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의 노력을 지나면 그다음부터는
두뇌감각+타고난 수리능력 이런게 엄청 큰 영역같습니다.
영어는 정말 노력하고 시간만 들이면 일정수준
까지는 올라가는데
수학은 진짜 울면서 밤새고 공부해도 시험보면
40-50점인경우 많더군요.
진짜 성실하고 밤새고 공부하는데도 학창시절때 수학
안나오는애들은 안나옵니다
어느정도의 노력을 지나면 그다음부터는
두뇌감각+타고난 수리능력 이런게 엄청 큰 영역같습니다.
영어는 정말 노력하고 시간만 들이면 일정수준
까지는 올라가는데
수학은 진짜 울면서 밤새고 공부해도 시험보면
40-50점인경우 많더군요.
진짜 성실하고 밤새고 공부하는데도 학창시절때 수학
안나오는애들은 안나옵니다
울면서 밤새고 공부하고 시험쳐서 40-50나오죠.
노력을 안한거예요.
고등학생딸 담임이 수학쌤인데 수학못한다고 야단을 치지않는다고해요
수학적머리는 타고나는거라면서 ㅡㅡ
노력으로 상위까진 끌어올릴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주둔재가 아닌한요.
하지만 최상위는 타고나는것 맞아요.
노력했는데도 4~50 이건 노력 안한것이고요.. 아니면
노력은 했지만 기초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노력만 했을뿐
이해를 못한거죠......
노력했는데도 4~50인 학생들은 방학동안이라도 다시 기초로 거슬러 내려가면
분명 노력한 성과가 나올겁니다.
100점은 못해도 90점 가깝게는 됩니다.
그런거같아요..저는 정말 수학을 너무 못했어요..엄마가 서울대생 과외도 붙여줬는데.하기도 싫고 들어도 뭔소린지도 모르겠고..일찌감치 포기한 과목인데..
다행히 아들이 제 수학머리를 안닮아 정말 감사해요.
남편이 굉장히 수학머리가 뛰어난데..
전 이것만으로도 감사해요.정말..만약 제가 딸이 있었다면 저랑 똑같았을거 같다는..
그런거죠.
평범한 애들이 중상정도 점수 맞는건 노력으로 가능해요.
밤새 그리 열심으로 공부해도 그정도 나온다면 머리가 나쁜거죠.
아님 벼락치기 했거나요^^
수학이 논리력이나 이과적 영역만 필요로 하는 건 아니거든요.
위에 노력만 해서 상위는 될 수 있어도 최상위는 어렵다...는 말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노력했는데도 40,50점..이건 노력을 잘못한 거지, 타고난 수학 머리가 없어서는 아닌데요.
수학이든 영어든 국어든 장기간 노력이 필요하죠.
수학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노력하면 점수 어느정도 나와요(최상은 아니지만..) 암기과목도 하루만에 공부한다고 되는게 아닌데..수학 잘 못했고 대학때 필요로 인해 다시 공부했는데..수학 잘하는 남친한테 과외 받을때 그가 그러더군요..계속 반복해서 풀다보면(안보고 푸는게 중요함) 맥이 잡히고 개념이 이해가기 시작한다고..
영어는 투자한 만큼
수학은 노력한 만큼... 이라고 들었는뎀.^^
난이도가 낮을때는 노력으로도 가능할지모르나, 난이도가 높으면 머리의힘이 절대적으로 큽니다.
그런애들은, 평균이 삼사십점이어도 백점나와요-_-;;
영어도 국어도 타고난게 크지만, 이건 노력으로 카바가 가능해요. 상위권애들은 국어 영어 못하는 애들 드물구요. 제가 공부안해도 언어나 외국어는 거의 틀리질 않았는데, 수학은 공부해도 안나오드라구요--;;
언어 외국어 잘해봐야 상위권에서는 별 표도 안나요. 다잘하니..
학교 선생님 말씀이...
수학은 타고난 머리 80%+노력
국어과목은 타고난 머리 60%+노력
영어는 100% 노력(접근시간과 접근 양)
아닌데..저는 수학이 암기과목중 하나라고 평소 주장해온 사람으로서 ㅎㅎ
수학적 머리라는 건 분명 따로 있지만, 한국에서 시험용으로 수학은 노력이 절대 비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도 노력하니까 다르던데요.
