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된장국 배추들깨된장국 냉이된장구 온갖 된장국에 질려하던 찰나...
시장에서 오징어 두 마리를 데려왔어요
무우 사놓은게 반개 남아있는게 생각나서 찌개해먹으려고 사왔는데~
오마이갓!
고춧가루 고추 팍팍 넣고 끓여서 뜨끈한 밥한덩이 투하해서
말아먹었는데 이건 천상의 맛!
참고로 생전 처음 해본 오징어찌개이고 엄마가 해주시던 맛에 비하면
3분 인스턴트 제품 맛 수준이지만
재료가 제철이라 그런지 차암 시원얼큰개운하네요ㅎㅎㅎㅎ
거기에 새콤한 파래무침곁들이니 ... 추운 겨울밤에 강추합니다