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생각이 나서요.
예전엔 연하장이나 크리스마스 카드도
직접 만들고 보내고
참 정성이었는데
요즘은 카드 한 장 보내기도
편지 한 장 쓰는 것도 일이 되어 버리고
올핸 간단하게 쓴 메모 형식의 편지
한두번이 전부였던 거 같아요.
어떠세요?
카드나 연하장 손으로 써서 보낼 계획 가지고 있으세요?
자주 가는 가게 사장 내외분이 손님들에게 자주자주 쪽지 주셔서, 저도 전염되나봐요.
그리고 요즘 책읽으면서 중요 부분 필사하다보니, 손편지 부담 덜 돼요,
수정이 어려운게 좀 난감하긴 한데요.
글씨가 악필이라 솔직히 엄두를 못내요..
제가 글씨쓰면서 스트레스 받는다는...
옛날부터 손글씨 잘쓰는 사람들보면 너무 부럽더라구요
이번 무한도전에서 정준하 비호감이었는데 손글씨 너무 잘써서
사람이 달리보일정도예요
손글씨는....수첩에나 아이들 학교에서 안내장 가져올 때 정도....ㅎㅎㅎ
예전에 제가 글을 참 예쁘게 써서....시집도 만들고 그랬는데
자판만 두드리다 보니......글씨가 예쁘게 안 써져요.ㅡ,.ㅡ;;;;
정말 올해는 카드나 연하장....손글씨로 좀 써 볼까나....생각되네요.ㅎㅎㅎ
글씨도 자꾸 써버릇 해야 유지되는 거 같아요.
저도 한참 글씨 많이 쓸때랑 지금이랑 좀 다른 거 같거든요.ㅎㅎ
...님 정준하씨는 진짜 손으로 뭐 그리고 이런거 잘 하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