 한달 식비가 60만원인데..
    저희집 거의 유기농먹고 과일도 떨어지지않게 먹습니다"
    어떻게하면 그렇게 할수있는지 비결좀 알려주세요.
    4인가족 유기농 거의 안먹고 과일먹고싶을때만 먹어도 저정도 나오거든요.

  • 20. 삼남매맘
    '11.12.15 12:15 AM (180.64.xxx.79)

    님 남편분은 너무 과하신거네요 ㅠㅠ
    저희 남편 300버는데 한달용돈 10만원 주네요. 결혼전에는 친구들과 좀 마신것 같은데
    결혼후에는 거의 안마시구요. 기름값은 따로 나가고 나머지는 용돈으로 쓰네요.

  • 21. -_-
    '11.12.15 7:45 AM (202.30.xxx.237)

    전 실수령 500인데 용돈이 10%인 50만원입니다. 그 안에 휴대폰,차비,밥값 다 포함이구요. 순수 술값만 따지면 대략 월 20만원 정도, 월급의 4% 정도 되네요. 저 술 무지 좋아해서 매일 먹는 편이구요, 주로 집에서 반주로 소주나 피쳐 사서 먹습니다. 밖에서 먹는 경우는 2주에 한번 정도네요.
    남편분 행각은 총각때나 할짓이네요.

  • 22. -_-
    '11.12.15 7:47 AM (202.30.xxx.237)

    아 그리고 술값을 보면 주로 남편이 계산하는거 같네요. 제 주변에도 주로 계산하겠다고 나서는 사람 보면 월수입 가장 적은 사람이 허세부리느라 그러는 경우 많습니다. 자존감을 주로 돈쓰면서 느끼는 분들... 이건 쉽게 못고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45 생리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것도 조기폐경증상인가요. 2 40세 2012/01/13 3,689
57944 중공사막식 언더씽크 추천해 주세요~~~ ** 2012/01/13 576
57943 잇몸이 많이 내려갔어요..ㅜㅜ 4 꼬맹이 2012/01/13 2,334
57942 베란다 확장안한 집 블라인드는 어디다 치나요?1층인데요... 5 애셋맘 2012/01/13 1,234
57941 방광염이 있는 것 같은데.. 8 ........ 2012/01/13 2,536
57940 아파트값 정말 떨어지고 있나요? 11 dma 2012/01/13 5,477
57939 공방의 비싼 도자기 그릇과 모던하*스의 저렴한 그릇과 무슨 차이.. 12 애셋맘 2012/01/13 4,064
57938 반상회비에 대해 구청과 동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했더니.. 6 ---- 2012/01/13 4,183
57937 시어머님이 신앙촌 간장을 사주셨는데요.. 50 아기엄마 2012/01/13 16,150
57936 패딩이요.. 4 질렀어요 2012/01/13 927
57935 경어남발 봐주기 힘들어요. 3 꼴불견 2012/01/13 890
57934 둘째아기를유산한친구방문 3 2012/01/13 706
57933 세계사 잘 아시는 분 (유태인, 이스라엘 뭐 이런거..) 7 ㄹㄹㄹ 2012/01/13 1,519
57932 스마트폰 패턴 어플 추천좀요 스마트폰초보.. 2012/01/13 967
57931 기아차 레이주문하려는데 어느색이 나은가요?ㅠㅠ밀키베이지vs티타늄.. 7 첫차 2012/01/13 3,418
57930 저두 드뎌 Costco 진상 거지 봤어요. 10 Costco.. 2012/01/13 3,138
57929 한비야 7급 공무원이 꿈이라는 젊은이 때렸다. 27 뭐니? 2012/01/13 5,201
57928 한중 FTA는 어떻게 돌아가는거죠? 1 ,, 2012/01/13 390
57927 서울 ,분당이나 일산....살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15 다가구주택 2012/01/13 3,610
57926 자꾸 오지랖 떠는 친구 절교해보셨나요? 9 ..... 2012/01/13 4,664
57925 수내동 파크타운 상가 정보 부탁드려요~~ 1 궁금맘 2012/01/13 1,458
57924 고법 "방응모 전 <조선> 사장, 친일행위했.. 1 참맛 2012/01/13 705
57923 친정엄마의 잔소리에 질려요. 2 ,,,, 2012/01/13 2,428
57922 기도모임... 10 콩고기 2012/01/13 774
57921 떡국 유통기한이 이렇게 긴가요??? 3 ... 2012/01/13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