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 안하는 분들은 집안행사 치를 때 좀 썰렁하겠죠?

지인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11-12-14 11:21:28
전업으로 지내다보니 부모님 상이라도 당하면 내 손님이 하나도 없을까봐 걱정되네요.자식 결혼할 때도 남편 손님만 있을 것 같아요.결혼도 늦게 해서 내 손님 적으니 좀 창피하더라구요.학창시절 친구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만나지 못해요.동네 아줌마들은 말 도는 게 불편해서 거리 두고 지내구요.같은 취미를 가진 동호회 모임은 만날 때만 친하게 지내니 부르면 실례될 거 같아요.앞으로 일한다해도 창업을 할거라서 해결이 안 될 문제 같네요.다른 전업분들도 이런가요?
IP : 211.203.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12.14 11:24 AM (112.168.xxx.63)

    그런 경조사에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 올 정도면 직장생활을 계속 하면서
    경조사가 생기지 않는 이상은 힘들죠.

    요즘은 부모님 돌아가시는 정도 챙기는데 그때까지 일하는 거 아닌 이상..
    저 같은 경우는 직장 생활 해도 사람이 거의 없는 회사라 별 차이도 없고요.

    우리나라는 경조사에 사람이 얼마나 오는지 부조금이 얼마나 되는지를 따지는거 부터가
    빨리 바뀌어야 할 문화 같아요.

  • 2. 000
    '11.12.14 11:27 AM (112.154.xxx.29)

    집안행사는 집안사람끼리...허례허식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3. ..
    '11.12.14 11:36 AM (1.225.xxx.78)

    전 제 손님 적어도 별로 안 창피하던데요.

  • 4. 아아,
    '11.12.14 11:40 AM (115.137.xxx.152)

    집행사는 집안사람끼리,,,허례허식 사라져아 한다고 생각해요.22222222

  • 5. 얼마 전..
    '11.12.14 11:40 AM (211.200.xxx.68)

    저희 집안 조카 결혼식 있었는데..
    조카(여) 남고 선생인데..
    호텔에서 직계 형제.부모님.절친 들만 모시고 했습니다..
    넘 좋드라구요..
    화환 그런 것 없이..
    앞으로 이런 결혼식이 좋겠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 했습니다..
    의무가 아닌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 들만이 모인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결혼식 좋드라구요..
    저두 아이 들 결혼식
    양가 합의만 된다면 이렇게 하고싶습니다..
    조용한 호텔 빌려서..

  • 6. ...
    '11.12.14 12:02 PM (211.215.xxx.99)

    저도 그래요. 늦둥이 키우느라 3년 넘게 집에만 있었더니
    큰 애 학교에선 엄마가 외국인이라는 소문까지 ㅠ ㅠ
    요즘은 지인들 사귀는것도 정말 어려워 지는것 같아요.
    저도 작은애 돌때 부를 친구들은 해외나 아니면 멀리 떨어져 살아서 초대도 못하고
    친정 부모님도 두분다 돌아가시니 형제들 외엔 친척들도 전혀 왕래 없고 가끔 안부 전화만 하니
    집안 행사 있어도 부를 사람 아무도 없네요.

  • 7. ^^
    '11.12.14 12:03 PM (125.139.xxx.61)

    제가 이제 오십줄인데요..제 친구들 집안 행사 대비해서 부조 계모임 같은걸 많이 하더라구요
    별 친분도 없는 사람들하고 단순하게 부조받고 하객용으로요
    저한테도 권했는데 전 오히려 이상햇어요
    요즘 아이들 결혼을 아예 안하거나 언제 할지도 모르는데 그런 모임이 별 도움이 되려나요
    집안행사는 집안 식구들끼리 했음 좋겟어요

  • 8. ok
    '11.12.14 1:07 PM (14.52.xxx.215)

    저도 제발 집안행사는 집안식구끼리...
    결혼식, 장례식..알지도못하는사람 와글바글.
    다 부조문화때문이죠.
    한마디로 민폐예요.
    하루바삐 사라졌으면 하는바램.
    아님 동호회하나해서 서로서로 찾아가주고 밥만먹고 와주면좋겠어요
    정히 사람들눈이 의식되면

  • 9. 이제
    '11.12.14 2:42 PM (14.52.xxx.59)

    점점 간소해질겁니다
    우리 부모님 대만해도 형제가 5-6남매는 예사였잖아요
    근데 우리대는 2-3명 수준이고 애들은 1-2명이 고작이니 뭐 올사람 있나요
    그리고 대기업 아니면 왠만한 회사들도 인원이 적고 사원이동이 많아서 예전처럼 인간관계가 끈끈하지 않아요
    정말 끗발로 사람들 불러모으는 사람 아닌 다음에는 다 비슷해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79 코스트코 양모이불이 나을까요? 양털담요가 나을까요? 2 골라골라 2011/12/16 4,894
49178 어제 동물병원 다녀왔어요.... 18 잘살아보자 2011/12/16 3,739
49177 패딩 디자인 골라주세요~ 3 고민고민 2011/12/16 1,295
49176 225발사이즈면 보세신발은 포기해야겠죠? 5 .... 2011/12/16 1,503
49175 주운 스마트폰 10 ... 2011/12/16 2,417
49174 혹시 오휘 방판하시는분 계신가요? 1 해라쥬 2011/12/16 1,287
49173 남편이 안 들어와요... 현관문 걸어 잠그고 싶어요... 26 12월 싫어.. 2011/12/16 4,876
49172 가정 법률 쪽에 지식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7 싱글맘이예요.. 2011/12/16 1,136
49171 남자아이 둘 있는 친구네 집 놀러갈때 뭐 사가면 좋을까요? 3 lanuit.. 2011/12/16 1,318
49170 주진우 기자가 또 폭탄을 예고 했네요! 12 참맛 2011/12/16 7,220
49169 한삼인 홍삼 제품 어떤가요? 3 ㅗㅗㅗ 2011/12/16 2,135
49168 베스트에 여행얘기 읽고... 1 wj 2011/12/16 1,227
49167 코스코 전자제품 삼성카드 할인하던데 디지털피아노도 할인하나요? 1 두아이맘 2011/12/16 1,169
49166 후쿠시마 핵재앙, 4~5년 후에는…" 원자력 전문가 이마나카 데.. 1 원자력 2011/12/16 3,044
49165 굴무침은 어떻게 하나요? 1 @@ 2011/12/16 1,515
49164 '화이트 크리스마스'란 드라마 보셨나요 4 김상경나와요.. 2011/12/16 1,511
49163 전기오븐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두아이맘.... 2011/12/16 1,540
49162 해피투게더 정신없네요 6 허허 2011/12/16 3,418
49161 혹시 slr의 "고소한고래밥의 표현의 자유"를 아시나요? 6 참맛 2011/12/16 2,169
49160 우리집 강아지가 아무것도 안먹어요! 11 랄라라123.. 2011/12/15 9,149
49159 일산 코스트코에 세타필 크림있나요?? 8 세타필 2011/12/15 2,310
49158 김장김치가 왓는데 워메 다 익어서 왓네요 ㅠㅠㅠ 5 아침 2011/12/15 2,314
49157 과학 내신 산출시 모든 과탐과목이 다 들어가나요? 1 정시 2011/12/15 1,552
49156 김포에서 인천공항 공항철도요~~ 2 인천공항 2011/12/15 2,555
49155 아이패드 하나 살까 하는데 동영상 어떤가요? 1 .... 2011/12/15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