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년전 탈북했던 분인데 데리고 다닐만한곳 어디가 좋을까요?

자유 조회수 : 693
작성일 : 2011-12-14 14:16:40

탈북?한지는 10년이 좀 넘은 분인데 중국쪽에서 10년정도를 살았었나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지는 2년쯤

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분은 아니고 제 친구가 알게된 분인데 30대초반의 여자분이예요

그 여자분이 혼자서 자취를 하고있는데 연락되는 탈북자들끼리만  한번씩 만나고있고 여기분들(우리나라)하고는 거의 교류를   하지않고 지낸다고 합니다 

친구가 학원다니다가 우연히 알게되어서 친해진 사이인데 친구보다 나이도 적고 외로워보여서 한번씩 만나서 밥도 같이

먹고 그러나봐요

내일은 저도 함께 가자고 하네요.   여러사람들을 접하게 해주고 싶다면서

어디를 가면 좋으냐고 하는데 마땅히 갈데가 생각나지 않아요,    극장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것같아서 영화보여줄려고

물어봤더니 극장은 딱 한번 가본적이 있다고 하드랍니다.

이런저런 한국 문화를 접해본적이 거의 없는듯한데 성격도 조용하고 아직은 한국생활이 많이 낯설고 사람들과도 교류도

거의 없이 지낸다고 하네요.

여긴 지방광역시라 수도권처럼 갈만한곳이 그리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함께 다닐만한곳 그분이 가볼만한곳 어떤곳이

좋을까요?

IP : 121.151.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4 2:22 PM (203.244.xxx.254)

    잠깐 왔다가는 외국인도 아니고,, 그냥 일상적인 체험을 같이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냥 극장도 가고, 차도 마시고 뭐 이런 것들..

  • 2. 얼마전 kbs스페셜에서
    '11.12.14 2:34 PM (180.70.xxx.118)

    북한사람들이 통일되면 가고픈 곳이 제주도라고 하대요. 그리고 자본주의의 어두운 속성(극명한 빈부격차등등) 이런것에 대해선 거부감이 있는 것 같아 보였어요. 암튼 정말 도움을 주고 싶으시면 요샌 주민센터에서 새터민지원도 하니까 알아봐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 3. 자연스럽게
    '11.12.14 3:25 PM (116.37.xxx.141) - 삭제된댓글

    음임 말씀대로 일상을 함께하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두 외국 살다 몇달전까지 왔는데 일상이 힘들어요
    왠지 어색하고 주눅들고.

    마트가고 물건사고, 포인트 챙겨받는것,
    남대문 같은 도매시장가서 쇼핑하고 물건 값도 깎아보고
    찜질방 가기
    주말에 날 잡아서 홍대도 와보시구요
    음식도 안 먹어 본걸로 순회하시고
    은행도 같이 가고

    님.....좋은일 하시네요

  • 4. 탈북
    '11.12.14 3:30 PM (125.128.xxx.98)

    해서 오신면.
    국정원 소속 하나원인지 어딘지 계시면서
    서울의 고궁이나 주요 관광지는 돌아보는 코스가 있어요
    그런데 물어보세서 .. 삭제하시고

    지방이면..
    우리의 절.. 모시고 가시고,
    누굴 안만나면.. 만나셔서 드라이브 하며 수다떠는것도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37 제가 욕심이 많은걸까요? 22 장남며느리 2012/01/17 3,747
59336 도우미아주머니 딸 결혼할 때 축의금은 얼마가 나을까요? 3 도우미아주머.. 2012/01/17 1,780
59335 민주 정동영 부산 영도서 총선 출마 19 세우실 2012/01/17 1,477
59334 이민정씨 보고 제발 여신이라고 좀 하지마세요 65 이상함 2012/01/17 15,645
59333 결혼할때 반반씩 해가서, 시댁 눈치 안보고 일 덜하는 분 계신가.. 36 ㅇㄹ 2012/01/17 5,832
59332 사골끓이고 냉동실 보관은 어떻게 하시나요? 5 사골 2012/01/17 1,602
59331 정준하씨 노래가 저를 울리네요 ㅠㅠㅠ 6 진심 2012/01/17 1,848
59330 아파트에 살면서 유선안보는데도 kbs가 안나오네요 2 케이블티비 2012/01/17 1,237
59329 요즘도 한국에서 유럽 미국행 화물 선박이 일본 들러서 가나요? 방사능 2012/01/17 465
59328 82회원님 남편분이 신춘문예 당선되었다고... 3 궁금 2012/01/17 1,245
59327 사고력수학 교수법을 배울까요 말까요? 5 익명 2012/01/17 1,242
59326 딕쏘 원터치 ...살려고 하는데..써 보신 분?? 1 rrr 2012/01/17 1,335
59325 <누가 박정희를 용서했는가> 저자 김재홍 전 의원 인.. 2 객관적평가 2012/01/17 777
59324 어린시절 학대했다며 친모 살해하려 한 전직 한의사 구속 12 ... 2012/01/17 3,998
59323 1,2시간 기다리는것은 아무것도 아닌가봐요 3 동네 미장원.. 2012/01/17 784
59322 2007년 박근혜 캠프 수억원대 경선자금 불법모금 참맛 2012/01/17 380
59321 500만원정도 적금 1년짜리 들만한곳... 4 저리 2012/01/17 1,875
59320 특강비용 너무 비싸요 3 학원특강 2012/01/17 1,079
59319 사회 지도층의 자제가 공대가는것 봤나요? 14 사회지도층 2012/01/17 2,696
59318 지성용 클렌징 오일 뭐가 좋을까요? 16 이젠 2012/01/17 3,110
59317 도우미아주머니 월급 관련조언부탁드립니다. 21 ** 2012/01/17 2,447
59316 anne frank 4 2012/01/17 408
59315 양념게장이 넘 먹고싶은데... 8 저저 2012/01/17 1,018
59314 헬스장에세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법이 있을까요?? 6 운동 2012/01/17 1,766
59313 급질!!아기얼굴에 메니큐어...뭘로 지워야할까요?? 3 부자맘 2012/01/17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