제가 수학적 머리가 좀 있는편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전에는 그냥 잘하는 축이었으나
노력하니까 도대회 경시대회에서 상 받을 정도로 잘하게 되더군요..
자랑해서 죄송합니다..
여튼 어느정도 수학적 머리가 있어야 하는 건 맞아요.
그치만 노력도 머리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고등까지. 줄곧. 수만 받았어요. 학 력고사도 수학만 만점!
제가 수학은 공부 안해도. 점수가 항상 1등이었어요.
공식만 외우면 되니, 노력안해도 나오는 과목이 수학이었는데,
이제 자식을 가르치다보니, 수학이. 예전같이. 쉽지는 않으나,
머리있으면, 쉬운게 수학이에요..
또. 노력하면. 80프로는. 맞출수있어요. 앞의 문제들은. 노력하면 되는 문제, 변별 력 가지는 문제는
수학머리있어야 쉽게 되지만, .....
아닌데..저는 수학이 암기과목중 하나라고 평소 주장해온 사람으로서 2222222222222222
경시대회 줄창 나가고, 대학가서 수학 전공하는 것 까진 모르겠지만
수능 수학은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해요.
원래 수학적 머리가 있는 분입니다.
아무리 수학적 머리가 있다해도 천재가 아닌이상, 접해보지 않은 유형까지 짧은 시간내에 후다닥 마구 풀 수는 없죠.
그래서 수학공부를 하는 거겠죠. 머리가 있어도, 자꾸 해봐야 시험 때 빨리 푸니까요.
미리 안해보면 짧은 시간내에 빨리 못풀잖아요.
사실 시험이 아니고 리포트 형식이라면 수학적 머리가 있다면 공부를 그리 안했더라도 풀 수 있겠죠.
접해보지 않은 어려운 문제라도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풀 수 있겠죠.
저도 수학이 암기과목이라고 살아온 사람인데요..
저희 아이들을 보니 노력+타고난 머리입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타고난 머리가 많이 작용하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고교수학 수준은 문과라면 중간머리만 되도 노력만으로도 상위권 성적은 가능합니다. 최상위권이 안되는거죠.
진짜 중간이하의 머리를 가진 아이들이 피나는 노력으로도 점수가 안나오는거예요.
제 경험으로는 중간이하의 머리를 가져서 점수가 안나오기보다는 끈기가 부족해서 점수가 안나오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중간머리 아이들은 옆에서 과외선생이 유형별 무한반복학습 시켜주면 상위 1%는 도달 못해도 3~4% 까지는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수능 1등급도 가능해요.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는게 문제죠.
이건 수학과외 18년 제 경험입니다.
고등학교까지, 대학입시를 위한 수학은 걍 노력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는 문제가 어떤지 모르지만, 그런 것은 그야말로 재능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근데 솔직히..이과공부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공통수학이 이해력이 많이 요하지
수1, 수2 는 그냥 거의 외워서 하는 과목 맞아요.
노력 + 암기+유형분석 ...뭐 이런걸로 가능해요
이과는 그 가운데 넘사벽이 땅 !!도사리고 있습니다
수학은 노력이 필요하다..이말은 울면서 공부해도 40-50점맞는애는 안하면 빵점-_-;;;
문제유형을 외워버리면 풀수있지만, 그것도 한계가있죠. 상위권 수학점수가 차이가 나는이유가 그거...
암기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애들이 하는건데, 하위권 아이들은 이해자체도 어려울걸요?
전 문과지만 수학본고사 세대라, 절대적으로 수학적머리가 많이 좌우한다고 믿어요--;
머리가 좋으니까 노력하는거예요.ㅋㅋ
재밌고 이해가니까 더 붙잡고 노력하겠죠
누군가 하는말이 정석은 예제가 더 어렵대요
그래서 푸는법을 외우는게 낫다고 하더군요
기본이 안돼있으면 절대 안되는과목, 수학.
그래도 수능수학까지는 피터지는 노력으로 가능해요. 물론 문과.
