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초등 5.6학년때 친구몇명과 편지 주고받으며
다른애들 유치하게 봤던 기억이 있고요. 우리만 성숙한줄 알고.
중고교 시절은.
너무 순탄하게 지나갔나봐요.
아버지가 독재자스탈이라 그것 맘에 안들어 가끔 대들기는 했지만
크게 어긋난적 없고
새엄마께 구박받고 자라면서도 늘 밝게 지낸 절친.
그 외에 공부 문제로 늘 부모님께 혼나던 친구들 몇도 그렇고.
생각해보니.. 제주변엔 사춘기여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낸 애들이 없더라고요.
그 시절이 부모중심으로 애들은 따라가며 그냥저냥 살아가던 시절이라 그럴까요.
요즘 중 2병이 말도 못하게 심하다는 글 보면 의아하기도 하고..
아직 주변에서 못보고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는거겠죠
다른분들은 중고교시절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