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행위..로 영점처리

어떤애가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11-12-14 20:57:10

중간고사 이후 두번의 영어시험이  다 영점 처리 되었어요.

그것도 이넘은 영어 1등급에 인증시험도 전교 1등

친구를 보여주었다네요.

세번..

어쨌든 현장에서 걸린거 아니고 기말끝나고 옆반아이가 ..

들었던 걸 불어서 알게되고

결국 보여준 공부잘하는 넘과 본넘 다 영점

그러니까 2학기 영어가 9등급...

담임샘은 그냥 유급을 권하네요.

유급이 ..쉬운가..;;;;

 

검정고시가 쉬울까..

바보같이 보여준 녀석의 인생은 어떻게 될까요.

그 점수 가지고 2학년 올라가기는 현실이 너무 암울하구요..;;

조언 구해요..;

IP : 180.67.xxx.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1.12.14 9:01 PM (121.130.xxx.78)

    중학생인가요 고등학생인가요?
    고등학생이면 좀 심각하네요.
    중학생이면 문제 없고요.

  • 2. ㅇㅇ
    '11.12.14 9:04 PM (211.237.xxx.51)

    고등학생인가보네요.. 영어1등급 인증시험도1등급 이라니까..
    근데 원글님네 아이 얘기인가요?
    닉네임이 어떤애가 라고 하셔서;;;
    어차피 내신 조금 떨어질수도 있으니까...
    그냥 그 점수 가지고 올라가야지 어쩌겠어요..
    검정고시나 유급... 둘다 너무 무리한 방법이네요.
    그리고 아이도 비싼 댓가를 치르고 깨달은 바가 있겠죠.

  • 3. caffreys
    '11.12.14 9:07 PM (112.150.xxx.17)

    헐 그 나이 예민한 나이에 동생들이랑 공부하기 힘들죠

  • 4. ..
    '11.12.14 9:27 PM (121.139.xxx.226)

    한과목 그것도 1학년 한학기 9등급이라고 유급할 정도로 심한건 아니어요.
    물론 서울대만 오직 생각한다면 좀 타격있겠지만
    다른 대학은 1학년 비중이 20%정도 이구요. 그것도 한과목이면
    엄청 망쳐서 유급할 정도는 아니네요.

    그냥 이번일을 계기로 아드님도 반성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시키세요.

    어차피 수능 최저등급기준 있는 논술전형으로 수시 쓴다면
    평균내신 3등급 밖으로만 안나가면 별 의미 없어요.

  • 5. 아뇨
    '11.12.14 9:42 PM (14.52.xxx.59)

    9등급이 있으면 내신이 더 깎이는걸로 알아요(연고대급)
    잘 알아보세요,외고에서도 내신은 5등급정도 나오면 별 탈없다,하지만 한 과목이라도 9등급까지는 안나오게 조절하라고 하거든요
    샅샅이 알아보세요,검정고시보기도,유급하기도 정말 어려운 상황이네요

  • 6. 정말 그럴까요
    '11.12.14 9:44 PM (180.67.xxx.23)

    그넘이 제 아들이고..;;; 이번 영어 둘다 0점...
    담임이 유급을 권하는데.. 어제 하루종일 울다 아까 학교가서 울다..
    다른학교 알아보다... 이렇게 부끄러움 무릅쓰고 글 올립니다.
    순진한건지 바보인건지.. 이 점 수 그냥 들고 과연..승산이 있을까요..
    답이 안나와요.

  • 7. 잘못한넘이 벌받아야 하지만
    '11.12.14 9:46 PM (180.67.xxx.23)

    아이가 감당하기에 참 가혹하네요.
    여러분들도 이것 보고 아이들 한번이라도 더 단속하세요. 어찌될지..
    다른학교 1학년으로 갈수 있을지..;

  • 8. ..
    '11.12.14 10:00 PM (121.139.xxx.226)

    내신이 더 깎이나 마나 정시에서 내신은 그야말로 무의미하구요.
    수시에서도 논술전형 우선선발은 내신 거의 안봐요. 우선선발 조건만 맞으면요.
    영어 9등급이라고 유급 내지는 전학간다는건 좀 무리수 같아요.
    앞으로 잘 하면 되요.