뮤직스트리트 전종환입니다. 되게 유명해진 사람들의 스토리 읽어주곤했는데,,
아이큐 72로 학교갈때마다 사람들한테 손가락질받고 왕따당하고 멍청한 애라고 낙인찍혔던 분인데
항상집에와서 부모님과 함께 수학문제를 풀었답니다. 항상 이해력도 느린편이고...
결국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은 매릴랜드 대학교 수학교수로 재직중이랍니다
뇌는 쓰면 쓸수록 발달하는거니깐요..
kbs는 딴프로는 볼것없고 밤 12시에 하는 tv 특강밖에 볼게 없습니다.
울 애 예비중등...
이번에 조금 선행 시키며 느낀건데... 수학은 어릴 때 암기하지 않게 이해시키는 거라고 은연중 알려주고 수학적 감각을 키워주는게 현명하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사고력은 반드시 해야 된다고 봅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할까 무지 고민중입니다.
대한민국 고등학교 수학은 백퍼 노력으로 카바 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들어가는 거예요.
대학수학은 또 모르죠..
요샌 모르겠습니다만 옛 학력고사정도에 정석을 열세번정도 반복 풀면 수학점수 못나올 수가 없죠.
저도 고3때는 좀 어렵던 수학이 반복하고 강의듣고 책반복하니 대입시험은 되더라구요!
정말 대학수학이 문제지. 서울대 이공대 들어갔다가 1학년 수학을 D맞았지뭐유...
고등학교까지 수학은 노력으로 다 커버되는거 같던데요.
정말 수학 자신없어 하던 친구도 이 악물고 하더니 만점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정말 수학을 전공으로 하는거 아니면 노력으로 카버된다고 생각해요.
노력+이해력+암기력 인듯해요..
전교꼴등수준이었던 친구있거든요..
재수해서(공부열심히 해서..)대학갔어요..심리학과
그런데 졸업후 쪽집게 수학샘해요.. 그것도 이과까지..고등학교때..문과..
그게 가능하냐 물으니
계속보면 다안데요.. 하나도 안어렵다고말해요.
성인되니까이해력이업되고..다외우는거라더군요
한계가 있는건 맞아도 50~60점대는 말도 안되요. 노력을 안한겁니다.
정말 노력하는 아이들은 이해가 안되면 외워버려서라도 점수 챙깁니다.
저도 수학은 암기과목이라고 평소 주장합니다.
학교 수학이요.
사실 우리가 암기과목이라고 말하는 사회나 역사는 암기가 아니라 이해력이 필요한 과목이구요.
이해만 잘 하면 암기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학교 수학은 달달 외우면 되요.
물론 변별력을 위한 문제는 어렵겠죠.
그러나 암기만 제대로 한다면 특히 문과수학은 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까지는 노력으로 가능합니다.
실제로도 많이 봤고요...
성실하고 밤새워 공부하는 것이 꾸준했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단지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과목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남들과 쉽게 격차를 만들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하고요,,,
나는 머리 좋은 데 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안 좋았어 라는 말 어른들이 많이 하는 데
그것에 가장 부합되는 과목이 바로 수학입니다.
중고등 학교 시험보는 수학은 노력으로 어느정도 커버한다고 생각해요.
교과서잖아요.
애들 대부분을 좌절 시키려고 만든게 아니고, 대부분이 노력하면 어느 정도 따라 올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요즘도 정석으로 공부합니다
보통 학원에서 정석 몇번씩 끝냈다는애들..자세히보면
헛점 투성이예죠
본인이 직접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풀어본애들 드물어요
과고, 영재고생도 시험기간엔 정석풉니다.
교과서가 정석수준이거나 그보다 약간 어려운수준
아이러니한게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정석을 붙잡고있다는것.
실력이 안되는 학생은 좀 쉬운교재로 접근해야해요
수학이 어찌 암기과목인가욤...
저 이과출신이고 수능때 수학 만점받았던 사람인데
암기과목들땜에 내신 완전 말아먹었는데요..;;;
수학은 무엇보다 기본원리를 제대로 깨우치는게 제일 중요.
하긴 친구들이 모르는 문제 물어봐서 가르쳐주면 이해를 하려는 생각은 안하고
이런 문제는 이런식으로 푼다고 문제유형마다 다 푸는 법을 외우긴 하더군요.
