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독서실을 다니고 있어요.

열공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1-12-14 17:10:42

옆 통로 사는 같은 반 친구랑 지난 토요일부터 독서실을 다니는데..

공부가 잘 된 대고 또 친구도 얌전한 아이라서 믿고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독서실비가 7천원에 밥이나 간식 등을 사 먹어서 15000원 정도 주거든요.

첫날은 친구 엄마가 와서 저녁도 사 줬다 하고..

오늘 시험 첫날인데 또 간다길래 그러라 했는데 아침에 아빠가 애를 학교에 태워줬는데..

아빠가 용돈 주려고 하니까 애가 2만원 달라고..

이러저러 하면 그 정도 필요하다고 달래서 아빠가 의아해 하며 줬대요.

그런데 이 녀석이 오늘 제게 아빠가 아침에 돈을 주셨는데 한 4천원 정도가 더 필요하다며 받아갔거든요.

방금 남편이랑 통화하면서 알게 됐는데 왜 이리 돈을 많이 가져 가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오늘 오면 물어봐야 할지, 시험 끝나면 물어봐야 할지..

오늘 왜 25000원 이상 돈이 필요했는지 모르겠네요.

아빠가 얼핏 혹시 돈 뺐기는 데가 있나 그래서 걱정이네요.

독서실에 나쁜 형들이 혹시 있을까요? 군것질로 그리 돈을 많이 쓰진 않을텐데..

독서실은 아이 수학 학원 옆이고 동네는 형편이 괜찮은 곳인데요.

아이는 중1이구요.
IP : 61.79.xxx.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4 5:32 PM (175.115.xxx.9)

    이유는 반드시 물어보셔야지요. 이유를 먼저 상상하고 다그치지 마시구요. 공부하다가 맛있는 거 많이 사먹으려고 했을 수도 있으니까. 그게 아니라 독서실 핑계대고 피씨방에서 한턱쏘고 이러는 거면 혼내주셔야죠.

  • 2. ``
    '11.12.14 10:20 PM (175.121.xxx.165)

    원글님의 아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아이도 독서실을 한 때 다녔지만
    아이 말로는 거의 텅텅 비어 있답니다.
    pc 방에 가 있는 아이가 많다고 하네요
    시험성적 나와보면 아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01 일하는 엄마, 중1아들 어쩌죠? 4 별걸 다~~.. 2012/03/08 1,719
80900 서경석 제주집회 강행, 정평위 "강도 만난 강정 와 린.. 4 세우실 2012/03/08 1,135
80899 식재료만 사다놓고 요리하기는 싫구나 13 나은 2012/03/08 3,251
80898 접촉성 피부염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ㅇㅇ 2012/03/08 2,214
80897 초등 성적표에 전교과 성적이 우수함 8 그냥 문득 2012/03/08 3,086
80896 MRI 촬영비가 얼마나 할까요? 11 . 2012/03/08 3,323
80895 새누리당 지지도가 올라가는 이유 5 .../!/.. 2012/03/08 1,244
80894 흑자(옅은점)에대해서 아세여? 호박고구마 2012/03/08 2,108
80893 네이버 메일를 삭제했는데 복구방법은 없는지요?.. 4 부지런도 탈.. 2012/03/08 3,835
80892 40인 노처녀친구 결혼시키려면....? 21 단짝친구 2012/03/08 8,805
80891 하와이 코스트코 매장 5 남자는하늘 2012/03/08 3,128
80890 한복 디자이너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9 김칫국은맛있.. 2012/03/08 2,007
80889 인간극장..장애인휠체어만드시는분편.?? 1 ........ 2012/03/08 2,164
80888 한양대 영화연출 8 2012/03/08 2,225
80887 저만몰랐나요? 양배추참치볶음...쉽고 무지맛있어서 세접시먹었어요.. 111 라플란드 2012/03/08 32,496
80886 수학잘하신분들 도움요청요???고3 4 ... 2012/03/08 1,437
80885 초1아들이 제가 못생겨서 챙피하대요. 74 너무속상.... 2012/03/08 14,260
80884 나의 노처녀 탈출기 68 개인적인 2012/03/08 13,620
80883 삼성카드 영업하시는 분 계시나요? 4 코스토코 2012/03/08 1,562
80882 맛없는 음식을 먼저 먹는 아이 18 편식타파 2012/03/08 3,155
80881 신우염으로 진료받아보신분~~ 10 양옆구리 2012/03/08 2,069
80880 김영철씨나 문단열씨.. 이런분들 영어 잘한다는데.. 19 영어 2012/03/08 6,960
80879 탈 서울 경기도 신도시 입성..좀 두렵네요.. 8 탈서울 2012/03/08 2,184
80878 "광고 달라" 생떼에 기업들 죽을맛 세우실 2012/03/08 986
80877 익명게시판에서도 아이디 검색이 되나요? 8 흠흠~ 2012/03/08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