  • 9. 정시도
    '11.12.14 10:02 PM (14.52.xxx.59)

    우선선발 아니면 내신 다 들어가요
    수시도 역시 마찬가지구요
    지금 악조건이 하나 있으니 이 악물고 죽어라 공부하자,,그러면 전화위복이 될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둘이 작당한게 아니라 그 아이가 일방적으로 본거라면 구제방법이 없을까요??

  • 10. 윗님..
    '11.12.14 10:04 PM (180.67.xxx.23)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선생님은 내신을 배제하면 지원할수 있는 학교가 너무 제한이 되니..
    앞으로의 영어를 다 100점 맞아도..;;
    아예 내신 안보는 학교가 많이 없는걸로 아는데..엄마도 초보이고 아빠도..; 지금 한숨한숨 .. 어디에 문의를 해보고 알아봐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학교 샘 말만 듣고 왔거든요.

  • 11. 그게요..
    '11.12.14 10:06 PM (180.67.xxx.23)

    울 착한 아들님이 봉사자애정신을 발휘해서 뒤에서 발로 ..;; 가르쳐주었답니다.
    물론 제안은 그녀석이 했지만요. 그러니 어리석은 넘이 바로 울 아들이지요. 할말도없어요.
    이넘은 벌 받아야 마땅하지만..;; 어찌할지..;;;;정말...;;

  • 12. ㅇㅇㅇ
    '11.12.14 10:12 PM (121.130.xxx.78)

    유급은 하지 말고
    2학년때 만회한다는 일념으로 미친듯이 공부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2학년말에 결정하세요.
    그때가서 자퇴하고 검정고시 해도 됩니다.
    지금부터 검정고시 한다고 하면 심적으로 힘들 것 같아요.
    1년은 더 학교 테두리 안에서 공부하는 게 나을 겁니다.
    아이도 마음이 학교에서 뜨지 않도록 엄마가 중심을 잘 잡아주세요.
    이왕 이리 된 거 엄마가 울고 그러지 마시구요.

    이번 일이 너에게 앞으로 큰 교훈이 되길 바란다. 1년 동안 최선을 다해보자.
    너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이 학교에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 봐라.
    그리고 1년 후 다시 한번 고민해보자. 네 미래를 위해 좀 더 나은 길이 있는가.

    당차게 아이한테 자신감을 주세요.
    초등학교때 퇴학 당한 에디슨이 발명왕이 된 건 아이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강인한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화위복이란 말을 믿습니다.
    꼭 좋은 결과 얻으셔서 우리 아이 어느 대학 붙었다고 후기 올려주시리라 믿습니다.

  • 13. ..
    '11.12.14 10:17 PM (121.139.xxx.226)

    원글님
    내신체계가 어찌 운영되는지 대충 가고자 하는 대학 레벨을 정해서 검색해보세요.
    내신은요.
    특기자 전형이나 지역균형전형 등등 내신1등급대 얘들이 싸우는 전형빼고는
    별 의미가 없어요.
    물론 통합내신이 3등급을 벗어나면 수시전형에서는 애로사항이 있구요.
    그렇지만 한 학년 4번 총 12번 응시하는 시험에서 한번 9등급이 나왔다고 해서
    3학년 통 털어 내신이 잘하는 애라면 3등급 밖으로 나갈 경우는 없어요.

    물론 아드님 성적이 2학년때 왕창 떨어진다면 문제가 다르지만
    앞으로 내신 1~2등급을 유지하고 오직 이번 한번만 9등급이라면 별 타격이 없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아드님이 공부를 진짜 남다르게 잘해서
    3학년때 특기자 전형이나 서울대 지균을 가려면 못 가는건 사실이에요.
    그 외 그냥 상위권이라면 어차피 지균이니 특기자전형은 힘드니 일반전형을 노릴수 밖에 없는데
    이건 논술 전형이고 통합 내신 3등급만 안벗어 나면 아무 문제 없다는 거죠.
    ......
    정시 모집에서는 내신의 영향력이 더 작습니다.

    70%의 인원을 수능 100% 로 뽑구요. 나머지 30%의 인원도 수능+내신인데 여기서 내신도 반영안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1000점 만점에 수능 600점 내신 400점인데 올 1등급이 당연 400점이구요. 올 5등급인 학생에게 399점을 줍니다. 그러니까 1000점 만점에 1등급과 5등급이 1점 차이가 납니다.