전 그 친구들이 더 놀라웠음. 세상에 문제유형이 열개스무개도 아니고
유형마다 푸는법을 어찌 다 외우는지..
수학이야말로 초등부터 문제푸는법을 배우기보다 기본원리에 충실히 하면
굳이 유형별로 푸는법 외우지 않고 기본적인 공식들만 외워도
온갖 문제 다 풀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구구단을 외워도
무작정 암기시키는 대신
곱셈의 기본개념-2곱하기3은 2를 세번 더한거라는 개념-부터 가르치는 식으로요.
전 수학머리도 어느정도 있었지만 초등때부터 엄마가 과외통해 이렇게 꾸준히 가르쳐주셔서요.
고난도 수학문제는 모르겠지만, 중고생 수학은 노력이 아닌가 싶어요.
공부하는 방법을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하구요.
저도 학교 다닐 때 수학 엄청 싫어하고 못했었는데, 고2때 귀인을 만났지요.
수학샘이었는데, 한 시간에 한문제 또는 두 문제만 풀었어요. 수업 시작하면 기초설명 간단히 하고, 삼십분 넘게 한 문제만 자기 힘으로 풀게 하고(머리를 빡빡 굴려서 생각할 수 있는건 다 해봐라. 정 안되면 눈금자로 재봐도 좋다 ^^), 마지막 수업 끝나기 전 5분 동안 풀이를 해줬어요. 한 학기 그렇게 하니까 수학이 재밌어지더라구요. 무섭지도 않고 자신감도 생기고. 그렇게 대입까지 1년 반 정도 공부하니까 수학점수가 국어점수보다 더 좋더라구요.
대학입학 후 수학과외샘으로 나섰더랬어요.
헌데, 학생 가르치려고 수학 문제 다시 보니까 고등학교때는 안보이는게 보이는거에요!
수학이라는게 가능한 경우의 수와 그에 맞는 조건을 따져가면서 답을 찾아가는 방법더라구요.
(그 전에 과학철학과 논리학을 대학 교양과목으로 들어서 그랬나???)
요렇게 재밌고 쉬운걸 내가 왜 못했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하여튼 고등학교 과정까지 수학이란 논리적인 추론과정을 배우는 과목인듯 해요. 하면 늘구요.
말콤 글래드웰이 쓴 책에 보면, 수학은 인내심이래요. 지루함을 견디고 진득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답을 찾아가는 것. 또 그렇게 하다보면 한문제 푸는데 첨엔 한시간이 걸리는데 1년쯤 하면 점점 속도가 붙어요.
수학은 일단 타고 나는 부분이 많아요. 영어는 죽어라 하면 되는데.. 수학은 죽어라 해도 안되는 과목이더구요.
어느 정도 받쳐주면 암기. 저는 제가 봐도 수학적 머리와는 거리가 먼데 기본 머리는 되고 정석 여러번 보면서 유형암기하듯 해서 그어렵다는 90년대 초반 학력고사 수학 거의 만점 받았어요. 하지만 이공계 가서 대학 수학은 완전 깔았죠. 그러므로 대학 수학은 수학적 머리지만 고딩때까지는 암기든 뭐든 머리만 조금 있으면 되는 듯.
수학을 전날밤새서 잘 맞으려고 하다니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었네요..
국사라면 또 몰라도..
우리나라 수학 문제가 뭐 엄청난 창의력을 요하는 문제가 아니니 80정도까지는 노력과 암기로 되기는 하는데
그 노력을 전날 밤새는 벼락치기방식이 아니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6개월,1년씩 다져야 끌어올릴 수 있는 장기노력이 필요한 과목이죠..
초중고 다니는 동안은 영어 수학은 매일같이 붙잡고 있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걸 시험 전에 벼락치기로 밤샜다니 눈물나고도 40-50 맞는 게 당연하지요..
이번에 수능친 우리애 ,문과 남학생,,
초,중 까지는 곧잘 수학하더니 (전학온날 치험친 수학시험도 반에서 혼자100점)
이번에,언 외 탐 수 가2,1,1,5등급입니다..
