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일의 약속 역시..
1. ㅎㅎ
'11.12.14 10:00 AM (118.221.xxx.212)다들 짜증내면서 보더군요. 요즘 드라마 재미난게 없어서 책만 잔뜩산 1인...
2. ..
'11.12.14 10:02 AM (1.225.xxx.78)욕 하면서도 못끊는 드라마가 있고 짜증내면서도 계속 보는 드라마가 있죠. ^^*
3. 그건요
'11.12.14 10:05 AM (61.33.xxx.53) - 삭제된댓글치매같은 정신 질환 간병이 힘든게요...정상적 잣대로 이해하기때문이에요
수애의 말 안되는 행동이 뇌의 이상때문이구 그 시엄니는 성격이구..
그래서 긴병에 효자없다는 거에요,힘들어서
소설,영화 처럼 순한 애기가 되는게 라니라 상식적으로 이해 안 가는 행동,
저 정도는 당연히 행동은 할거라는 생각...
그아마 드라마라 추악한 건 표현 안하는 거죠
아마 결혼도 판단력 악화로 한 듯...이기심으로..다 병적 증상인듯...4. 그러게요
'11.12.14 10:10 AM (112.168.xxx.63)짜증나면 안보면 되는데
다른 걸 보자니 처음부터 안봐서 내용모르니
그냥 보던거 봐야지 하고 보게 되는거죠.
어제는 물론 치매 환자로서의 일들이 많이 부각되었지만
그전까지만 봐도 솔직히 ..5. 그게...
'11.12.14 10:13 AM (221.165.xxx.12)대사톤 때문에 그런가요?
수애가 연기를 못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어젠 좀...
예전 손예진이 같은 병 연기 했을땐 넘 넘 안타깝고 맘이 아팠는데...
이렇게 안타까운 병에 걸린 여자 주인공이, 이렇게 맘에 안 와닿긴 첨인듯해요...6. ......
'11.12.14 10:18 AM (211.201.xxx.161)수애 자기중심적이라고 아직도 욕하는 건 뭔가요?
병이 한창 진행중이잖아요 자기 의지로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병의 진행에 따른 걸 생각보다 덜 보여주는 거 같던데...
그렇게 싫으면 그시간에 보지말고 딴걸 하시던가 ㅉㅉ
보면서 욕하는 사람이 젤 이해안됨7. 쩝
'11.12.14 10:24 AM (211.244.xxx.108)욕 하면서도 못끊는 드라마가 있고 짜증내면서도 계속 보는 드라마가 있죠.22
전 원글님 의견 동감해요..
서연인 아프다 쳐도 지형이와 지형이 모친은 향기네한테 너무 뻔뻔하죠 내리 깔며 보면서...8. ..
'11.12.14 10:24 AM (112.154.xxx.100)볼때마다 김래원 힘들어보이고 안되어보여요 ㅎㅎ
9. ...
'11.12.14 10:25 AM (122.36.xxx.134)제 생각엔 손예진의 지우개는 사실 좀 미화됐었던 듯하고
이번 게 훨씬 리얼 같은걸요?
사람들은 누구나 드라마에서 현실에선 누릴수 없는 어떤 로망을 충족시키길 바라지만
솔직히 현실은 꼭 드라마같진 않죠.
사람은 누구나 병들면 추하고 이기적이 되어가는 거니까요.10. 물갈이
'11.12.14 10:33 AM (121.128.xxx.31)그래서...전 채널 돌러서 빛과 그림자 보는데요
요거이 복고 드라마여서인지 꽤 흥미롭네요
간간히 유쾌하고 낯설지 않은 옛노래도 반갑가요
안재욱의 자연스런 연기도 살살 맘에 들고
나팔바지입은 댄서들이 이뻐보이고
살짝 채널 함 돌려보세요 ㅎㅎ
자연스럽더라구..
모정의 정치세력도 흥미롭고11. 수애지형파이팅
'11.12.14 10:36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저는 수애씨 목소리가 참 맘에 들어요.
약간 허스키하면서 차분한게... 대사 아주 좋아요.12. 근데
'11.12.14 10:41 AM (112.168.xxx.63)어제 지형이 엄마 진짜 얄밉고 황당하지 않던가요?
향기 엄마 만나러 와서 문 열리자 향기 엄마가 쳐다 보면서 뭐라 말할때
지형엄마 정말 뭐 뭍은 개 쳐다보듯 하면서 어찌나 당당하던지.
그러면서 나한테 사과해.. 아 진짜 .13. 계속
'11.12.14 10:41 AM (221.165.xxx.12)수애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그래 나 연기해... 연기하는 중이야...14. 어젠
'11.12.14 10:42 AM (114.201.xxx.54)보다 TV 꼈어요..
거기서 수애 시 외우는 것 저한텐 왜 그리 거스리는지...
예전 목욕탕집에서 윤여정이 시도때도 없이 불쑥불쑥 시 읊어대는것
남성훈이 병적으로 싫어했는데 딱 제가 그 꼴이예요ㅋ
운동하면서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하는데 끄고 말았어요..
김수현 들마 웬만해선 그럭저럭 보는데 이번건 영 별루네요..
보다 중간에 TV 끄긴 첨이예요ㅋ
김래원의 순애보는 언제 나오나 하는 기사가 있던데 정말 순애보는 언제 나오나 싶어요..
이게 순애보가 돋보이려면 뭔가 쥔공이 희생하고 핍박당하는게 있어야 하는데
너무 착하고 다 이해하는 약혼녀에 부처님 반토막같은 엄마 좋은 동료들..
거기서 악역은 이미숙과 아빠뿐인데 그게 악역인지 보통사람인지 헷갈릴 정도예요..
어젠 아빠도 나름 훌륭하던데요ㅋ 세상에 그런 시아버지 없을 정도로...
그러니 멋지게 보여야 할 남주가 전혀 보이지 않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요..
드라마의 갈등구조가 약하니 흥미진진하지도 애절하지도 않아요..15. 제가
'11.12.14 11:49 AM (111.118.xxx.76)같은 이유로 브레인을 안 봅니다.
신하균 하도 극찬들을 해서 본방 보려면 처음 걸 다시보기로 두어회정도는 봐야겠지 싶어 꾹꾹 참고 봤는데...
아...이런 필력의 작가가 쓴, 이런 연출력의 드라마라면 끝까지 이렇겠구나 싶더라고요.
욕 하느니, 그냥 보지말자...하고 안 봅니다.16. fly
'11.12.14 12:44 PM (115.143.xxx.59)다 욕해도 저는 이 드라마 완전 팬이네요...
17. ㅠㅠ
'11.12.14 1:22 PM (202.45.xxx.181)저두요.
시 읊는 장면도 좋고, 김래원 오열할 때 같이 울었던 저
이상한가봐요 ㅎㅎ
전 그래도 좋네요. 대사 곱씹어 보는 재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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