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년전 탈북했던 분인데 데리고 다닐만한곳 어디가 좋을까요?

자유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1-12-14 14:16:40

탈북?한지는 10년이 좀 넘은 분인데 중국쪽에서 10년정도를 살았었나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지는 2년쯤

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분은 아니고 제 친구가 알게된 분인데 30대초반의 여자분이예요

그 여자분이 혼자서 자취를 하고있는데 연락되는 탈북자들끼리만  한번씩 만나고있고 여기분들(우리나라)하고는 거의 교류를   하지않고 지낸다고 합니다 

친구가 학원다니다가 우연히 알게되어서 친해진 사이인데 친구보다 나이도 적고 외로워보여서 한번씩 만나서 밥도 같이

먹고 그러나봐요

내일은 저도 함께 가자고 하네요.   여러사람들을 접하게 해주고 싶다면서

어디를 가면 좋으냐고 하는데 마땅히 갈데가 생각나지 않아요,    극장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것같아서 영화보여줄려고

물어봤더니 극장은 딱 한번 가본적이 있다고 하드랍니다.

이런저런 한국 문화를 접해본적이 거의 없는듯한데 성격도 조용하고 아직은 한국생활이 많이 낯설고 사람들과도 교류도

거의 없이 지낸다고 하네요.

여긴 지방광역시라 수도권처럼 갈만한곳이 그리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함께 다닐만한곳 그분이 가볼만한곳 어떤곳이

좋을까요?

IP : 121.151.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4 2:22 PM (203.244.xxx.254)

    잠깐 왔다가는 외국인도 아니고,, 그냥 일상적인 체험을 같이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냥 극장도 가고, 차도 마시고 뭐 이런 것들..

  • 2. 얼마전 kbs스페셜에서
    '11.12.14 2:34 PM (180.70.xxx.118)

    북한사람들이 통일되면 가고픈 곳이 제주도라고 하대요. 그리고 자본주의의 어두운 속성(극명한 빈부격차등등) 이런것에 대해선 거부감이 있는 것 같아 보였어요. 암튼 정말 도움을 주고 싶으시면 요샌 주민센터에서 새터민지원도 하니까 알아봐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 3. 자연스럽게
    '11.12.14 3:25 PM (116.37.xxx.141) - 삭제된댓글

    음임 말씀대로 일상을 함께하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두 외국 살다 몇달전까지 왔는데 일상이 힘들어요
    왠지 어색하고 주눅들고.

    마트가고 물건사고, 포인트 챙겨받는것,
    남대문 같은 도매시장가서 쇼핑하고 물건 값도 깎아보고
    찜질방 가기
    주말에 날 잡아서 홍대도 와보시구요
    음식도 안 먹어 본걸로 순회하시고
    은행도 같이 가고

    님.....좋은일 하시네요

  • 4. 탈북
    '11.12.14 3:30 PM (125.128.xxx.98)

    해서 오신면.
    국정원 소속 하나원인지 어딘지 계시면서
    서울의 고궁이나 주요 관광지는 돌아보는 코스가 있어요
    그런데 물어보세서 .. 삭제하시고

    지방이면..
    우리의 절.. 모시고 가시고,
    누굴 안만나면.. 만나셔서 드라이브 하며 수다떠는것도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47 수목 드라마 대박이네요..ㅠ.ㅠ 10 우와 2012/03/23 2,962
87146 백 혜련 변호사의 인생사 21 그냥 2012/03/23 2,858
87145 아래 전화기 빌려줬다는 님들보고 생각나서요;;; 11 .... 2012/03/23 1,860
87144 불법 사찰 1차 수사팀, '청와대 하명 사찰' 진술 확보하고도 .. 세우실 2012/03/23 585
87143 sat 학원 좀 골라 주세요~(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5 만점 2012/03/23 1,605
87142 미권스도 숙청에 들어 갔나 보네요.. 22 .. 2012/03/23 2,913
87141 호텔 식사권 구매 문의요. 선물할까 하는데.. 1 모카 2012/03/23 2,453
87140 울딸 오늘 러브레터 써가지고 유치원갔어요ㅠ.ㅠ 8 ㅡㅡ;; 2012/03/23 1,611
87139 초2 머리냄새 ㅜㅜ 14 울아들 2012/03/23 5,324
87138 손수조 공약파기 “3,000만원 선거 뽀개기, 더 이상 불가능하.. 9 ..... 2012/03/23 1,200
87137 배에 힘주고 있으면 뱃살 안찐다는거요~ 5 뱃살 너 뭐.. 2012/03/23 2,598
87136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에 덧붙여 제 고민도좀.. 5 제고민은요 2012/03/23 1,506
87135 아기엄마인데불면증에시달려요... 6 ........ 2012/03/23 983
87134 코스트코 물건 반품이요 2 반품 2012/03/23 1,079
87133 수지나 분당쪽 미용실 저렴한 곳 좀 알려주세요 1 곱슬머리앤 2012/03/23 2,171
87132 어제 남대문시장에서 산 것들!^^ 3 소소한 즐거.. 2012/03/23 3,535
87131 도와주세요..자존감이 바닥입니다 6 무지개 2012/03/23 1,907
87130 만3살미만인 아이는 어린이집 보내면 안되나요 ..?? 9 고민.. 2012/03/23 1,735
87129 정수기 선택 5 ^^ 2012/03/23 1,232
87128 [딴지]우리들의 논개, 이정희 7 비오네요 2012/03/23 1,027
87127 adhd 약을 제가 먹어봤어요. 37 .. 2012/03/23 33,642
87126 빚이 집가격 65~70%를 넘어서는 사람... 21 이상타 2012/03/23 3,803
87125 회사에서 가족모두 단체실비보험 가입되어 있는데 퇴사 후를 생각해.. 3 고민중 2012/03/23 3,062
87124 개인이 하는 요리클레스 시연인데 돈*랄일까요?? 3 요리 2012/03/23 1,544
87123 이명박 대통령 사저 약속 안지켜 2 참맛 2012/03/23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