해도안되는 수학이라고 울부짖습니다.
재수해도 수학자신없다고 ..지금 재수냐, 맘에 안드는 대학가느냐 고민입니다.
초중고 다니는 동안은 영어 수학은 매일같이 붙잡고 있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걸 시험 전에 벼락치기로 밤샜다니 눈물나고도 40-50 맞는 게 당연하지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솔직히 이런 글보면 답답해요
수학에 재능있는 사람과 재능없는 사람의 차이는
수학 성적을 몇 점 받느냐가 아니라
같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해야하느냐...그 차이예요.
수학적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도 암기과목하듯이 공부하면 커버할 수는 있어요
암기라도 단순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밑에서부터 쌓아나가야하니까
학년이 올라갈수록, 상급학교로 갈 수록 더 어려워지는 건 어쩔 수 없죠.
수학이야말로 누가 오랫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지 그대로 보여주는 과목이예요
정말 재능있는 소수를 뺀 대부분 학생들에게는,
한 4~5년 전에 수능이 매우 어려웠던 시절.
자연계 수학 만점자는 그냥 의대 들어간다라는 말이 있었죠.
수학은 타고난 머리가 있어야 하는 거 맞는데
초중까지는 그래도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나옵니다.
그러나 대입에서는 개인적역량이 먼저이더군요.
수학이 암기과목인지 아닌지는 전 잘 모르겠지만,
중,고등학교 다닐때 공부 잘했었는데, 수학만큼은 정말 정말 제가 노력한 만큼 성적이 안나오는거예요.
학교에서 보는 중간, 기말고사는 범위가 있으니 문제를 보면 어떻게 푸는지 알잖아요.
그래서 보통 90점 이상 늘 받았는데, 학력고사 ( 저는 학력고사를 봤어요...) 모의고사를 보면 문제를 봐도 뭘 갖고 푸는지 모르겠는거예요.
지금 생각하니 개념, 원리 뭐 이런거 모르고 그냥 문제 푸는 식만 딸딸 외웠었나봐요.
뭐 어쨌든 그래서 수학이 노력한대로 성적이 나오는 과목이다, 그러면 20년도 더 된 옛날 생각이 나면서 막 속상해져요.
제가 수학 잘하고 싶어서 정말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싶어서요.
오죽하면 대학가서 젤루 좋은 게 수학 안 하는 거 였다니까요.
재수를 해보면 가장 많이 오르는 게 다들 수학이에요. 기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겟지만 초상위권이 아니라 점수 폭으로 봤을때 수학은 오르기 쉬운 편이에요. 근데 언어영역은 재수해도 안오른답니다. 물론 초상위권의 수학머리는 따라갈 수 없고, 수학 잘하는 사람들은 노력형보다는 머리가 좋아서 인건 확실 한 듯 합니다. 하지만 초상위권 대학입시얘기 아니라면 수학은 노력한 만큼 나와요. 그니까 해도 안된다-는 말까지는 아니란 거죠. 그리고 내신 수학은 쌩뚱맞게 엄청난 응용이 나오는게 아니라서 성실하고 꾸준한다데가 시험전날 날새서 공부하기까지 하면 잘나와요. 벼락치기 하면 당연히 안나오고요.
다들 공부머리는 따로 있다, 수학 머리는 따로 있다.. 하시는데요. 그건 맞아요 투입자체가 적어도 결과가 잘 나오는 사람이 있어요. 공부 잘하는 사람은 확실히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경우가 많구요. 근데 이 말이 '타고나지 않은 사람이라면 해도 안된다' 랑 같은 말은 아니랍니다. 입시 자체가 수능이 쉬워지고 있는데다가 내신 비중도 높아지니 점점 노력형이 잘하도록 돼 가는걸요. 노력형이 따라잡을 만한 성적이 가능하다고 보고요. 그외 변수는 수시에서 갈리겠지만 일단 지금으론 그렇게 보여요. '해도 안된다'라는 말은 아니란거. 희망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현실적으로 그렇답니다.
저두 제생각이지만
90점까지는 노력,엉덩이의 힘인것같구요.
그 이상은 머리탓맞는듯.
덧글이 쟁쟁하네요.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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