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년전 탈북했던 분인데 데리고 다닐만한곳 어디가 좋을까요?

자유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11-12-14 14:16:40

탈북?한지는 10년이 좀 넘은 분인데 중국쪽에서 10년정도를 살았었나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지는 2년쯤

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분은 아니고 제 친구가 알게된 분인데 30대초반의 여자분이예요

그 여자분이 혼자서 자취를 하고있는데 연락되는 탈북자들끼리만  한번씩 만나고있고 여기분들(우리나라)하고는 거의 교류를   하지않고 지낸다고 합니다 

친구가 학원다니다가 우연히 알게되어서 친해진 사이인데 친구보다 나이도 적고 외로워보여서 한번씩 만나서 밥도 같이

먹고 그러나봐요

내일은 저도 함께 가자고 하네요.   여러사람들을 접하게 해주고 싶다면서

어디를 가면 좋으냐고 하는데 마땅히 갈데가 생각나지 않아요,    극장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것같아서 영화보여줄려고

물어봤더니 극장은 딱 한번 가본적이 있다고 하드랍니다.

이런저런 한국 문화를 접해본적이 거의 없는듯한데 성격도 조용하고 아직은 한국생활이 많이 낯설고 사람들과도 교류도

거의 없이 지낸다고 하네요.

여긴 지방광역시라 수도권처럼 갈만한곳이 그리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함께 다닐만한곳 그분이 가볼만한곳 어떤곳이

좋을까요?

IP : 121.151.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4 2:22 PM (203.244.xxx.254)

    잠깐 왔다가는 외국인도 아니고,, 그냥 일상적인 체험을 같이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냥 극장도 가고, 차도 마시고 뭐 이런 것들..

  • 2. 얼마전 kbs스페셜에서
    '11.12.14 2:34 PM (180.70.xxx.118)

    북한사람들이 통일되면 가고픈 곳이 제주도라고 하대요. 그리고 자본주의의 어두운 속성(극명한 빈부격차등등) 이런것에 대해선 거부감이 있는 것 같아 보였어요. 암튼 정말 도움을 주고 싶으시면 요샌 주민센터에서 새터민지원도 하니까 알아봐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 3. 자연스럽게
    '11.12.14 3:25 PM (116.37.xxx.141) - 삭제된댓글

    음임 말씀대로 일상을 함께하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두 외국 살다 몇달전까지 왔는데 일상이 힘들어요
    왠지 어색하고 주눅들고.

    마트가고 물건사고, 포인트 챙겨받는것,
    남대문 같은 도매시장가서 쇼핑하고 물건 값도 깎아보고
    찜질방 가기
    주말에 날 잡아서 홍대도 와보시구요
    음식도 안 먹어 본걸로 순회하시고
    은행도 같이 가고

    님.....좋은일 하시네요

  • 4. 탈북
    '11.12.14 3:30 PM (125.128.xxx.98)

    해서 오신면.
    국정원 소속 하나원인지 어딘지 계시면서
    서울의 고궁이나 주요 관광지는 돌아보는 코스가 있어요
    그런데 물어보세서 .. 삭제하시고

    지방이면..
    우리의 절.. 모시고 가시고,
    누굴 안만나면.. 만나셔서 드라이브 하며 수다떠는것도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86 유통기간 지난 이엠원액, 버리는게 답일까요? 1 욕심의결과 2011/12/19 2,055
50085 미샤 정기 세일이요.. 5 dd 2011/12/19 3,025
50084 로봇청소기가 물걸레질도 잘하나요? 로봇청소기 2011/12/19 1,375
50083 정봉주 - 나꼼수 서울 앵콜 공연 마지막 인사 멘트 1 ^^별 2011/12/19 2,194
50082 대학선택...정말 어렵네요. 10 정시지원 2011/12/19 2,847
50081 어제 패딩물어봤는데요^^; 또 추가요^_^;;; 17 ㅇ_ㅇ~~~.. 2011/12/19 2,945
50080 올해 구정이 빨라서 수험생있는 저는 다행이다싶네요ㅜ 1 ... 2011/12/19 1,707
50079 MB 처가가 문제다… 처남부터 사촌까지 끊임없이 비리의혹 3 세우실 2011/12/19 1,866
50078 어머니께가 저렇게 슬픈 노랜줄 몰랐어요. 7 나가수 2011/12/19 2,210
50077 시래기에서 보라물.. 1 괜찮은건지 2011/12/19 1,466
50076 막돼먹은 MBC, 시청률 하락에 '기사 도둑질'까지? ^^별 2011/12/19 1,968
50075 아이폰스토어에서 무료 클래식 음악 다운 받을 수 있는곳 아시나요.. 2 혹시 2011/12/19 1,634
50074 한나라당이 싫다고 해도 이런건 오바아닌가요? 39 gggg 2011/12/19 2,780
50073 욕실 수전 광내는 진짜 쉬운 방법^^ 9 레안 2011/12/19 5,870
50072 4년안된 아파트 거실앞 베란다 타일이 솟아 올랐어요..구제방법없.. 4 삼재인가? 2011/12/19 6,959
50071 김치(찌게)가 너무 매워요. 한솥 끓였는데. 4 아기엄마 2011/12/19 2,095
50070 환기땜에 문열어놨는데 7 기분조아요 2011/12/19 2,477
50069 초등학생 수학을 가르치는데요.. 3 수업료 2011/12/19 2,152
50068 제시카 고** 이너 좋은가요? 뽕브라 2011/12/19 1,556
50067 뚜레쥬르 케익 교환권 25% 할인 쿠폰 나왔네요~[그루x] 3 제이슨 2011/12/19 2,203
50066 3인용으로 살려는데 폭이 넘 좁아요. 좀 봐주세요~ 4 쇼파 2011/12/19 1,766
50065 겨울방학 프로그램 하려는데 해보신 분 계세요? 조선일보 n.. 2011/12/19 1,343
50064 2012년 검은용은 김정은? 김정일? sukrat.. 2011/12/19 1,677
50063 중학생 아들 이어폰 4 선물고민 2011/12/19 1,799
50062 12월 1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1/12/19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