    질문한 학생이 5등급이 나왔다고 했는데 그 등급이 계속 유지되더라도 전교1등 학생보다 어떤 문제든지 한문제만 수능에서 더 맞추면 그 학생은 고대 연대 떨어지고 학생은 붙게 되어있습니다.

    그만큼 정시는 무조건 수능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겁니다...
    ....
    입시싸이트 펌 글인데요.
    정시는 진짜 변별력이 전혀 없어요.

    유급까지 생각하신다니 답답해서 글이 길어졌네요.

  • 14. 고3엄마
    '11.12.14 10:22 PM (14.63.xxx.112)

    서울대라면 문제가 되겠지망
    연고대라면 상관없어요.

    연고대 내신 반영이
    국영수탐구 과목당 잘한 것 3개 반영이에요.

    고2부터 계속 1등급 다시 하시면 아무 문제 없어요.

    3학년때까지 영어과목이 엄청 많구요.
    그중에 과목당 세개 반영이니 이번 것 없앨 수 있어요.
    걱정 마시고 절대 유급마세요.

    담임선생님이 서울대를 바라보고 말하시나요?
    게다가 서울대도 정시에서는 영어 20학점인가 24학점 밖에 반영안하니
    저희 애는 영어과목 점수 여러개 버렸어요.

  • 15. 이과 지망이고
    '11.12.14 11:07 PM (180.67.xxx.23)

    영어가 가장 잘하는 과목이고..수학은 2등급정도.. 국어4등급..뭐아주 평범한 정도인데
    담임은 이녀석이 아번에 친구도 좀 갈이 하고 ; 잘할수 있는 녀석인데 아깝다고하네요. 하지만
    감당할수 있는 일인지.. 그것에 가장 걱정이예요. 오늘댓글보고 아직 시간있으니 신중해 검토해야 겠어요.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08 12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2/15 963
48307 학교로 선생님께 인사가는것. 2 소심 2011/12/15 1,494
48306 전세권설정해지... 4 .. 2011/12/15 2,230
48305 아이폰82앱 업데이트 (v1.6) 17 아이폰 2011/12/15 1,543
48304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더니 바로 토해요~~~(3,6세 아이).. 4 왜 그럴까요.. 2011/12/15 1,327
48303 어른들이 가시면 좋을만한 서울의 명소? 4 행복이마르타.. 2011/12/15 1,131
48302 시고모님 돌아가셨는데.. 삼우제까지 보고 와야 하나요? 9 .. 2011/12/15 4,120
48301 코트 가격을 잘 모르겠어요 8 겨울옷 2011/12/15 1,674
48300 최고의 만두 레시피를 찾아 삼만리... 4 엉엉 2011/12/15 2,040
48299 어제 백분토론 돌려보기. 8 시인지망생 2011/12/15 1,534
48298 (도움절실)눈안쪽 눈곱끼는곳이 빨갛게 부었어요ㅠ.ㅠ 2 흑진주 2011/12/15 4,354
48297 세례받는 중1한테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천주교 신자.. 2011/12/15 1,143
48296 남편이랑 앙금이 깊은데 남편은 모른척하고 사과를 안해요 3 고민 2011/12/15 1,818
48295 여드름흉터..피부과 시술하면 제자신감 찾을수 있을까요? 11 내나이 40.. 2011/12/15 3,227
48294 독일 성탄절빵 스톨렌...방부제 대체 얼마 넣는걸까요? 6 Br= 2011/12/15 3,821
48293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학공부, 참고하세요 21 수학친구 2011/12/15 4,741
48292 맛있는 와인... 2 와인 2011/12/15 1,482
48291 82에서 배운것중 일주일에 한번은 꼭~식탁에오르는 메뉴잇나요? 1 쉽고 2011/12/15 1,236
48290 노트북 구매 2 XP전환 2011/12/15 1,128
48289 세아이들이 쓸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홍홍홍 2011/12/15 1,175
48288 I AM OUT! 해석을 어떻게 .. 4 OUT 2011/12/15 2,065
48287 교실폭력의 아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글길어요) 3 옛생각 2011/12/15 1,615
48286 서울에 체조 배울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플로렌스 2011/12/15 1,357
48285 같은반 아이가 죽이겠다는 문자를 보낸후(길어요) 40 문자 2011/12/15 10,239
48284 꿈 해몽좀 부탁드려요~~ 아이언 2011/12/15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