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독서실을 다니고 있어요.

열공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1-12-14 17:10:42

옆 통로 사는 같은 반 친구랑 지난 토요일부터 독서실을 다니는데..

공부가 잘 된 대고 또 친구도 얌전한 아이라서 믿고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독서실비가 7천원에 밥이나 간식 등을 사 먹어서 15000원 정도 주거든요.

첫날은 친구 엄마가 와서 저녁도 사 줬다 하고..

오늘 시험 첫날인데 또 간다길래 그러라 했는데 아침에 아빠가 애를 학교에 태워줬는데..

아빠가 용돈 주려고 하니까 애가 2만원 달라고..

이러저러 하면 그 정도 필요하다고 달래서 아빠가 의아해 하며 줬대요.

그런데 이 녀석이 오늘 제게 아빠가 아침에 돈을 주셨는데 한 4천원 정도가 더 필요하다며 받아갔거든요.

방금 남편이랑 통화하면서 알게 됐는데 왜 이리 돈을 많이 가져 가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오늘 오면 물어봐야 할지, 시험 끝나면 물어봐야 할지..

오늘 왜 25000원 이상 돈이 필요했는지 모르겠네요.

아빠가 얼핏 혹시 돈 뺐기는 데가 있나 그래서 걱정이네요.

독서실에 나쁜 형들이 혹시 있을까요? 군것질로 그리 돈을 많이 쓰진 않을텐데..

독서실은 아이 수학 학원 옆이고 동네는 형편이 괜찮은 곳인데요.

아이는 중1이구요.
IP : 61.79.xxx.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4 5:32 PM (175.115.xxx.9)

    이유는 반드시 물어보셔야지요. 이유를 먼저 상상하고 다그치지 마시구요. 공부하다가 맛있는 거 많이 사먹으려고 했을 수도 있으니까. 그게 아니라 독서실 핑계대고 피씨방에서 한턱쏘고 이러는 거면 혼내주셔야죠.

  • 2. ``
    '11.12.14 10:20 PM (175.121.xxx.165)

    원글님의 아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아이도 독서실을 한 때 다녔지만
    아이 말로는 거의 텅텅 비어 있답니다.
    pc 방에 가 있는 아이가 많다고 하네요
    시험성적 나와보면 아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13 카드사용 즉시 결제대금 넣어놓기로 결심했어요 11 결심했어요 2012/04/05 3,235
93212 오늘 선거관련 역겹고 털썩 했던 일 4 .. 2012/04/05 1,280
93211 어쩐지 종로3가가 조용하더라 했더니 늙으면 저리 추해지는가요 5 쥐새끼들의 .. 2012/04/05 1,860
93210 사주풀이도우미 ..... 5 아씌~~~ 2012/04/05 5,018
93209 루나솔 코랄코랄 연핑크색과 같은 싱글섀도우 어디 없나요? 1 디올? 바비.. 2012/04/05 2,226
93208 갤럭시s2를 쓰고 있는데요 3 통화중 2012/04/05 1,168
93207 조중동의 약발이 다했군요.. 1 .. 2012/04/05 1,578
93206 갤탭 8.9인치는 통화가 안되는건가요? ... 2012/04/05 874
93205 의상 관련 종사자들께 코디......도움 청해요 2 의상 문의 2012/04/05 1,103
93204 특전사(공수부대)되고싶어하는데. 11 낭만염소 2012/04/05 4,531
93203 선거구 질문 2012/04/05 1,031
93202 국민들이 이명박을 성추행했어요 우리는 성추행이 더 재미있다 1 쥐새끼시르다.. 2012/04/05 1,140
93201 여직원에게 "총알받이로 보낼 년, 김정일씨받이로 보낼 .. 20 참맛 2012/04/05 4,821
93200 이 빠진 그릇이나 커피잔 그냥 바로 버리시나요? 7 곰손 2012/04/05 6,040
93199 제가 이력서를 낸 병원에서 다시 우편으로 7 봄꽃향기 2012/04/05 2,219
93198 맛있게 먹는것과 게걸스러운건 다르잖아요? 7 음식프로 2012/04/05 1,432
93197 고3 글쓴이 2012/04/05 1,386
93196 일회용 찬합도 있나요? 2 .. 2012/04/05 1,626
93195 오곡밥 현미밥 다른건가요? 해바라기씨는 어떤가요? 2 000 2012/04/05 1,460
93194 [속보] 어버이연합 김용민사무실 난입. 20 2012/04/05 2,876
93193 식목일에 생각난 궁금증 3 식목일 2012/04/05 913
93192 핸드폰 앱게임 잘못눌렀다가 순식간에 4만원돈이 나왔는데요... 요술공주 2012/04/05 1,292
93191 아래 <<윤도현 씨>>패스하셈..냉무 알바 2012/04/05 936
93190 왜 여자들은 결혼할때는 돈이 없지? 2 ... 2012/04/05 2,638
93189 ‘토론회 퇴장’ 새누리 박선희, 남편은 상대 후보 비방글 의혹 6 부창부수 2012/04/05 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