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고민..

병설유치원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1-12-14 14:36:54

내년 7살 남자아이고 현재 어린이집 다녀요

제가 직장다니고요

병설유치원 원서 넣었다가 대기 1번이길래

살짝 포기하고 있었는데 연락왔네요

되었다니 기쁘기도 하고 살짝 망설여지는 것이..

현재 어린이집 좋아요

구립이고, 원장님도 좋고, 집에서도 가까워요

근데 아이가 오래다녀서인지 지겨워하네요 ㅜ..ㅜ

당첨된 병설유치원은 꽤 인기있는 곳입니다.

작년에 넣고 떨어졌는데 요번에 운좋게 되었네요

그런데 단점이..

우선 집에서 멀어요

제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애 등원시키고

회사에 출근해야 합니다

아마 지금 출근시간보다 30분정도는 일찍 나와야 할거 같은데..

아이나 저나 아침잠이 많아서..

참 고민되네요.

 

IP : 211.173.xxx.1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1.12.14 4:51 PM (211.226.xxx.10)

    저도 하던 고민이라서 덧글 달아요.
    저도 직장맘에 아이 하나 구립어린이집 보내고 있는데 내년 7세에 유치원보내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그냥 다니던 곳으로 맘 굳혔답니다.
    사립유치원은 비용은 최소 2-3배 되지만 실제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사의 질(사립은 원장의 마인드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겠죠...)이 2-3배가 되지 않아보였습니다. 유치원이 주변에 많았지만, 정말 맘에 딱 들게 보내고
    싶은 곳은 없더군요. 게다가 직장맘한테 배려가 어린이집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아보였어요.
    병설도 알아봤는데 현재 보내는 어린이집 수준만큼도 교육을 안시키는 것 같고, 너무 멀기도 해서 병설
    보내느니 어린이집 보낸다 생각하고 포기...
    영유에 한참 끌렸었는데... 이건 말 그대로 학원이다 하는 생각에 패스...
    고민고민하다가 다니던 어린이집에 계속 보내기로 맘을 정했어요.
    내년에 누리과정으로 통합이 확정되어 교육의 질은 거기서거기일것 같고 아이가 지겨워하는 부분은
    오후 학원으로 채워주고, 절약되는 돈은 더 많은걸 채워줄 수 있겠다하는 위로내지는 희망을 가지고 아이에게 친구들과 계속 다니라고 했는데... 좋다고 하네요. 울아이 다니는 곳은 계속 원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서 더 맘이 편하답니다.
    거리나 시간을 생각하시는 직장맘에게 보육여건이 장 중요할 것 같아요. 아이 위주가 아니라서 안됐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에 유를 분명히 달아두시고 아이와 공유하면 맘이 편해지긴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91 전화걸기 1 친구에게 2011/12/15 1,272
48790 요상한 문화센타 1 쉰훌쩍 2011/12/15 1,691
48789 12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5 1,203
48788 방 안치우는 딸이 오늘 엄마를 웃기네요;;; 25 매미엄마 2011/12/15 10,642
48787 짝 남자 1호 8 짜증~ 2011/12/15 3,115
48786 대한민국 회계장부 뜯어보니, 부채는 1400조 복지 예산은 14.. 4 참맛 2011/12/15 1,700
48785 중2딸의 음악점수 때문에 빵 터졌네요.. 3 .. 2011/12/15 3,204
48784 아들 면회 1 인천 사시는.. 2011/12/15 1,513
48783 어린이들 사진이 홈페이지에 올라가는게 위험한가요? 15 나만 몰랐나.. 2011/12/15 3,173
48782 코스트코 한샘식기건조대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2 ... 2011/12/15 5,631
48781 빅사이즈(77-88) 여성의류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4 흑흑 2011/12/15 3,628
48780 마트에서 이런일이 있었어요... 8 세상에 이런.. 2011/12/15 3,707
48779 다들 어디계세요? 1 한국의 여성.. 2011/12/15 1,324
48778 배란다의 화분 3 ... 2011/12/15 1,929
48777 아파트개별난방, 방2개나 방4개나 난방비는 거의 차이가 없나요?.. 9 dma 2011/12/15 5,256
48776 파프리카 //// 2011/12/15 1,276
48775 12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2/15 1,281
48774 학교로 선생님께 인사가는것. 2 소심 2011/12/15 1,804
48773 전세권설정해지... 4 .. 2011/12/15 2,531
48772 아이폰82앱 업데이트 (v1.6) 17 아이폰 2011/12/15 1,854
48771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더니 바로 토해요~~~(3,6세 아이).. 4 왜 그럴까요.. 2011/12/15 1,624
48770 어른들이 가시면 좋을만한 서울의 명소? 4 행복이마르타.. 2011/12/15 1,420
48769 시고모님 돌아가셨는데.. 삼우제까지 보고 와야 하나요? 9 .. 2011/12/15 4,453
48768 코트 가격을 잘 모르겠어요 8 겨울옷 2011/12/15 1,973
48767 최고의 만두 레시피를 찾아 삼만리... 4 엉엉 2011/12/15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