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사춘기 힘겹게 보내셨나요. 저랑 친구들은 너무 순탄한건지

통~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1-12-14 13:07:09

오히려 초등 5.6학년때 친구몇명과 편지 주고받으며

다른애들 유치하게 봤던 기억이 있고요.  우리만 성숙한줄 알고.

 

중고교 시절은.

 너무 순탄하게 지나갔나봐요.

아버지가 독재자스탈이라  그것 맘에 안들어  가끔 대들기는 했지만 

크게  어긋난적 없고

 

새엄마께 구박받고 자라면서도  늘 밝게 지낸 절친.

그 외에 공부 문제로 늘 부모님께 혼나던 친구들 몇도  그렇고.

 

생각해보니.. 제주변엔 사춘기여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낸 애들이  없더라고요.

 

그 시절이 부모중심으로  애들은 따라가며 그냥저냥 살아가던 시절이라 그럴까요.

 

요즘 중 2병이 말도 못하게 심하다는 글 보면 의아하기도 하고..

아직 주변에서 못보고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는거겠죠

 

다른분들은 중고교시절 어떠셨나요.

 

IP : 122.40.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4 1:09 PM (118.223.xxx.119)

    저도 예전 생각하면 요즘 아이들이 별난가 싶은 생각이 다 드네요. 공부 꾀부리긴 했어도 시험, 성적 이런데 전전긍긍하고 학생 신분에서 크게 엇나는 거 없었거든요. 대부분은 친구들도 마찬가지구요.

  • 2. 하하
    '11.12.14 1:24 PM (121.182.xxx.238)

    저두 정말 중고등학교때 말썽한번 안부리고 잘지내다가
    뒤늦은 사춘기가 20대중후반에 찾아왔네요...
    성장의 과정인것같아요..
    학교집밖에 모르던 내가..세상을 알아가는 과정;;

  • 3. 그게
    '11.12.14 1:33 PM (125.186.xxx.11)

    저희때 사춘기에 비하면, 요즘 아이들이 유난하긴 한 것 같은데요.
    그게 지난번에 무슨 박사님인지가 나와서 하는 얘기 얼핏 들으니, 자라는 환경이 달라서 더 심하다네요.
    몸을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고..하는 걸로 스트레스에 관련된 무슨 호르몬인가가 많이 빠져나가는데, 요즘 아이들이 저희때에 비해, 어릴 적에 막 땀흘리며 뛰어놀고 하는 걸 잘 못해서, 그게 잘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조금씩 쌓인다나봐요.
    그래서 사춘기때 더 힘들어진다구요.
    그게, 서서히 나타나기보다, 사춘기때 폭발하듯 빵 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더군요.
    그래서 멀쩡하던 아이가, 어느 날 완전 확 돌듯 이상해지는 사춘기를 겪는 경우가 많아졌대요.

    저도, 남편도..사춘기 거의 무던하게..그냥 짜증내는 빈도가 좀 높아졌었던 정도...그렇게 지나서, 요즘 애들 왜 그리 유난일까 했다가, 그 얘기 듣고 그런갑다 햇었어요.

  • 4. ..
    '11.12.14 1:33 PM (112.154.xxx.100)

    사춘기는 짜증만 좀 내고 지낸거 같은데 문제는 대학졸업하고 놀때 생기더라구요.

    오춘기인건지.. 부모님 말씀 잘듣다고 졸업전부터 선보게 하고 결혼가는것만 고집하는 부모님한테 반항심이

    커져서 한창 방황을 했답니다 ㅎㅎ

  • 5. ㅇㅇ
    '11.12.14 1:34 PM (211.237.xxx.51)

    여기 글 읽으면 전부다 그런것 같지만...
    유난하게 힘들게 사춘기 겪는 애들 엄마들이 글 올리다 보니
    그렇게 느껴지는거겠죠.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는 딸 있는데...
    뭐 좀 어지래는거 빼고는 그닥 사춘기라고 달라진게 없거든요.

    그렇다고 우리애는 사춘기라도 아무렇지도 않고 달라진게 없어요 라는
    이런 쓸데없는글을 올릴필욘 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66 바람만 안불면 봄날이네요. 1 2012/04/05 758
93065 14세 딸아이 오른쪽 귀밑턱이 자주 부어요 3 건강문의 2012/04/05 4,659
93064 며느리 생일 어떻게 챙겨주시는지요~ 22 엉터리주부 2012/04/05 15,615
93063 노트북을 사려는데요 5 2012/04/05 954
93062 [원전]후쿠시마 원전 왜 이러나…고장 잇따라 불안 2 참맛 2012/04/05 1,323
93061 BH가 미치나 봅니다 똥줄타고 5 .. 2012/04/05 1,522
93060 갈색 주름 스커트를 샀어요.. 6 코디부탁드려.. 2012/04/05 1,493
93059 급)아래글보다 생각났어요.-질문드려요. .. 2012/04/05 581
93058 기초대사량은 어디서 측정해주는건가요? 1 애엄마 2012/04/05 1,137
93057 클래식이 잼없었다면 건축학개론도 별로일까여? 13 ... 2012/04/05 1,737
93056 부재자 투표함 불안해서 선관위에 전화해봤어요 3 정권교체 2012/04/05 1,097
93055 어제 아내의 자격 보다가 김희애대사 30 황당 2012/04/05 11,552
93054 ***이 사과했다... 1 f4포에버 2012/04/05 748
93053 남편이 머리카락1%남은 탈모인데요 8 짜증나요 2012/04/05 2,150
93052 아프리카 똥비누 보고 놀라서.ㅋㅋㅋ 13 ㅎㅎ 2012/04/05 4,968
93051 디빅스 쓰는 분들 어떤거 쓰시나요 1 .. 2012/04/05 826
93050 가방 하나 사려 하는데요 1 가방 질문 2012/04/05 740
93049 화분에 들어있는 나무 구입하려면 양재동 말고 어디가 좋을까요 4 식목일 2012/04/05 1,429
93048 이케아 웍에 녹이났어요 철수세미로 박박밀까요?? 이케아 웍 2012/04/05 1,037
93047 외모가 매력없어도 좋아해주는 사람있나요? 4 16649 2012/04/05 2,059
93046 누굴 뽑아야 하는지 모를때 어쩌죠? 23 이런 글 안.. 2012/04/05 1,352
93045 홈플러스 익스프레서 지점마다 할인가격이 달라요 1 한그루3 2012/04/05 893
93044 컴퓨터 고수님 한글2007..어디서 받아야할까요? 2 시나몬 2012/04/05 933
93043 공릉동 주민민 언니말을 들어보면, 이번 사태는 파장이 큰듯..ㅜ.. 14 화이팅 2012/04/05 2,372
93042 선관위 우편물 받으셨나요? 8 닥치고 투표.. 2012/04/05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