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사춘기 힘겹게 보내셨나요. 저랑 친구들은 너무 순탄한건지

통~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1-12-14 13:07:09

오히려 초등 5.6학년때 친구몇명과 편지 주고받으며

다른애들 유치하게 봤던 기억이 있고요.  우리만 성숙한줄 알고.

 

중고교 시절은.

 너무 순탄하게 지나갔나봐요.

아버지가 독재자스탈이라  그것 맘에 안들어  가끔 대들기는 했지만 

크게  어긋난적 없고

 

새엄마께 구박받고 자라면서도  늘 밝게 지낸 절친.

그 외에 공부 문제로 늘 부모님께 혼나던 친구들 몇도  그렇고.

 

생각해보니.. 제주변엔 사춘기여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낸 애들이  없더라고요.

 

그 시절이 부모중심으로  애들은 따라가며 그냥저냥 살아가던 시절이라 그럴까요.

 

요즘 중 2병이 말도 못하게 심하다는 글 보면 의아하기도 하고..

아직 주변에서 못보고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는거겠죠

 

다른분들은 중고교시절 어떠셨나요.

 

IP : 122.40.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4 1:09 PM (118.223.xxx.119)

    저도 예전 생각하면 요즘 아이들이 별난가 싶은 생각이 다 드네요. 공부 꾀부리긴 했어도 시험, 성적 이런데 전전긍긍하고 학생 신분에서 크게 엇나는 거 없었거든요. 대부분은 친구들도 마찬가지구요.

  • 2. 하하
    '11.12.14 1:24 PM (121.182.xxx.238)

    저두 정말 중고등학교때 말썽한번 안부리고 잘지내다가
    뒤늦은 사춘기가 20대중후반에 찾아왔네요...
    성장의 과정인것같아요..
    학교집밖에 모르던 내가..세상을 알아가는 과정;;

  • 3. 그게
    '11.12.14 1:33 PM (125.186.xxx.11)

    저희때 사춘기에 비하면, 요즘 아이들이 유난하긴 한 것 같은데요.
    그게 지난번에 무슨 박사님인지가 나와서 하는 얘기 얼핏 들으니, 자라는 환경이 달라서 더 심하다네요.
    몸을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고..하는 걸로 스트레스에 관련된 무슨 호르몬인가가 많이 빠져나가는데, 요즘 아이들이 저희때에 비해, 어릴 적에 막 땀흘리며 뛰어놀고 하는 걸 잘 못해서, 그게 잘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조금씩 쌓인다나봐요.
    그래서 사춘기때 더 힘들어진다구요.
    그게, 서서히 나타나기보다, 사춘기때 폭발하듯 빵 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더군요.
    그래서 멀쩡하던 아이가, 어느 날 완전 확 돌듯 이상해지는 사춘기를 겪는 경우가 많아졌대요.

    저도, 남편도..사춘기 거의 무던하게..그냥 짜증내는 빈도가 좀 높아졌었던 정도...그렇게 지나서, 요즘 애들 왜 그리 유난일까 했다가, 그 얘기 듣고 그런갑다 햇었어요.

  • 4. ..
    '11.12.14 1:33 PM (112.154.xxx.100)

    사춘기는 짜증만 좀 내고 지낸거 같은데 문제는 대학졸업하고 놀때 생기더라구요.

    오춘기인건지.. 부모님 말씀 잘듣다고 졸업전부터 선보게 하고 결혼가는것만 고집하는 부모님한테 반항심이

    커져서 한창 방황을 했답니다 ㅎㅎ

  • 5. ㅇㅇ
    '11.12.14 1:34 PM (211.237.xxx.51)

    여기 글 읽으면 전부다 그런것 같지만...
    유난하게 힘들게 사춘기 겪는 애들 엄마들이 글 올리다 보니
    그렇게 느껴지는거겠죠.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는 딸 있는데...
    뭐 좀 어지래는거 빼고는 그닥 사춘기라고 달라진게 없거든요.

    그렇다고 우리애는 사춘기라도 아무렇지도 않고 달라진게 없어요 라는
    이런 쓸데없는글을 올릴필욘 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80 보건소or 소아과? 3 예방 접종 2011/12/25 816
52479 자주 못보고 전화자주 안하고 사는 형님한테 명절날 뭐라고 인사해.. 2 ㅇㅇ 2011/12/25 1,230
52478 화요일에 태백 눈꽃 열차 예매해 놨는데요 8 난감 2011/12/25 2,100
52477 왕따에 관해서 궁금한.. 12 -- 2011/12/25 2,325
52476 1000년 명문가 우당 이회영 일가 10 명문가 2011/12/25 2,897
52475 요즘 장염이 유행이라던데, 증상이 어떤가요? 5 장염 2011/12/25 2,822
52474 일본산아닌거 없나요? 1 꽁치통조림 2011/12/25 1,155
52473 차이코프스키 - 제6번 <비창 교향곡> 1악장 2 바람처럼 2011/12/25 3,404
52472 출산 후엔 다들 그런건가요? 7 야옹엄마 2011/12/25 2,052
52471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했는데요 5 .... 2011/12/25 2,006
52470 정동영은 돌아온 탕자다.. 14 돌아온 탕자.. 2011/12/25 2,095
52469 아이 진로에 대해 여쭤요 (특목고,일반고) 9 엄마 2011/12/25 2,445
52468 난동증 여자가 읽을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난독증여자 2011/12/25 1,397
52467 유치원생 클스마스 선물 아이패드 많이 하나요! 5 프랑크 2011/12/25 1,593
52466 美 LA타임즈 "인기 팟캐스트 '나꼼수' 중지 위해 정.. 1 참맛 2011/12/25 2,096
52465 맛있는 만두의 비결... 4 초보엄마 2011/12/25 3,349
52464 전여옥 의원에게 있어 진보의 조건이란 24 세우실 2011/12/25 1,804
52463 KT직원들도 성과급 나오나요? 3 다이니 2011/12/25 3,634
52462 시댁에서 온 택배받고 울컥... 34 ㅠㅠ 2011/12/25 20,318
52461 오세훈의 사퇴 3 올해의 실수.. 2011/12/25 1,344
52460 JYJ 활동 방해 사실이라고 판명났다는데.. 19 sm치사하네.. 2011/12/25 2,276
52459 스티로폴박스 어디서 구하나요? 2 청국장 2011/12/25 923
52458 2011년 읽었던 책을 추천해주세요!!! (리스트 작성중) 18 책책책 2011/12/25 2,173
52457 올스텐 무선주전자 추천해 주세요 6 라이사랑 2011/12/25 4,087
52456 큰학교가면 진짜로 냉방에서 자야 하나요??(정씨걱정에 잠못이루는.. 8 .. 2011/12/25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